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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1]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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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2-01 00:33 조회953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그룹 최재웅, 박윤수, 하지훈, 송범서, 이윤병, 양윤동, 주혁준, 황상윤 학생 담당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오늘(131)은 하루종일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일정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에 학생들은, 첫날 와서 레벨테스트를 보았듯이 Final Test를 보았습니다. 먼저 문법, 어휘, 독해영역 지필고사를 보았고 이후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말하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으니 확실히 다들 캠프 초기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 없어하고 수줍어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외국인이랑 편하게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듯 자신의 영웅, 본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답과 이유를 막힘없이 그리고 명확하게 말해냅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학생들이 많은 것을 얻고 배워가는 것 같아서 저 역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장기자랑과 송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G3그룹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각자 창모의 마에스트로와 브루노 마스의 매리 유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방에서 작은 소리로 연습할 때는 몰랐었는데 막상 무대 위에 올라가서 보니 아이들은 평소 숨겨왔던 노래와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냈습니다. 지난 1주일간 열심히 연습한 것이 비로소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매우 행복했습니다. 비록 최종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G3학생들이 1위상을 수상한 것만 같았습니다. :D

 

저녁을 먹은 후 학생들과 다 같이 거실에 모여서 한 달 간의 캠프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학생들은 수고했다며 서로 포옹해 주었고, 저 역시 한 달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해 준 학생들이 기특하여 한 명 한 명 안아 주었습니다. 부모님 없이 오랜 기간 동안 타지에서 잘 생활한 학생들인 만큼, 앞으로 그들 앞에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큰 무리 없이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임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학생들이 앞으로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 수 있도록 멀리서 간절하게 응원하겠습니다.

 

자기 직전 학생들과 마지막으로 라면파티를 하였는데 도중에 창밖을 보니 월식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무려 36년만에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날이었는데 학생들 역시 달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신기했는지 다들 하늘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해외에서의 월식이라 그런지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바탕으로 오늘 개별 코멘트를 구성하였습니다^^

 

최재웅- 선생님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 동안 있었는데 선생님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헤어져서 너무 아쉬워요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서 행복해요!!

 

황상윤-한달 동안 같이 해서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구요 저희가 잘못한 게 많았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금방 시간이 지나가서 아쉬워요

 

박윤수- 한달이나 선생님,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같이 지내 보니 좋은 일도,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만 같아요!! 이 캠프가 추억에 그치지 않고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주혁준- 처음에 왔을 때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모든 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하지훈- 한달 동안 저희를 잘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잘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잘 지도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안한 생활이 되었던 것 같아요!!

 

송범서- 친구들의 친근하게 대해줘서 고마웠고 공동체 의식이라는 것을 한번 더 배운 것 같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친구들과 안녕을 외치고 싶습니다!

 

양윤동-이때까지 방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잘 도와주고 옆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윤병-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한 달 동안 행복했고 선생님이 착하셔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다같이 다시 한 번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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