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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2:59 조회7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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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1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오늘은 캠프 4일째 되는 날 입니다. 오늘 하루도 역시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아주 화창한 날씨로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캠프 생활에 차츰 익숙해져 가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부터는 6시에 기상을 하며 드디어 수업을 들어가는 날입니다. 전날 공지해준 기상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깨워주었는데 역시나 아직은 익숙하지 못하고 약간의 피곤함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일어나는데 조금 힘들어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힘들게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속상했지만 아이들이 모두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조금은 엄하게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G21친구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딱딱 맞추어 준비를 해주어 약속시간보다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끝내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성숙 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 역시 선생님과 약속했던 것과 같이 모두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방금 까지 비몽사몽 하던 우리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방으로 다시 올라가 양치질을 한 후 수업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받은 영어 교재들을 품에 안고 한 손으로는 필통을 쥔 아이들의 모습은 저에게 어찌나 인상 깊었는지 모릅니다!! 각자의 클래스를 알려준 후 아이 한 명 한 명 교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같은 클래스가 된 친구들도 있지만 혼자 클래스가 정해진 친구도 있었기에 더욱 세심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각자의 방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이 혹여나 수업에서 예의 없게 행동하진 않을지, 수업이 지루해 집중을 잘 못하진 않을지, 수업의 분위기라 던가 같은 클래스와 맞지 않진 않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각 클래스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었는지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미리 알려준 약속장소에 모여 아이들은 저에게 여러 가지 얘기를 들려주려고 너도 나도 신나게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니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스스로 클래스를 찾아 갈 수 있도록 교실 번호를 보는 방법과 교실이 위한 장소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몇 번씩 강조해주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우리 G21 아이들은 두번째 수업부터는 아주 능숙하게 교실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교실에 들어가고 수업이 한창 진행 중 일 때 아이들이 맞는 교실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 차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교실을 둘러보았는데, 역시나 우리아이들은 각자의 교실에 맞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식사도 모두 모여 해주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테이블에 남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은 서로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지며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정말 예뻐 보이고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겨우 오전 수업을 들었을 뿐인데 역시 울 G21친구들은 아주 능숙하게 교실을 찾아가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고 계속되는 수업에 많이 지루했을테지만 9명의 아이들은 모두 수업을 아무 문제없이 진행해주었습니다. 특히 C.I.P 수업에서 색종이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는데, 각자 만들고 온 것과 선물 받은 편지들은 저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곤 했습니다. 책을 피고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 수업 보다는 아이들은 확실히 활동적인 C.I.P 수업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저녁식사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고 저희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그리고 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 특별사항을 물어봤습니다. 간단히 대화를 주고받는 시간을 갖은 후 우리 학생들에게 저는 첫 수업을 들어간 후 써준 편지를 하나하나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두 다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받아주어 편지를 준비한 저 또한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 후 종이를 나누어 주어 아이들에게 부모님에게 드릴 말씀을 적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그  순간 만큼은 대화를 주고 받지 않고 집중해서 쓰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후 저희는 윤서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저희 G21 친구들은 모두 윤서를 축하해주고 모두 다 같이 케이크를 나누어 먹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간단한 생일파티를 한 후 모두 잘 준비를 하고도 모두 한방에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너무나도 행복할 뿐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저희 G21 친구들이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지 많이 궁금하시지요? 아이들은 모두 첫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교실을 잘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그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모두 잘 해내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이랑 약속한 점오 시간을 맞추어 지금은 모두 꿈나라에 가 있습니다. 내일도 많은 수업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우리 G21 아이들이 캠프 생활에 더욱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많이 지켜봐 줄 테니 어머님, 아버님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별 코멘트 입니다.
(오늘은 우리 G21친구들이 우리 부모님들에게 드리기 위해 적은 편지를 적어드리겠습니다.)


서윤: 엄마,아빠에게 마지막에 인사를 잘 못하고 가서 미안하고 여기서는 진짜 너무 잘 적응하고 있고 영어수업도 재미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집 가면 집 밥이나 곱창 사 줘!! 그리고 아빠가 출국하기 전에 말한 그 친구와 Best friend 가 됐어!! 동갑이더라구 보고싶어!!!

 

지원: 엄마,아빠 저 잘 지내고 있어용 걱정 마세여 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잘 먹고  잘 놀고 있어여…그리고 엄마가 준 비타민 다 먹고 있어여~ 저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리고 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으니까 가면 허니콤보랑 떡볶이 꼭 같이 사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채린: 여기 와서 밥 먹으면서 엄마 생각이 났었다. 아침마다 꺠워주는 엄마도 집 와서 시끌 벅적한 아빠도 웃긴 예린이도 시끄러운 민지도 없으니까 되게 어색하고 야경을 볼 때마다 가족들 생각밖에 안 나고 여기 끝에 바다 건너면 엄마 아빠가 있을 텐데 못 봐서 너무 보고 싶어 6시에 일어나서 6시 정도에 수업을 마치니까 너무 힘들어요 지루하기도 하고… 보고 싶고 사랑해요!!

 

다현: 보고싶어요!! 잘쉬고, 잘 놀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공부하고 돌아올게용!!! 히히 사랑합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고싶어요!!

 

아림: 까꿍!! 여기 진짜 재밌어 완전! 영어로 얘기하는 것 도 재밌고 친구들도 착해!! 다시 또 오고싶을 만큼 좋아! (얼마 안됐지만) 근데 여기 너무 바른 생활이야(소곤 소곤) 밤에 잠이 안와.. 그래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수민: 엄마 나 엄마 덕분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또 엄청난 추억을 남기고 있어 엄마 항상 사랑하고 고마워!!!!! 보고싶어요!!!


아련: 엄마 나 없어서 좋지!?!? 나도 넘 좋아 갈 떄 맛있는거 사 놔줘 공항 올 때는 휴대폰 알쥐~? 잘 지내숑~~!


은채: 어무니 아부지 보고싶어요 그냥 동네에서 놀 때가 좋았어요 오늘 첫 수업을 했는데 아직은 조금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도 재밌게 많은 것을 얻어가도록 할게요!! 사랑해요 여기 밥 좋아요 잘 먹고 있습니다!!!

 

윤서: 엄마 안녕!! 아빠 안녕!! 와우,, 이제야 엄마 밥이 맛있었음을 알았어요,, 이제는 엄마 밥 먹고 싶어요 대디대디!! 저 오늘 첫 수업 했어용 6교시인데 한 교시가 80분 이에요 첫 교시는 재밌고 2,3,4,5 교시도 재밌었는데 6교시는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다양한 발음에 적응 해야죠!! 재밌게 배우다 갈게요~~ 그리고 저 생일 파티 했어요!!!       

댓글목록

김아림님의 댓글

회원명: 김아림(alim) 작성일

까꿍! 아림~ 엄마,아빠도 잘지내고 있단다. 우리 아림이 기상 시간이 많이 힘들텐데도 힘들어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다니 정말 다행이구나^^
잠이 안와도 일찍 자두렴. 그래야 아침에 일찍일어나지 사랑한다 내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어머님 아림이가 아직은 일어나는 것 을 힘들어해도 항상 일어나면서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