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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1 22:50 조회7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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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김민지, 김효은, 나윤선, 신지연, 이대희, 이세연, 전서현, 조희원 담당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어드벤쳐 코브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따라 더욱 화창한 날씨이다 보니 물놀이하기에도 너무나 적합했습니다. 지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말하면 척척 알아듣고 줄도 예쁘게 잘 서고 모이는 시간도 잘 지키며 질서 있게 움직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다들 물에서 놀 생각을 하니 너무나 들뜨고 행복해보였습니다. 지난 레 고랜드에서의 워터파크보다 규모도 더 크고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의 눈알 굴러가는 소리까지 들리더군요ㅋㅋ 본격적으로 놀기에 앞서,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하실 가족을 생각하여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많이 더웠을 텐데도 제가 사진찍자~”라는 말 한마디만 하면 다들 일렬로 정렬해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면 웃음이 나더군요.

 

예전엔 다들 사진 찍기 싫어하고 얼굴가리기 바빴는데, 요즘엔 잘 웃어주고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태도지적 한번 받지 않고 피곤한 몸과 감길 듯 한 눈을 부릅뜨며! 늘 수업에 집중하고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 한 편이 안쓰러우면서도 한번 씩 안아주며 힘을 주곤 합니다.

 

오늘 아이들과 액티비티로 두 번째, 워터파크를 가게된 것인데 같이 물장난을 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곧 헤어질 생각에 마음이 많이 무겁고 가끔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뜨거워서 그런지 빨갛게 그을린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얼마나 신나고 재밌게 놀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피곤해서 버스에 잠든 모습을 보면, 아기처럼 토닥거리고 안아주며 달래주게 되네요. 진짜 엄마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8명 아이들의 엄마가 되가는 것 같아요.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우리 민지는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8명 중 얼굴이 가장 빨갛게 달아올랐어요. 선크림도 듬뿍 바르고 갔는데!! 오늘 워터파크에 가기 전, 맥도날드에 들려서 햄버거를 사주고 더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풀장에서 파도타기를 하고 잠수하면서 수영하는 민지를 보며 정말 행복해하는 게 느껴지더군요!

 

김효은

우리 효은이는 물 만난 물개처럼 어찌나 신나게 잘 놀던지ㅋㅋ풀장에 들어가자마자 저에게 물을 뿌리며 웃음을 짓는 효은이를 보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워터파크에서는 지난 레고렌드에서의 워터슬라이드보다 더욱 속도도 빠르고 놀이기구의 형식이 달라서 너무 재밌었다고 하네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들한테 과자도 나누어주는 우리 효은이! 참 안 예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나윤선

우리 윤선이는 민지랑 두 손 꼭 잡고 어찌나 재밌게 잘 놀던지~ 파도풀도 가고 유수풀도 가면서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유수풀은 천장이 아쿠아리움으로 되어있어서 수영하면서 물고기, 가오리 등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도풀에서 놀면서 언니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파도에 휩쓸리고 계속 빠지는 걸 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합니다.

 

신지연

우리 지연이는 이번 워터파크에서 유수풀에 가면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을 가장 기대했다고 합니다. 파도풀에서 잠시 놀며 몸을 적신 후, 곧 바로 유수풀로 향한 우리 지연이는 가오리를 보며 어찌나 좋아하고 귀여워하던지! 다른 워터파크보다 신기한 것도 많고 놀 거리도 많아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에서 귀여운 돌고래 인형을 샀는데 너무 잘 샀다고 좋아하면서도 엄마한테 혼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더군요~ㅋㅋ

 

이대희

우리 대희는 2인이서 타는 워터슬라이드가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너무 스릴있고 짜릿하다고 말하는 대희를 보면 정말 재밌어하는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효은이랑 함께 타며 소리를 지르고 신나하는 대희를 보니 괜히 제가 더 기쁘더군요. 그리고 유수풀에서 수족관을 통해 물고기도 구경하고, 수족관을 지나 이어지는 동굴 역시 너무 시원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이세연

오늘 세연이는 몸이 좋지 않아서 워터파크에 가지 않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15살 언니와 함께 8층에서 잠을 좀 더 잔 후, 실장님, 비너스, 마리아 선생님과 함께 맛있는 치킨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다음으로 비너스와 마리아 선생님과 에이온 시티에 가서 도넛도 먹고 밀크셰이크도 마시며 영화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활쏘기 게임도 하고 미니 케이크도 사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 건강 역시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전서현

우리 서현이는 친구들과 함께 파도풀과 유수풀을 간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포키 오빠랑(포키는 다른 반 남학생의 별명입니다) 물장난을 하다가 물을 많이 먹었는데 재밌었기 때문에 다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선이, 희원이, 지연이가 파도풀에서 놀다가 파도에 의해 어푸어푸 하고 있을 때 중학교 언니들이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하네요~

 

조희원

오늘 희원이는 지연이, 서현이와 함께 워터슬라이드를 탔습니다. 무서울 수 있었는데 겁 없이 잘 타는 희원이를 보니 지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즐겁게 잘 놀던 희원이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파도풀에서 7명의 아이들이 다 같이 모여 물장난을 하며 즐겁게 놀았는데,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신지연님의 댓글

회원명: 신지연(gounsuk5) 작성일

지연아! 돌고래 인형 너무 예쁘다...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우리 지연이가 하고 싶은데로 열심히 생활하다가 오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