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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22:50 조회832회

본문

안녕하세요 G03 양준성, 김규민, 곽준용, 유순호, 이윤호, 이현욱, 김도훈, 이상준, 김민석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조금 끼어있는 우중충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침 기상 시간이 되어 학생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면 미리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도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과 핫도그가 나와서 평소보다도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한 뒤 수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는 과거 완료, 부정문, 의문문 등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이제는 어려운 문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리딩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글을 읽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영어를 말하는 것이 쑥스러운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발표도 잘하고 있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영자 신문을 잘라 스크랩을 하는 재미난 시간도 가졌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을 이기겠다며 혼자 벽에 공을 튀기며 연습하는 친구들도 나타났습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탁구를 한 번 쳐보겠다고 스포츠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찌그러진 공을 바꿔주어야 할 정도입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선대칭 도형의 성질과 점대칭 도형의 성질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또 경우의 수와 확률에 관한 내용을 배운 친구들도 있었고 원의 둘레, 길이와 넓이, 부채꼴에 관한 내용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캠프가 지남에 따라 수학 진도도 많이 나가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가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디스코 나이트라는 춤 파티가 있었습니다. 인솔 선생님들이 준비한 춤 무대가 있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준비했던 선생님들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춤을 추며 신나게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창 밖에서 뛰어 다니며 놀 나이의 학생들이라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그 동안 묵혔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댄스 파티를 하며 땀을 흘린 뒤에는 방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도 하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 하루만 지나면 토요일에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G03 친구들이 내일 수업도 잘 마칠 수 있도록 언제나 옆에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10년 뒤 나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양준성

준성아 난 10년 전의 나야. 너는 잘 지내고 있니? 잘 지내고 있길 바래. 엄마 아빠도 잘 챙겨드려. 아직도 수학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난 지금 수학을 아주 좋아하거든. 10년 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10년 후에 만나자!

 

#김규민

규민아 잘 지내고 있니? 10년 전에 네가 이야기 한 것 대로 잘 지내고 있겠지? 10년 뒤에도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

 

#곽준용

잘 있니 준용아? 뭐하고 지내니? 아직도 게임을 많이 하는지 궁금하다. 새로운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겠지? 너는 아직 실수를 많이 하지만 노력하면 잘 될꺼야. 

*준용이가 목감기 초기 증상이 있어 감기약 1알 복용하였습니다.

 

#유순호

10년 뒤 순호야 넌 잘 지내고 있니? 혹시 그때도 코피가 많이 나니? 그렇다면 조심해서 다녀야돼. 10년 뒤 나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내가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윤호

윤호야 잘 있니? 그 때는 축구를 잘 하고 있니? 다친 곳은 없지? 군대는 갔는지 궁금하다. 아직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이현욱

현욱아 잘 지내고 있니? 어렸을 때는 실수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지금은 어른스러워 졌겠지?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

 

#김도훈

도훈아 살은 많이 쪘니? 좋은 직업을 가졌는지도 궁금하다.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 커서도 다치지 않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

 

#이상준

잘 살고 있니? 내 꿈을 이루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돈은 잘 벌어서 부모님께 좋은 것도 사드렸니? 그리고 군대도 잘 다녀왔니?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

 

#김민석

김민석! 잘 살고 있나요? 힘들지는 않은지 궁금하네요. 내 꿈은 배우야. 너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마 대학교에 다니고 있겠지? 그 때도 재미있게 살았으면 해

 

댓글목록

곽준용님의 댓글

회원명: 곽준용(sunk9029) 작성일

준용아~~침 삼키면 목이 아파? 그냥 목염증인지? 목감기인지? 엄마가 잘 모르겠는데 약을 증상에 맞게 먹어야 빨리 나을 것 같다. 너가 증상을 정확히 체크해서 약을 먹도록 하렴~~
선생님~준용이 증상이 어떤가요? 감기 기운도 같이 있는거지요?
먹는 약은 본인이 가져간 처방약인가요? 아니면 선생님께서 별도로 주시는 약인가요?
제가 잘 모르겠어서요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물통이랑 목감기 관련해서 우체통에 편지 넣었습니다. 업무로 바쁘실텐데 죄송하지만 아이가 빨리 읽을 수 있게 편지를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하니 맘이 좀 조급해집니다 이해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 때 크게 소리를 지르며 놀아서 목이 자주 쉬는 것 같습니다. 감기 증세가 심하지 않아서 일단 집에서 가져온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일과가 끝나는 대로 편지도 전달하겠습니다.

곽준용님의 댓글

회원명: 곽준용(sunk9029)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선생님 질문에 답변해 주시고, 아픈 아이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나게 노느라 아픈거군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처방약을 먹어서 금방 호전되리라 생각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준용이가 더 빠르게 나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