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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0:05 조회8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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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환, 황수민, 김민제, 김대현, 이주용, 김윤재, 김태현, 박세환, 김태규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은 첫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 날씨가 우리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오전 8시부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이 있기에,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오전 7시에 시작했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늦잠을 자진 않을지 걱정을 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제가 확인하기도 전에 이미 일어나서 옷과 가방을 메고 있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며 참 기특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기대하며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을 먼저 보기 위해 먼저 교실로 향했습니다.

 

 

언어의 장벽은 높기 때문에, 보통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때는 말을 얼버무리기 십상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십분 활용하여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그 모습이 귀여우셨는지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모습이 참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원어민 선생님의 성씨에 관한 이야기, 한국의 전통, 김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CIP 수업에는 색종이로 꽃과 동서남북, 그리고 동물들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만든 꽃을 서로에게 주며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앞으로의 캠프 일정도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어제 에이온 쇼핑몰에 간 일을 영어 일기로 기록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이 끝난 뒤, 우리 아이들은 수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어려운 수학이었기에, 우리 아이들도 다소 어려워하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집중을 잃지 않고 공부한 결과 수업 후반부에 우리 아이들은 연습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습도 같이 하며 앞서 배웠던 지식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저녁을 먹은 뒤, 우리 아이들은 지난번에 간 에이온에서 산 음식들로 과자파티를 벌였습니다. 캠프 시작 후 과자와 인스턴트 식품은 거의 먹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과자를 순식간에 먹는 모습을 보니, 아까 저녁 시간에 밥을 더 먹겠다고 다 비운 식판을 다시 들고 왔던 아이들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었습니다 :) 이후 과자를 다 먹고는 아이들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하였습니다. 이미 친해질 대로 친해진 아이들이어서, 서로의 특성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야 하는 마피아팀은 몇 번 위기를 겪었으나, 재치로 살아남아 결국 마피아팀이 승리하였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피곤하였는지, 아이들은 각자의 방 안에 돌아오자마자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방 안에 침대가 여러 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침대에서 서로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영 교육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배우기 위해 캠프에 참가 하였지만, 배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영 교육 전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해 한번 더 교육하고, 아이들에게 수영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는 아이들에게 캠프에 참여한 후 가장 신기했던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표현을 살리기 위해 아이들이 말한 원문 그대로를 실었습니다.



김태규-처음 말레이시아에 와서 놀랐던 점은 일단 호텔이 너무 좋아가지고 깜짝 놀랐다. 또 히잡을 두른 여성분을 보는게 진짜 말레이시아라는것이 체감이 잘 됬다.


김태현-일단 외국인 선생님들이랑 같이 수업을 하고 한국말을 안쓰다 보니깐 어떻게든 외국말을 하려고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깐 영어 실력도 늘게 되고 선생님들도 재밌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박세환-일단 여기 말레이시아에 오게 되서 처음에는 핸드폰을 안 해서 걱정이 됬는데 여기 와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하다 보니깐 핸드폰 생각도 잘 안나고 협동심도 배우게 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핸드폰은 적당히 하고 지금처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주용-말레이시아에 왔을 때는 좀 안좋아보였지만 그래도 계속 있으니깐 좋았어요. 또 물가가 좀 싸서 우리 한국에는 물가가 비싼데 말레이시아는 물가가 싸서 되게 신기했어요.


김대현-창문을 보면 여러 건물들하고 주택이 섞여 있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인구가 많다 보니깐 밤에도 차가 많이 다니는 게 신기했어요.


김윤재-맨 처음에는 휴대폰이 없으면 안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없어도 없는게 더 즐겁다고 생각해요.


김민제-제일 신기했던 거는 돈이 우리나라 돈이 아니고 물가도 너무 싸서 신기했어요. 물가가 솔직히 너무 싸.


박지환-마이크라는 선생님이 진짜 착했어요. 물가가 좀 심하게 싼 것 같아요. 파인애플이 무슨 이천원도 안 해.


황수민-제일 신기한 게 밥이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이 너무 착해요.


 

댓글목록

이주용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용(yongi) 작성일

ㅋㅋ 넘나 재미져보여 배가살짝 아픈데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_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주용이 부모님. 우리 아이들을 볼 때면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행동으로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우리 아이들 때문이 웃을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