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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23:08 조회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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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7 (재린, 원재, 지연, 지원, 수현, 채원, 현진, 수빈) 담당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평소와 같이 맑고 푸르렀습니다. 일 교시부터 C.I.P 시간에는 약 일주일, 이주간 준비하던 연극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대사를 잘 읽지도 못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감에 가득 찬 목소리와 행동으로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대사를 말하고 노래를 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평소 연습했던 데로 잘 연극을 이어나간 우리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의 연극도 끝난 후,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각 교시마다 우리 여덟 명의 모든 아이들의 연극발표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연극 하는 것을 보았는데, 누가 최고랄 것 없이 조금 부끄러워하지만 각자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을 마친 후, 연극을 잘 마쳐준 기특한 아이들에게 작은 과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항상 간식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은 간식을 받자 마자 그 자리에서 모두 먹어버렸는데, 그 모습은 절대 한 시간 전에 저녁을 배불리 먹은 아이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가 봅니다^^;

 

내일은 수요일의 레고랜드 워터파크에 이어 어드벤처 코브의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가는 날입니다. 수요일에 아쉽게 물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은 누구보다 기대를 하고 있으며, 재미있게 놀았던 아이들 또한 더욱 재미있는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오늘도 모든 일과를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거실에 여덟 명이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내일 있을 워터파크 액티비티 활동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를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연극에서 맡았던 배역과 그에 대한 소감을 바탕으로 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지원

Calabash Kids란 제목의 연극에서 나레이터2 역할을 맡은 지원이는 다른 반의 연극처럼 노래를 부르지 않아 처음에는 놀랐다고 합니다. 연습기간이 일 주일밖에 안되어 조금 아쉬웠지만,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대본을 크게 읽으려 노력하였다고 했고, 정말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 자랑스럽습니다.

 

#원재

이번 연극에서 나레이터23의 역할을 맡은 원재는 처음에는 2만 맡았었는데, 다른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다른 친구들과 서로의 파트를 공유하며 역할을 맡아주었다고 합니다. 자기 반의 연극이 중간 중간에 노래와 춤을 춰서 가장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원재가 재미있는 경험을 해서 저 또한 행복합니다.

 

#수빈

나레이터2의 역할을 맡은 수빈이는 연극을 하면서 움직임이 많이 없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연극을 진행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두 반인 16명이 다같이 무대에 서 보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열심히 했으니 올라오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부모님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큰 목소리로 열심히 잘 한 수빈이가 너무 멋집니다.

 

#현진

연극에서 나레이터45를 맡은 현진이는 무대 뒤편에서 해설을 하며, 가끔은 피켓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습니다. 자신의 대사를 틀리지 않고 성의껏 잘 했으며, 같이 한 반 친구들이 재미있게 진행해줘서 보는 자신이 뿌듯했다고 합니다. 소품도 직접 잘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현진이는 무대에서 진지하게 너무 잘 임해주어 보는 이도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연

연극에서 나레이터3의 역할을 맡은 지연이는 안쪽에서 해설만 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생겨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었고, 발음도 또박또박 말했다고 합니다. 연극은 단지 대사만 읽는다고 완성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고, 영어연극 같은 흔치 않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뻤다고 합니다. 친구들,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와 합을 맞추느라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하는 지연이가 연극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현

The Princess Mouse라는 연극에서 나레이터1의 역할을 맡은 수현이는 역할을 선택할 때, 말 없는 나무나 집을 하려다가 해설이 더 멋질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연극 할 때 해설 목소리가 커야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읽었고, 노래할 때에도 최대한 크게 불렀다는 수현이는 오늘 자신감 가득한 표정과 목소리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채원

나무와 웨딩게스트 역할을 맡은 채원이는 원래 나레이터2를 하고 싶었지만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다고 합니다. 열심히 연극에 임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서 다음에 연극할 기회가 있다면 더욱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라고 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노래도 춤도 열심히 부른 채원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재린

나레이션1의 역할을 맡은 재린이는 연극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어 스스로 뿌듯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만큼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고 합니다. 노래를 외워서 부르고 춤을 추는 것과 대사가 계속 바뀌는 점이 조금 힘들었다고 했지만, 작은 투정을 부려도 끝까지 열심히 연극에 참여해준 재린이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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