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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00:04 조회797회

본문

안녕하세요 !
 
  G06 김민건, 박은율, 배강현, 이관용, 이채현, 이현준, 임재원, 장은준, 정지호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비행기를 타는 날부터 어제 저녁까지 우리아이들의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던 액티비티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저희가 있는 숙소에서 아주 먼거리에 위치하지는 않습니다. 대략 차로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들어가기에 저희는 두번의 입출국 심사를 받아야만 하여서 시간이 꽤나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에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기 위해 저희는 개장시간보다 더 일직 도착을 예정으로 출발을 준비하였기에 오늘 우리아이들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지는 못하였습니다ㅠㅠ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을 언제깨워야할지, 컨디션은 괜찮을지 많은 고민을 많이 하고 아이들을 재웠는데, 오늘 저를 깨운건 제 알람시계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본인들이 먼저 저보다 먼저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난 이후 기상예정시간보다 10분 먼저 저를 깨웠습니다. 일어나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기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저 역시도 안도하며 기분좋게 일어났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아침에 간단히 밥을먹고 빠르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출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개장시간보다 전에 도착을 하여 아주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너무 일찍한 이유로, 아이들은 일찍 점심을 챙겨 먹고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다가 점심에 맞추어 다시 나오는 것은 아이들이 크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두 가지의 선택권을 주었는데, 아이들은 일찍 먹고 계속해서 본인들의 시간을 즐기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와 간식을 양껏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은 우리 아이들은 너무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여 이쪽저쪽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녀 보았지만, 아이들을 찾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상점이 있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을 찾기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어쩌다 마주치게 된 아이들은 놀기 바쁘다며 도망을 가버리기 쉽상이었기에 저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쩌다가 기념품가게에서 만난 아이들은 본인의 선물 뿐만이 아닌 아버지 어머니 선물 그리고 여동생 선물까지 사는 모습을 보며 내심 제 기분이 다 좋고 뿌듯했습니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물건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용돈을 쪼개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의젓한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도 즐거운 액티비티를 마치고 온 우리 아이들은 돌아와 저녁을 먹었는데요, 오늘의 저녁은 피자와 파스타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정말 행복한 저녁식사자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워낙에 잘 먹는 우리 아이들이라 피자를 약 5판 가량 먹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의 식욕이 왕성해짐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통제하지 않으면 정말 모두가 과식을 할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때 많은 아이들이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기억속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이 되었다는것은 확실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 입니다. 아이들이 오늘의 즐거움에 취해 내일 하루가 헛되이 보내지 않게 내일은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더 주의주겠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행동하는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 오늘 액티비티를 다녀온 것에 대한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 배강현 : 1년만에 온 유니버셜을 둘러보면서 바뀐게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내가 돈이 부족해서 못 산걸 다시 사서 좋았다.
 
 - 이관용 :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재미있었고,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 임재원 :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에버랜드보다 더 큰거 같아서 재미있었고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다. 

 

 - 박은율 : 다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해리포터가 없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너무 재미있었다.
 
- 김민건 : 인생에 첫 유니버셜 스튜디오여서 재미있었고 놀이기구가 생각보다 웅장하고 좋았다.
 
- 이현준 : 친구들과 단체생활이 정말 즐겁고, 앞으로 남은 액티비티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
 
- 장은준 : 첫 유니버셜이어서 기대가 컷고 그 기대가 큰 만큼 재미있게 논 거 같다. 재미있었다.

 

 - 정지호 :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커서 재미있었다.
 
- 이채현 : 트랜스포머를 타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웠다. 쇼핑도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이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현(healing0a) 작성일

선생님의 생동감 있고 섬세한 글을 읽으니 마치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지난 일요일 유니버셜스튜디오 간다고 기념품으로 뭘 사다줄까 물어 봤었는데
그걸 사고 있었을 모습 생각하니 귀엽고, 고맙고, 대견하고 그렇네요~
아이들이 신나게 재밌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 지도 해 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당~~~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녀아세요 채현이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채현이가 선물을 열심히 고르는데는 다 가족을 위한 이유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본인이 사고싶은 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았을텐데,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예뻣습니다. 채현이가 선물을 들고 부모님 품으로 갈때 꼭 많은 칭찬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은준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준(andrew0927) 작성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어땠을지 다 상상이 가기 때문이겠지요?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날 이었을까요?? 기대한 만큼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준이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매번 아이들이 즐겁고 잘 지내는 모습을 조금 더 생동감있고 확실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준이와 우리 친구들은 기대에 부응하는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