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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22:57 조회811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햇빛이 강해서 어제보다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를 갔다면 아이들이 금방 지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와 붕 뜨는 마음을 다 잡고 아이들은 깨우자마자 일어나 아침식사 이동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빠르게 움직여주는 아이들 덕분에 제가 아이들을 이끄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제 말에 귀 기울여주는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아이들은 어제 산 기념품을 자랑하기도 하고 어제 탄 놀이기구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수업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습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붕 뜨고 수업에 흥미를 잃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생기 있게 움직여주고 기쁜 마음으로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공부를 하느라 아이들의 뻣뻣한 몸을 어느 정도 풀어주기 위해서 요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동작을 따라하는데 어려움을 보였는데 수업이 진행 될수록 동작을 더 잘 따라했습니다. 저도 따라하며 수업에 참여해봤는데 제 몸이 많이 굳었는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이들이 요가수업에는 어색해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웃으며 따라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혼자 영어일기를 쓰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자기가 쓴 문장과 단어가 틀리지는 않을까 지레 겁먹고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거침없이 써내려가며 빨리 일기를 마치고 스스로 자습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일기를 쓰면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를 하며 웃는 것을 보니 어제의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 후 오후수업을 위해서 교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수업에 많이 익숙해져서 긴 수업시간에 지칠 법도 한데 오후수업에도 즐겁게 장난치며 활기 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후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수학수업 및 자습을 했습니다. 

 

힘든 오늘 하루 수업일정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우리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 단어시험을 보지 않아서 시간이 많아서인지 만점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서 기특한 우리아이들에게 과자와 컵라면 파티를 했습니다. 모든 하루일정을 마친 우리아이들은 일찍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는데요. 아이들은 이제 서로 친해져서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다 잠에 드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하지 않도록 적정시간에는 잠을 잘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감사한 거 5개에 대해서 써보라고 해보았습니다.

 

임중수 - 제가 여기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행복하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액티비티를 다닐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박재원 - 오늘 하루 다치지 않고 보내서 감사합니다.

저녁에 맛있는 짜장면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돈이 갑작스럽게 부족했을 때 빌려준 형들에게 감사합니다.

 

조성국 - 어떤 물건도 잃어버리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친구와 싸우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아무 곳도 다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수업시간에 그 전보다 더 한국어를 덜 쓴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권상혁 - 내가 살아있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내가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움직일 수 있는 팔다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유동현 - 오늘 하루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있어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 먹고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공부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김혁주 -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수업에 잘 들어간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 수업에서 선생님 말을 잘 들으면서 공부한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 화장실에서 오래있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 밥을 질서 있게 줄을 서서 잘 먹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단어 시험을 열심히 친 것에 감사합니다.

 

김동완 - 오늘도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밥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수업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어 시험을 잘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동우 - 매일매일 안전하게 잘 지내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와서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시간이 꽤 빨리 지나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곳에 와서 선생님을 잘 만나서 감사합니다.

 

강산이 - 21세기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캠프에 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랩을 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밥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박재원(sunny264) 작성일

재원이 돈이 부족했나요?? 혹시 송금을 해야하는거면 알려주세요~

권동우님의 댓글

회원명: 권동우(kai1176) 작성일

한국에 돌아와서도 작은 거에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먼 곳에서도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음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김동완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완(ss120068) 작성일

아이들이 한 층 성장해 올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권상혁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혁(ggulpul) 작성일

상혁이가 있어서 감사하고.여전히 맘깊은 아이여서감사해.상우규린아빠하고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리왔다가 이제 한국간다.동생들이 보고싶대.엄마도 많이보고싶다.선생님감사해요.늘 다이어리소식에 걱정이없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