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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126]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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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6 23:44 조회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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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까지의 액티비티와 정규수업의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몸이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스스로 일어나서 아침도 먹으러가고 늦지 않게 제 시간에 수업장소에 가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다 색다른 활동을 진행하고자 스포츠 수업시간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축구 게임을 진행했고 CIP시간에는 애크미 티셔츠를 활용하여 리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스포츠 시간에 진행했던 축구게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두 개의 골대가 양 쪽에 배치되어있고 서로 공을 차며 가장 먼저 골대를 공으로 터치하면 우승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우승하는 팀에게는 시원한 콜라를 제공한다고 하니, 아이들은 승부욕에 불타서 서로 공을 차며 놀기 바빴고 실내 체육관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진행했음에도 많이 더웠을 텐데 짜증한번 부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콜라를 저와 나눠마시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CIP시간에는 물감, 반짝이, 단추 등 여러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티셔츠를 직접 꾸미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애크미 티셔츠가 파란색이여서 너무 눈에 튄다며 싫어하던 아이들이였는데 그런 옷을 자기가 직접 꾸민다는 생각에 엄청 신이 나보였습니다.

 

바느질하기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직접 단추를 달아 넣기도 하고, 등 뒤에 LOVE, Girl Friend 등의 문구를 새겨 넣기도 하고 옷의 길이를 줄여 입는 등 아이들의 다양한 창의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숙소에 돌아와 서로의 티셔츠를 자랑하기도 하고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워보였습니다.

 

어제 혼을 내고 아이들을 잠에 들게 하여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금세 무슨 일이 있었냐는 것 마냥 다시 밝은 미소를 가지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어울리고 밝은 미소를 보여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일주일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시간동안 아이들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행복하고 즐겁게 캠프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우리 민지는 사진도 잘 찍어주고 장난스러운 표정도 잘 지으며 캠프생활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민지에게 너의 이상형은 뭐냐고 물어보니, 피부가 하얗고 머리스타일은 안경 안 쓰고 투블럭이고 자신보다 키가 크고 운동 잘하고 성격이 좋은 남자라고 합니다~ㅋㅋ어찌나 자세하게 말하던지!! 그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습니다.

 

김효은

효은이에게 너의 이상형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굉장히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해주는 답변은 얼굴은 담백하게 생겼고 배려를 잘하고 이야기하는 것과 경청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지식이 있고 키는 보통정도이며 어깨는 넓고 청결하고 향기가 나야하며 눈치 있고 듬직하고 귀여운 면도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ㅋㅋ그리고 마지막으로..섹시한 면도 있으면 좋겠다는 효은이의 말이 얼마나 웃기던지!!!ㅋㅋ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나윤선

윤선이는 정말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매번 사진 찍을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는 미소가 정말..저의 마음을 녹이곤 합니다ㅠㅠ그런 윤선이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니, 잘생기고 착하진 않아도 츤데레인 사람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겐 외모가 최고라고 말하는 윤선이ㅋㅋ나쁜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역시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나쁜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신지연

우리 지연이는 사교성이 너무나 좋아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지연이에게 이상형을 물어보자, 자기보다 키가 크고 성격과 인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만을 바라봐주는 남자이면 좋을 것 같고 나이가 어린 사람은 싫다고 하더군요ㅋㅋ그리고 잘생긴 남자가 자기의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역시 아이들에게는 얼굴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이대희

우리 대희는 캠프 안에서 만인의 이상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들 연예인을 해야 한다며! 너무 인형같이 생겼다고 서로 칭찬을 하는데요~ 이런 대희의 이상형은 눈치 있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귀엽고 애교 많은 사람이며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듬직한 게 좋다고 합니다. 정말 대희가 나중에 커서 어떤 남자친구와 만나게 될지 너무나 궁금하네요ㅠㅠ우리 예쁜 대희 옆에는 좋은 사람만 가득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세연

우리 세연이는 어른스럽게 친구들 것도 잘 챙기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착한 우리 세연이의 이상형은 딱히 자신감 넘치지 않으며 착하고 역사를 좋아하고 경제를 비판하기를 좋아하고 토론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하고 책도 많이 읽고, 수학, 체육, 음악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 좋고 잘생겨야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자세하게 얘기를 해줘서 벌써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은 세연이의 모습이 귀여워 보이더군요~

 

전서현

우리 서현이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캠프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서현이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어보자, 외모는 귀엽고 통통하고 멋진 사람이며 성격은 착하고 너그러워야 하고 옷은 패션피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ㅋㅋ우리 서현이~ 남자친구도 있다던데! 정말 좋은 사람과 만나서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네요~

 

조희원

우리 희원이는 진짜 보면 볼수록 더 예쁜 것 같아요! 다리도 롱다리에 얼굴도 어찌나 예쁘던지ㅠㅠ매번 희원이의 ~”하는 귀여운 말투가 있는데 항상 생각날 것 같아요ㅠㅠ우리 희원이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니 느끼지하지 않고 항상 자상하고, 귀엽고 잘생긴 외모의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정말 희원이를 만나면 안 사랑해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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