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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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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3 22:57 조회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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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승민, 상훈, 성중, 상빈, 기준, 정욱, 광윤, 준혁, 동근, 성우, 은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캠프 셋째 주의 마지막 정규수업일의 아침도 활기차게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아침은 평소 아침식사 시간인 7시보다 30분 늦은 7시 30분에 식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8시 정규수업 시작시간이 평일과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식사시간이 평소보다 조금은 촉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항상 매일 아침 일찍 가장 처음으로 식당에 들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크게 해당이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수업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다 보면, 아침 1교시에서부터 시작해 뒷 수업으로 갈수록 점차 아이들 목소리도 커지고 교실 전체에 활기가 도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잠 기운에서 깨어나 수업에 온전하게 몰입하여 참여하다 보면, 어느덧 3,4교시가 금방 지나가고 맛있는 점심을 먹게 됩니다. 오늘 점심은 카레와 잡채가 나왔습니다. 일부 원어민 선생님들은 오늘 나온 카레가 조금 맵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모두 한 주걱씩 푸짐하게 밥과 카레를 담아 푸짐하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의 경계는 여전히 잘 지켜지고 있는 편입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어제 있었던 수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나누기도 하고, 오늘 저녁에 있을 단어시험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을 서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 한창 활동량 많은 중학교 남학생들답게 천진난만하게 이곳, 저곳 누비고 다니며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다 수업시간이 되면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경청합니다.
 
하루 동안 틈틈이 외운 단어실력도 수준급입니다. 매일 25개의 단어를 외워 저녁에 시험지를 통해 테스트를 보는데, 오늘은 11명의 아이들의 전체 오답의 총합이 12개가 나와 종전의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개별적인 노력이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전체의 시너지로 나타나는 것 같아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기상 사정으로 지난주에 못간 레고랜드로 갑니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간직한 채, 아이들 모두 편안하게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전달해드립니다.
 
 
 
★ 강승민
승민이는 지난 번 액티비티 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승민이는 미니언즈 가방을 사 왔는데, 노란색 귀여운 캐릭터 가방에 교재를 넣어 잘 메고 다닙니다. 어제 모두 즐겁게 수영장에서 수구를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승민이가 첫 액티비티 장소였던 사이언스 파크에서 작은 탱탱볼을 사온 덕분이었습니다. 재치가 넘치는 아이답게 물건도 센스있게 잘 구매하여 실용적으로 활용합니다.
 
★ 김상훈
상훈이의 단어실력이 갈수록 상승하는 중입니다. 오늘 시험에서는 하나만 틀렸고, 지난 번 시험에서는 만점을 받아 모두에게 놀라움을 연속해서 안겨주고 있습니다. 의욕을 가지고 단어시험에 임하는 상훈이의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많이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상훈이의 수업태도가 최근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 김성중
성중이는 늘 대답도 제일 잘하고 선생님들의 지시사항에 협조적으로 반응합니다. 동시에 장난기가 많고 말을 재밌게 잘 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해맑은 표정과 표현으로 친구들을 재밌게 해주는 성중이는, 수업과 단어시험, 수영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박상빈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떠들고 놀다가도 수업 시작시간이 되면 분반 아이들을 이끌어 수업에 데리고 들어갑니다. 노는 중에도 지켜야 하는 규칙에 대한 이해가 머리 속에 있는 듯 하며, 상빈이가 지니고 있는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수학수업 중에는 모르는 것을 과감하게 질문하여 해결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수업에 임합니다.
 
★ 서기준
어제 수구 시합 때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수영을 따로 배우거나 능숙한 것 같진 않지만, 운동신경이 좋아 팀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수영실력의 한계를 아는 듯, 수심이 깊어지는 곳으로 공이 향하면 과감하게 포기를 선언하고 공격권을 넘기는 모습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안정욱
정욱이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습니다. 수업 진행이나 액티비티 일정 등에서도 자주 물어보며 다음에 일어날 일을 미리 대비하는 꼼꼼한 스타일입니다. 수영실력이 뛰어나 어제 수구 경기에서 외야수를 맡아 팀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단어시험에서도 항상 만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우광윤
광윤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모두 성실하게 해내는 아이입니다. 캠프 초반에는 단어시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원어민 선생님들과 같이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정도의 광윤이의 영어 실력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단어 암기도 조금 더 신경 쓸 것을 당부하자 바로 결과로 나타나 스스로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 이준혁
최근 들어 부쩍 말수와 웃음이 많아진 준혁이는 쉬는 시간에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즐거워 보입니다. 그러나 수업이 시작되면 열중하려는 노력과 태도를 보여줍니다. 중학교 1학년 반은 수학수업이 두 반으로 나뉘어 수업과 자습으로 진행되는데, 오늘 자습 때 수학숙제를 먼저 다 끝내고 단어까지 다 외웠습니다. 단어시험 전 오늘 열심히 외웠다며 자신 있어 하던 준혁이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 임동근
단체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동근이는 요새 웃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식사시간 또는 수업시간 등 일상 중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미소 짓거나 웃고 있는 얼굴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단어공부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늘도 아쉽게 하나만 틀려 격려해 주었습니다.
 
★ 정성우
배려심이 많고 희생정신이 강한 성우는 수영장에서 다 같이 물놀이를 하고 각 방으로 돌아오면, 룸메이트인 기준이와 상빈이에게 씻는 순서를 양보할 때가 많습니다. 평소에도 소리 없이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다른 아이들을 잘 챙겨 아이들로부터 신임과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성격이 꼼꼼하여 방을 어지러뜨리지 않고 항상 짐 가방 안에 옷을 차곡차곡 깔끔하게 잘 정리합니다.
 
★ 정은재
당당하고 적극적인 은재는 어제 수영장에서 수구 경기를 할 때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수영에 자신감을 보이는 은재는 어제 경기에서 외야수를 맡았는데, 멀리 떨어진 공을 열심히 헤엄쳐 가서 획득한 뒤 같은 팀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자신보다 체격이 큰 친구들과 상대하면서도 전혀 뒤쳐짐 없이 선전하였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한 뒤 기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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