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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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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3 20:42 조회8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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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어제 테스코에서 사 온 과자를 먹으면서 아침부터 춤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장기자랑이 며칠 남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공부와 자습 시간 이외엔 모두 춤을 배우고, 8명이 합을 맞추는데 한창입니다. 자투리 시간에도 춤을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 열정이 대단합니다.

 

CIP 시간엔 아이들이 연습한 모아나 공연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꼭 공연을 보러 오라고 한 아이들이었기에 저희 방 아이들의 공연을 모두 보고 왔습니다. 지난 수업시간 때 만든 화산, 탈로 꾸며진 무대에서 아이들은 영화 모아나의 OST에 맞춰 춤을 췄습니다. 화관, 의상과 페이스페인팅으로 한껏 꾸민 아이들은 공연 전부터 들떠 보였습니다. 공연에 들어간 아이들은 부끄러운 모습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춤을 췄습니다. 아이들도 다른 팀 공연 때 따라 추고, 공연이 끝난 후 다같이 줌바댄스를 추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더 즐거웠고, 아이들이 참으로 사랑스러웠습니다.

 

Speaking과 Reading 시간엔 진도가 아직 나가지 않은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수업을 했고, 3주차 교재 진도를 끝낸 아이들은 영화 ‘아바타’를 보거나 영어 단어를 맞히는 게임을 했습니다. 벌써 3번째 교재가 끝나고 캠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갑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도 안전하게,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이랑- 이랑이는 모아나 공연에서 센터를 맡았습니다. 댄스부여서 그런지 동작과 표정이 정말 프로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요즈음 매일 장기자랑 연습이 한창인데 언제 연습을 했는지 싶을 정도로 춤을 잘 췄습니다. 춤추는 이랑이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차예원- 요즈음 저희 방 춤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춤 동작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예원이의 모습이 진지하면서도 멋있습니다. 또한 CIP 시간에 예원이가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과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좋아하며 방방 뛰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노현서-요즈음 현서는 카메라를 향해 재미있는 표정을 짓습니다. 카메라를 내리면 또 원래 표정대로 돌아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납니다. 모아나 공연에서도 어김없이 이런 모습을 보여줘 공연이 더욱 재밌었습니다.

 

맹수민- 수민이는 CIP수업이 1교시여서 다른 친구들의 공연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첫 공연이라 떨렸을 법도 한데, 여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장기자랑 연습도 아이들이 수민이의 춤선이 예쁘다고 많이 칭찬합니다.

 

김민지- CIP 공연 때 민지가 제 바로 앞에 있어 춤추는 민지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수줍은 얼굴이었지만 춤은 제대로, 최선을 다해 추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춤 중간에 자유 포즈를 취하는 부분에서 민지는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었는데 참 귀여웠습니다.

 

한주은- 주은이는 오늘 기분이 좋은지 카메라를 향해 브이도 해주고, 모아나 춤도 열심히 줬습니다. 주은이의 환한 미소에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장기자랑 춤연습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으로 예쁩니다.

 

박지현- 지현이는 오늘 모아나 의상과 화관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지현이에게 오늘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해줬더니 부끄러운지 웃으며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송연주- 알고 보니 연주가 모아나 공연에서 센터를 맡았습니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연주를 둘러싸고 앉으며 연주가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연주에게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원래 이런 건 서프라이즈로 해줘야 한다며 씨익 웃는 연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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