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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0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8 01:59 조회902회

본문

  안녕하세요! 근영, 유진, 주빈, 혜림, 나영, 수진, 지우, 현서, 서연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햇살이 밝습니다. 넓은 창으로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이 오늘도 아이들의 잠을 깨웁니다. 아니 사실은 아침부터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어두운 날씨를 맑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는 것으로 힘을 불어넣어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비몽사몽 눈을 비비며 작은 미소를 띄는 아이들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하루입니다. 졸린 와중에도 제 시간에 일어나 밥을 든든히 먹고 수업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같은 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바로 수업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중간중간에 아이들에게 수업의 이해도와 만족도에 대해 중간중간 물어보았는데 다행히도 아이들은 본인들의 수준에 적정하다고 생각하고있고, 그에 맞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공부를 했는데요, 오늘은 Identity와 Selfish에 대한 공부가 아이들에게 가장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자기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쉬우면서도 꽤나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수업들을 통해 영어실력향상과 더불어 자기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SPORTS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스포츠 담당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스포츠 시간에 참관하였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도 밝은 아이들의 얼굴이지만 수영을 할 때 본 아이들의 얼굴은 정말 미소가 넘쳤습니다. 아이들이 깔깔대며 수영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세명의 담당 선생님들이 관리를 하고 있어 혹여나 춥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건강을 위해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고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물론 수영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늘 신경을 쓰는 부분입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늘 단어 시험입니다. 틈틈이 단어를 외운 아이들이 하루가 끝날 때쯤 단어시험을 봅니다. 하루에 많은 양의 단어를 외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 단어들을 외우는 것이기 때문에 커트라인은 조금 높은 수준으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통과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추가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커트라인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단어시험에 통과하여 보상으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지만 그래도 통과한 아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7월28일 일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을 벨소리나 진동으로 설정하시면 전화를 받으시는 데 더 편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 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 근영 : 근영이는 친화력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선생님들 이랑 빨리 친해져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SPORTS시간에는 새로운 언니들과 같이 수영을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밝은 근영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 유진 : 유진이는 CIP시간에 큰 활약을 벌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유진이가 베스트 코스프레상을 받았습니다. 유진이는 손재주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주빈 : 주빈이는 집중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해서 수업이 끝나서 제가 수업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내용들에 대해 많이 기억하고 확실히 이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 혜림 : 혜림이는 우리 방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아침 시간에 보면 아이들이 지치고 피곤해 하하는데 그럴 때 마다 분위기를 띄워줘서 아이들의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혜림이는 우리 G20을 참 밝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나영 : 나영이는 심성이 참 고운 아이입니다. 친구들을 챙기는 것을 도맡아 합니다. 나영이는 알람 시계로 시간을 정해 놓고 일찍 일어나 저보다 먼저 아이들을 깨워줍니다. 나영이는 저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든든한 아이입니다.

 

# 수진 : 수진이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방을 쓰는 아이들은 물론 수업에 같이 참여하는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제가 다 기분 좋습니다. 수진이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친구들 간의 우정을 더 끈끈하게 만들어줍니다.


# 지우 : 지우는 항상 웃는 아이입니다. 그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사성이 밝아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아이입니다.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 지우가 참 잘 웃고 인사도 잘한다고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

 

# 현서 : 현서는 미적능력이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데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들의 잦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려주어서 아이들 모두 현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 서연 : 서연이는 섬세한 아이입니다. 간혹 친구들이 밥을 먹을 때 더 먹기 편하게 의자를 옮겨주는 등 친구를 배려할 줄 알고 있고 아이들을 편하게 대해주어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 서연이는 진심으로 친구들을 대해주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여혜림님의 댓글

회원명: 여혜림(pixcel2000) 작성일

선생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시는 글들을보니 우리아이들의 생활이 눈에보이는것같습니다.
학생하나하나 주의깊게 신경써주시는 글들에 감동입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유빈 입니다!
아이들이 한명 한명 사랑스러워서 주의깊게 볼 수 밖에 없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어머니:)

신주빈님의 댓글

회원명: 신주빈(suun2moon) 작성일

매일 매일 선생님 글 기다리며 지낸답니다.
오늘은 뭘 했는지 매일이야기 감사드려요.통화중에 주빈이가 보고싶다고 울어서 마음이 짠 합니다.
주빈이가 의젓해보여도 아직은 애기네요.엄마보고 싶다고 울고. . . 마음이 여리고 감수성이 깊은 아이라 조금 염려되지만
선생님께서 이야기 들어주시고 다독거려 주시길 부탁 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유빈 입니다.
출발 전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을 늘 마음에 담아둡니다.
최선을 다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