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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주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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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7 23:58 조회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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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4 윤혁, 상연, 현규, 경호, 태양, 강민, 현우 담당 인솔교사 박주빈 입니다.

 

 

이제 캠프가 끝나기 까지 대략 5~6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아침부터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와 이제 며칠 뒤면 진짜 집에 가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만큼 일주일도 안남은 캠프기간에 아이들은 이제 캠프가 곧 끝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나 봅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고향집과 친구들이 많이 그리웠을 아이들에게 집에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될까요?! 물론 여기의 생활도 적응을 잘하고 다들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서 집에 가기 싫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이제 남은 며칠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C.I.P 수업시간에 어제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자신만의 애크미 티를 입고 친구들 앞에서 패션쇼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마리아 선생님과 인솔 선생님들이 만들어 놓은 특별한 런웨이 위를 걸으며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무대 위에서 자신이 만든 특별한 티셔츠를 입고 즐거워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된 패션쇼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이처럼 하는 수업이었지만 이 수업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또 무대에서의 자신감도 키우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아주 보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정규수업과 수학수업이 모두 끝나고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은 평소처럼 단어시험을 보고 씻고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연습 둘째 날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올려 보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잘 따라오고 습득 능력도 좋고 가끔은 어떤 파트에 어떤 동작을 넣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는 아이들을 보며 몹시 흐뭇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이곳에서의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 하고 있을지 그에 대한 소감문을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큰 추억으로 남을 이번 캠프가 5학년에 진학하고 6학년에 진학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인솔교사의 바람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 가는 날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한줄 편지에도 많이 쓴 것처럼 가족과 부모님 선물을 어떤 것을 살지 고민하며 아이들은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사진과 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이번캠프를 어떤 마음으로 마무리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 이윤혁 - 마지막인 만큼 여기서 상연이와 형들과 같이 더 재미있게 놀다가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조상연 - 이제야 막 적응 했는데 이제 곧 가서 너무 아쉽다. 거의 마지막이니깐 훨씬 더 열심히 해야겠다.

# 주현규 - 어차피 시간도 얼마 안 남은데다가 거의 다 끝났으니깐 가볍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남은 날들을 최대한 즐겨보고 싶다 

# 노경호 - 캠프가 며칠 안 남았으니깐 최대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고 한국에 돌아가서 캠프에서 공부한 것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 유태양 - 캠프가 끝나가니 곧 있으면 학교를 가야된다는 생각 때문에 이곳에 더 남고 싶긴 하다. 남은 기간이 얼마 안남은 만큼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아야겠다.

# 김강민 - 캠프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일기에 적어서 남기고 싶었지만 적지 못하여서 아쉽다. 일기가 아닌 머릿속에 추억으로 남겨두어야겠다. 내일 마리나베이 샌즈에 가는데 좋은 기념품을 많이 사고 친구들과도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다.

# 김현우 - 지금까지 지내면서 영어캠프가 너무 즐거워서 꿈만 같았다. 앞으로 얼마 안 남았는데 즐겁고 신나게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추억으로 머릿속에 잘 남겨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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