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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608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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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7 23:26 조회9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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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승민, 상훈, 성중, 상빈, 기준, 정욱, 광윤, 준혁, 동근, 성우, 은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박한빛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로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 다녀왔습니다. 출발할 때의 설렘은 마지막이라는 의미 뒤에 감춰진 아쉬움을 미뤄두게 해주었지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니 저와 아이들 모두 오늘 액티비티가 마지막이었다는 점에 묘한 씁쓸한 감정을 공유했습니다.
 
지난번 레고랜드에 있었던 워터파크가 주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이다 보니 놀이기구가 다소 스릴이 부족해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던 아이들은, 오늘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워터파크에 대한 기대에 아침부터 들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미리 챙겨놓은 가방을 확인하여 둘러맨 뒤,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오늘 가는 워터파크에 대해 한참을 질문하고 떠들며 신나 보였습니다.
 
양국 이민국을 통과하는 모습도 이젠 익숙하고 편안한 모습입니다. 여태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국경을 여러 차례 넘나들다 보면, 가끔은 이민국 직원의 실수로 여권 사증에 도장을 안 찍어 다 같이 오피스에 다녀오기도 하고, 조금 까다로운 창구에 걸리면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을 기다리며 애를 태웠던 경험도 겪었기에 이제는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생각하게 된 듯합니다. 이제 오늘 이후로, 국경을 넘는 일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귀국일에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는 일 한 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신없고 산만해지기 쉬운 야외 현장에서 오늘도 인솔 선생님들의 지시를 적극적으로 잘 따라준 우리 아이들은, 센토사섬에 도착한 이후 바로 밥을 먹고 워터파크에 입장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도착하자마자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다들 눈 앞에 보이는 파도풀로 뛰어들었는데, 파도풀이 넓고 인공파도가 강해서인지 그 곳에서 재밌어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이야기 나눠보니, 좀 더 안쪽 깊숙한 곳에 있던 다이빙장이나 스노클링 섹션을 미리 발견해 체험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인 것을 알기에 더 신나게, 더 열정적으로 하루를 즐긴 듯합니다. 외부로 나가 같이 어울려 즐겁게 뛰어놀며 추억을 쌓는 일은 이제 모두 마무리 되었지만, 여전히 캠프 졸업식까지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나머지 시간도 즐겁고 충실하게 보내기로 하고 오늘 점호를 마쳤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치룬 오늘의 단어테스트에서는 11명 아이들의 틀린 개수가 전부 더해 4개 밖에 되지 않는 놀라운 일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또다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함은 물론, 상황과 시간에 따라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열심히 공부하려는 아이들의 의지와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최종목표인 전부가 다 맞는 일이 점차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믿음을 주면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주는 아이들의 진정성과 가능성이 저는 놀라울 뿐입니다.
 
오늘도 액티비티를 다녀온 소감을 각자 짧게 나누며, 즐거웠던 하루를 정리하였습니다.
 
 
★ 강승민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유니버셜 때에도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그 때는 시간이 더 많아서 놀이기구를 몇 개 탈 수 있었는데, 오늘은 들어가자마자 파도풀에서 많이 놀다보니 시간이 많지 않았다. 오늘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워터 슬라이드는 못 탔지만, 유스풀과 파도풀은 꽤 재미있었다. 유스풀 중간중간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마음에 들었다.
 
★ 김상훈
오늘 센토사섬에 있는 워터파크에 갔다. 워터파크 옆에는 저번에 갔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었다. 오늘 워터파크에서 파도풀에서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유스풀을 타면서 물고기도 보고 잘 논 것 같다. 단점이라면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물 속에 있어서 상관 없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 김성중
파도풀이나 유스풀은 레고랜드보다 재미있었는데, 워터 슬라이디를 하나도 타지 못한게 아쉬웠다. 레고랜드는 사람이 별로 없어 바로바로 워터 슬라이드를 탈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선생님들하고도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놀다 보니 마지막쯤에야 마주쳐서 아쉬웠다. 그래도 형들,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논 것 같아서 좋았다.
 
★ 박상빈
나는 오늘 센토사섬을 또 갔다. 저번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었지만 오늘은 어드벤쳐 코브라는 워터파크를 갔다. 이 워터파크는 레고랜드보다는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지만 역시 레고랜드보다 사람도 많고 파도풀도 더 재밌었다. 여기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하나도 타지 못했고, 시간이 좀 더 없어 아쉬웠다.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건 이번이 마지막 액티비티였다. 그게 많이 아쉽다.
 
★ 서기준
오늘은 센토사섬에 있는 어드벤쳐 코브에 갔었다. 그 곳은 워터파크인데 지난번에 갔던 레고랜드보다 더 재미있었다. 슬라이드는 줄이 길어서 처음 들어갔던 파도풀과 유스풀에 계속 있었다. 파도풀 끝까지 갔다가 파도 맞고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당황했다. 그런데 그게 재밌었다. 오늘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훨씬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
 
★ 안정욱
오늘은 액티비티로 센토사섬에 있는 수영장으로 갔다 왔다. 거기는 레고랜드보다 컸고, 유스풀이 더 빠르고 수족관이 연결되어 있어 재밌었다. 특히 파도풀은 넓이도 크고 파도가 매우 높아서 물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파도풀과 유스풀에서 친구들과 형들과 놀다 보니, 워터 슬라이드는 오늘 타지 못했다.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나저나 오늘이 나의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것이 아쉽다.
 
★ 우광윤
오늘은 센토사섬에 있는 워터파크에 갔다 왔다. 그 워터파크의 이름은 어드벤쳐 코브였다. 워터파크에 들어간 뒤 약 3~4시간 밖에 못 있어서 좀 아쉬웠다. 레고랜드 갔을 때는 좀 더 가까워서 더 오래 있었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어드벤쳐 코브가 신기했던 점은 유스풀을 타고 돌 때, 아쿠아리움 유리벽을 통해 물고기랑 가오리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 이준혁
오늘 센토사섬 안에 있는 워터파크로 마지막 엑티비티에 갔다 오고 나서 무척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것도 있다. 많은 것을 타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엄청 신났다. 싱가포르 워터파크라 그런지 레고랜드보다 더 크기도 하고, 파도풀도 세서 재미있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 임동근
오늘 센토사섬을 다시 갔다 왔다. 저번에는 놀이공원에 갔다왔지만 오늘 갔다 온 곳은 워터파크였다. 우리는 가자마자 파도풀에 들어갔다. 나는 파도가 세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파도가 꽤 세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유스풀에 갔는데 레고랜드보다 물살도 세고 중간에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더욱 더 재미있었다. 비록 나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었다. 만약 다시 온다면 오늘 못 해본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꼭 할 것이다.
 
★ 정성우
오늘은 센토사섬에 갔다 왔다. 센토사섬에 있는 워터파크를 갔었는데, 레고랜드는 어린이를 위주로 한 테마파크여서 스릴이 조금 부족했다면, 오늘 센터사 섬에 있는 워터파크는 유스풀도 좋고 파도풀도 더 재미있었다. 또 유스풀에는 아쿠아리움이랑 연결돼 듯이 생긴 부분이 있어서, 가오리나 열대어들도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 정은재
이번 애크미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 클래스인 센토사섬은 기대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오늘 센토사섬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는 타지 못했지만, 둘러보면서 파도풀과 유스풀을 탔다. 파도풀에서는 친구들과 재밌게 놀면서 파도를 즐겼다. 그리고 유스풀에서는 작은 파도를 타며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아쿠아리움에서 가오리와 각종 물고기들을 재미있게 봤다. 또한 아쿠아리움의 어항을 닦는 사람과 인사도 했다. 이번 센토사섬은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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