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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0:06 조회571회

본문

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선선한 바람이 아이들을 맞이하여 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모두들 피곤할 텐데, 투정부리지 않고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세안을 한 후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각자의 반을 확인하고, 인솔자인 저와 함께 강의실의 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다른 반에 배정받은 것을 아쉬워하였지만, 모두들 본인의 교재와 강의실을 보며 들떠하는 모습에 저 또한 들뜨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오전에 아이들은 각자의 반에서 영어수업, CIP수업, 스포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솔교사인 저는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지,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돌아다니며 확인하였습니다.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다가도, 저를 발견하면 방긋 웃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수업에는 수영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어제 수영 활동을 진행한 우리아이들은 수영복이 준비되지 않아 따로 마련된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할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오히려 선생님을 위로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으로 돈가스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 시간표에 맞춰 4,5,6교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CIP수업에서는 글레스데코와 물감을 이용하여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후 모두 자신의 작품을 소중히 품에 안고 돌아와 거실에서 물감을 말렸습니다. 거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후 시작 될 단어 시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을 때도 단어장을 봐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로 영어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시간표에 맞게 수학수업 또는 자습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어공부만 하다 수학을 하니 오히려 수학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고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단어시험을 치른 뒤, 취침 준비를 위해 모두 샤워와 세안을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피곤했을 아이들이지만, 마피아 게임을 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들이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영어캠프에 참가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지은_처음 왔을 때는 차가 너무 밀려서 힘들었지만, 같은 방 친구도 착하고 좋아서 다행이었다. 첫 수업을 듣고 나니까 1교시 당 1시간 20분 수업인 게 충격적이긴 했어도 CIP수업이나 스포츠 수업이 있어서 좋다. 같은 수업 반 친구들이랑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방 같이 쓰는 소윤이랑, 6학년 애들, 우정 쌤이랑 잘 지내고 싶고, 수업도 잘 듣겠다. 액티비티 활동이 너무 기대되고 빨리 가고 싶다. 집에 가면 백설기랑 절편, 꿀떡, 바람떡이랑 빵들을 먹고 싶다. 엄마 아빠 안녕 : )

소윤_처음 이곳을 왔을 때는 지루하고 4주가 정말 길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친구도 사귀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4주가 즐겁게 금방 지나갈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즐겁게 수업도 참여하면서 보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람_첫날에 도착했을 때 많이 피곤했는데 그래도 방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첫 수업 때 어렵지는 않았는데 말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아직은 1시간 20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풍경, 경치는 좋은데, 아직 여기가 막 좋진 않다. 그래도 많이 익숙해졌다.

지윤_처음에 친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방 친구들이 좋아서 다행이다. 그런데 수업시간이 너무 길다. 그래도 잘 할 수 있겠지? 밥도 입맛에 아직은 잘 맞지 않지만 나는 꼭 적응해서 잘 지낼 거다!

민형_처음 오는 나라여서 살짝 긴장했는데 선생님들도 잘해주시고 친구들도 많이 사겨서 조금 익숙해졌다. 첫 수업 때 룸메들이랑 반이 달라서 아쉬웠는데, 다시 붙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 여기서 잘 지내고 싶다.

태림_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옆자리에 태희라는 친구가 앉았다. 그리고 룸메이트 친구들을 처음 만났을 때 아이들이 다 착해보였다. 처음에는 다 어색했는데 친화력이 좋아서 8명의 룸메는 기본이고, 옆방 친구들까지도 친해졌다. 처음엔 5명(하람, 지윤, 은채, 하은)이었는데 2명 언니들도 오고, 1명 친구들이 왔는데도 친해질 수 있었다. 수업 시간표를 받았을 때 1시간 반씩 수업한다는 게 충격적이었고 싫었다. 하지만 앞으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

은채_이곳을 처음 왔을 때는 기대되기보단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이곳 생활이 매우 즐거워서 다행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레벨테스트에서 기대치보다 못한 결과가 나와서 좀 찝찝하다. 마지막에 남은 문제를 다 찍어서 그런 것 같다.비록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레벨테스트 결과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선 내 할일을 다 하겠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것이다! 아자!

하은_처음에 왔을 때는 앞이 막막했다. 여기를 오기 싫었지만 엄마 때문에 끌려오기 싫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많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왕에 온 거 열심히 배우고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써먹을 수 있게 배우고 갈 것이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엄마를 조금 원망했었지만, 와보니 감사하기도 하다. 새로운 친구와, 지금까지 친구였던 친구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장소윤님의 댓글

회원명: 장소윤(jannet) 작성일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궁금증이 풀리네요
애들모두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잘보냈다는 생각이 한번더 드네요
선생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윤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윤이의 소식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받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소윤이를 비롯한 아이들 모두가 밝고 착해 저 또한 기쁨을 느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박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은(je3241) 작성일

재밌게 생활하는 모습 생생하게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오면 먹고싶은 메뉴도 생각나고,, 한국인이 맞나 봅니다.
좋아하는 메뉴 준비해 놓겠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은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네 지은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벌써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메뉴가 많은가 봅니다.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유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은(rhe0818) 작성일

아이들 한명한명 이미지가 스쳐지나갈정도로 너무
생생한 느낌입니다. 하은이가 엄마를 원망했었다니..
그래도, 저 마음이 너무 이쁩니다. 선생님 오늘도 수고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은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하은이는 다행히 너무 잘 적응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도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은채님의 댓글

회원명: 송은채(luckypunch) 작성일

글을 읽는데~ 어찌 말했을지 은채 행동 표정이 상상이 되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만족히지 못하는
레벨테스트 결과지만 남은 한 달 동안 열심히한다니 송은채 화이팅!!!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채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은채는 레벨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은 줄 알고 아쉬워 했지만, 제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 주니 아주 기뻐하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은채에게 어머님의 응원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윤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윤(jytree12) 작성일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다정하게 해주시는것 같아 마음이 푹~ 놓입니다. 지윤이도 즐겁게 지내는 것이 표정으로 느껴지네요. 공항에서 보낼때는 잘한 결정인지 마음이 불안했었는데 하루 이틀 사이에 마음이 싹~ 편안해지네요. 우리 지윤이 잘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공부 성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윤이가 즐겁게 즐길 수 있다면 엄마는 만족한단다~^^ 모든 선생님! 너무 감사하고 같은 방 학생들도 모두 착해보이고 이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윤이 인솔교사 G29 김우정입니다.
지윤이에게 어머니의 소중한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어머님이 걱정하실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