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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인솔 교사 윤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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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9 23:43 조회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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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규리, 김세현, 권보미, 김나연, 김다해, 김수민, 이준선, 장윤영 인솔교사 윤한비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주 수업이 시작된 월요일입니다. 아이들은 각자 마지막 교재를 지급받았고, 그 책으로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교실 찾아가는 것,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 것, 심지어는 배식을 받아 밥을 먹는 것 까지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캠프에 완전히 적응해 모든 것을 스스로 잘 해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이포용지에 줄 글로 자기소개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쓴 친구들도 있었고, 색종이에 이름과 장래희망만 적고 친구들 앞에서 말로 설명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늘 장난기 많고 쾌활한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3회 영어일기를 쓰는데,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액티비티였던 마리나베이에 다녀와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마리나베이를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 어제 소감문을 써서 내용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한결 수월하게 쓰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일기를 다 쓴 아이들은 자습을 하는데, 자습시간에 주로 숙제를 하거나 단어를 외웁니다. 다 쓴 영어일기를 제출하면 원어민 선생님께서 문법과 표현을 하나하나 점검해 코멘트를 쓴 후에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틀린 부분을 확인하여 점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어일기를 통해 아이들이 하루 동안 있었던 일, 느꼈던 감정들, 하고 싶은 말들을 영어로 표현하고 작문에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3줄을 쓰기도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서슴없이 적어내고, 모르는 단어들은 사전에서 찾거나 선생님께 물어서 하고 싶은 말들을 써 내려갑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영어와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져 뿌듯합니다.

 

  아이들은 요즘 일과 후에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것에 열심입니다. 파이널 테스트와 졸업식이 있는 수요일, 123일에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인데, 우리 아이들은 ‘Bang bang’이라는 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한 층 더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매일 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제 정말 캠프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를 떠나는 순간까지 아이들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며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전화통화로 개별 코멘트를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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