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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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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5 00:19 조회7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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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들뜬 마음을 가지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마리나베이와 가든스 더 베이, 그리고 그 주변을 좀 걸어야 해서 썬크림과 모자를 준비해갔습니다. 든든히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마리나베이의 전경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굉장히 놀라 했습니다. 건물도 너무 높고 예뻤고 그 주변 전경도 참 예뻤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날씨도 맑고 화창해서 아이들은 다같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특히 입을 벌리고 머라이언 석상의 물을 받아 먹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여러 장 찍은 후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은 넓디넓은 쇼핑몰과 다양한 매장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저희는 먼저 쇼핑을 하기 전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닭고기와 면, 밥이 한 세트인 밥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닭고기를 아주 맛있어했습니다. 다들 점심식사를 든든히 한 후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각자 용돈으로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마주쳤을 때 자기의 것보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이 예뻤습니다. 아이들은 가족들에게 줄 선물과 자기가 쓸 화장품 등을 가장 많이 산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2시간 가량의 뿌듯한 쇼핑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타기 전 저희는 가든스 더 베이를 거쳐갔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긴 했지만 수많은 나무들로 꾸며진 정원이 너무 예뻐서 걸어다니며 이 곳 저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렇게 가든스 더 베이에서의 산책까지 마치고 나서 저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7번의 액티비티 동안 늘 그랬듯 아이들은 질서를 잘 지켜주었고 덕분에 아무 큰 사고나 문제 없이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항상 기대했었던 것이 액티비티 날이었는데 벌써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였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 동안 줄을 서서 세관을 통과하고, 더운 날에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문제 없이 잘 따라와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저녁식사를 하고 열심히 장기자랑을 준비하다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마지막 액티비티였던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 김민선 : 날씨도 덥고 많이 걸어 힘들었지만 언니, 친구들과 함께여서 힘낼 수 있었다. 쇼핑도 하며 먹을 것도 먹으며 즐겁게 놀았다. 특히 카야토스트 진짜 너무 맛있었다. 비록 마지막 액티비티였지만 이번 캠프를 후회 없이 보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다.

 

- 김이솔 : 날씨가 너무 많이 더워서 이동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마리나베이를 생각하며 걸어갔다. 점심식사에 닭다리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 액티비티를 즐겁게 보냈던 것 같다.

 

- 김윤준 : 오늘 마리나베이에 다녀왔다. 40분 남짓 걸어서 도착 전에 쪄죽는 줄 알았다. 밥은 닭고기가 제일 좋았고 맛있었다. 면은 향신료가 별로였다.  나는 밥을 먹은 후에 먹을 것과 화장품을 사서 기분이 좋았다. 올 때도 조금 걸어서 힘들기도 하다.

 

- 김현경 : 마리나베이의 물가가 비싸다고 해서 걱정을 안고 출발했다. 화장품 매장을 갔는데 다들 너무 비싸고 구경할 게 많아서 2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은근 많이 잘 산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 김희서 : 날씨가 너무 너무 더운데 많이 걸어서 엄청 힘들었다가 마리나베이에서 쇼핑할 때 쇼핑에 너무 집중해서 힘든 걸 몰랐다. 그러다가 마리나베이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와 다시 또 힘들었는데 쇼핑을 많이 해서 숙소에 가득한 선물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 박지원 : 처음에 햇빛이 쨍쨍해서 가는데 힘들었는데 밥은 맛있었고 쇼핑도 애들이랑 이것 저것 먹을 것, 화장품 등을 사서 괜찮아졌다. 갈 때 가든스 더 베이를 거쳐서 돌아간 것 같은데 차라리 쇼핑시간을 더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백주연 : 오늘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에 갔다 왔다. TV로만 보던 마리나베이를 실제로 봤는데 건물이 진짜 높았다. 그리고 어떤 한 호텔 옥상에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수영장도 있었다. 밤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데 낮이라 아쉬웠다. 마지막 액티비티인데 중간에 너무 많이 걸었다는 점이 가장 싫었던 것 같다. 실내에서 쇼핑하며 물건을 사면 되는데, 그 곳은 참 넓었다. 하지만 너무 옷이 대부분이라서 쇼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쇼핑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웠다. 그 동안 총 7번의 액티비티를 했는데, 다들 만족하고 재미있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서 조금은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

 

- 신다은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처음에는 애크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오늘 맛있는 점심도 먹고 사고 싶었던 간식도 많이 사서 뿌듯했다. 엄마랑 아빠 선물까지 사고 나니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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