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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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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22:50 조회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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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ლ( ╹ ◡ ╹ ლ) G17 (재린, 원재, 지연, 지원, 수현, 채원, 현진, 수빈) 담당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정규수업이 공식적으로 오늘 마무리 되었습니다. 1월 6일에 출발한 친구들은 비록 하루 더 수업에 참여 해야 하지만, 나머지 친구들과의 수업은 오늘이 마지막이었답니다. 처음에는 반 친구들과 어색하다, 수업이 어려운 것 같다, 원어민 선생님이 말을 걸면 너무 무섭다 등 수업에 관한 이러한 걱정들과 불평들을 표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이 반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계속 연락하고 싶다는 등 아이들은 훈훈한 투정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조금 늦게까지 장기자랑 연습을 하던 아이들은 오늘 평소보다는 늦게 일어났지만, 아침을 서둘리 먹고 평소의 습관대로 준비를 완벽하게 한 후 수업시간 십분 전 숙소를 떠났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CIP 수업은 일정에 맞게 영어캠프 내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이별편지와 롤링페이퍼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이별에 관련한 표현을 영어로 쓰며 마지막 수업을 마무리하고 그 시간이 끝나고는 반 친구들과 퍼즐을 맞추며 나머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로비수업으로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를 마지막으로 쓰며 한달 간 캠프생활을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첫 주보다는 훨씬 탄탄하고 긴 문장으로 마지막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이제는 영어일기 쓰는 것을 부담 가지며 한참을 종이만 바라보는 아이들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의 정규수업과 일정이 끝난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 및 자습시간을 가진 후에 마지막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이해지지 않고 열심히 영단어를 공부해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는 아이들이 너무도 기특합니다. 내일의 장기자랑 상품을 위해 아이들은 자기 전까지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Final Tes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지원◁

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다. 비록 인간으로 사는 삶은 힘들고 할 일도 많겠지만, 인간이 현재 지구의 생물체 중에서는 가장 강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만약 동물로 태어난다면 인간에게 잡히는 등의 일이 생길듯하다. 물론 동물로 태어난다면 자유롭겠지만, 인간으로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다. 대신 인간으로 태어나서 ‘즐기는 삶’을 살고 싶다.

 

▷수빈◁

내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이불]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따뜻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덮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베개 위에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안아주고 싶기 때문에 저는 이불로 태어나고 싶다.

 

▷원재◁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모험심이 많아서 튼튼한 남자 몸으로 더 활동적인 것들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이 가장 똑똑한 동물이고 사람들끼리 맺는 관계가 좋으며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수현◁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내가 살던 시대보다 얼마나 세상이 더 발전했는지 보고 싶고,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다. 식물이나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로 한번 태어나봤으니까 다음 번엔 남자로 태어나서 여자여서 못했던 것들을 해보고 싶다.

 

▷현진◁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바위]로 태어날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아무 감정도 못 느끼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억지로 옮기지 않는 한 계속 그 자리에 가만히 있기 때문에 나는 바위가 되고 싶다.

 

▷채원◁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우리 가족 중 한 명이나, 아니면 돌]로 태어나고 싶다. 가족 중 한명인 이유는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가족으로 태어난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돌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지연◁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왜냐하면 먹이사슬의 꼭대기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서 이번 생에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던 것들 여러 가지도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가장 지능적이고 더 발전된 세상이 궁금하다.

 

▷재린◁

난 다시 태어난다면 [똑똑한 흰 비둘기]로 태어나고 싶다. 비둘기들이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비둘기가 아이큐가 1이라서 똑똑한 비둘기가 되고 싶고, 하늘, 검정, 흰색이라서 흰 비둘기로 태어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어이없다는 말을 하겠지만 나는 정말 비둘기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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