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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광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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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00:18 조회8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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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은수,선길,세진,시혁,태현,주영,본승,현우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조금은 습하고 밝지 않았던 날씨는 지나가고, 오늘부터는 다시 햇볕이 잘 드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햇볕이 강하지는 않고 바람도 선선히 불어 너무 생활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아이들이 덜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오늘의 CIP는 패션쇼였습니다. 어제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리폼 옷으로 본인들이 모델이 되어 패션쇼를 하였습니다. 꽤나 체계적이고 연습도 많이 한 우리 아이들의 패션쇼는 보면서 매우 흐믓했습니다. 처음엔 부끄러워하고 수줍어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상이 걸리고 분위기가 좋아지다 보니 다들 즐기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은 입상을 하지 못하였지만 제가 볼때는 우리 아이들도 상을 받을 정도의 워킹과 리폼실력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쭈뼛대지 않고 당당히 걷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어제는 태현이가 오늘은 시혁이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태현이와 시혁이의 합동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케익도 먹고, 과자도 먹고, 부모님께서 사주신 치킨도 먹으면서 아이들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다른 방 아이들과 친해지다 보니 오늘 생일이라고 많은 친구들을 초대하였습니다.. 그만큼 우리 G6 방은 더 많이 행복했습니다. 특히 지난 번 부터 나눠먹고 공유하는 것을 가르쳤던 우리 아이들은 정해진 음식에 대해 서로 싸우지 않고 양보하며 잘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양만큼 준비되었던 음식이었지만 초대된 친구들에게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서 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에게 제가 이런것을 가르쳐도 잘 듣지 않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천성이 착하고 마음씨가 예쁘기 때문에 제가 원했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쉬운 거 같습니다. 물론 원래 우리 아이들 개개인이 이미 지니고 있던 마음일 수도 있지만 단체생활에 있어 더 많은 것을 습득하고 이해해가는 모습입니다. 이제 정말 많이 의젓해지고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이제 한국에 있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은 우리 아이들은 요 근래 부쩍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도 지루했고 아이들과 친하지 않아서 많이 지루해 했는데 이제는 수업도 재미있게 듣고 특히 친구들과 너무 친해져서 많이 아쉬워 하는 거 같습니다. 집 가는 생각보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쉬워하는 아이들이기에 내일도 더 많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더 많은 것을 전해주고 싶은 인솔교사 이광호 였습니다 *^^*  


* 오늘의 우리 아이들의 코멘트 입니다.

 

#주영
  주영이는 초반에 조금 자주 아파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즐거운 친구들과의 생활로 인해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건강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미리미리 예방을 잘 하고 있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은수
  가족들을 많이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항상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특히 은수는 한국에 돌아가 빨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물론 가족들 생각에 우울해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거 같습니다.
         
#세진
  세진이는 마음씨가 정말 착합니다. 요즘 단어시험을 보면 간혹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한 둘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세진이는 먼저 시험을 치른 이후 친구들을 옆에서 알기쉽게 잘 도와줍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본승
  본승이는 정말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특히 방 분위기에 힘써주는 행동들이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남자아이 여덟명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장난을 치다가 심해지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이 때 중재를 잘해주고 다시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돕습니다.

 

#시혁
  처음과는 다르게 조금은 차분해진 시혁입니다. 시혁이는 매우 활달하고 조금은 부산스러웠지만 요즘은 많이 차분해 졌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차분해진 계기는 아무래도 시혁이가 조금 더 철이 든 거 같습니다.
 
#태현
  태현이는 지금 영어 수업을 아주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태현이의 행동을 선생님들이 많이 예뻐합니다. 친구들과 장난을 치더라도 해야할 때는 확실히 공부를 하고 있기 떄문에 선생님들께서 많이 예뻐하시는 거 같습니다. 

 

#선길
  선길이는 다른 방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워낙에 성격도 좋고 활발하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생긴 거 같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저를 통해 선길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모습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현우
  현우는 요즘 수학선생님께서 부쩍 예뻐하십니다. 수학수업을 하다보면 옆에 친구들이 못따라오는 경우도 생기는데, 현우는 옆의 친구들을 열심히 도와주며 친구들을 잘 이해시켜줍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도 친구들과 함께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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