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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01:11 조회800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한국의 날씨는 아주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오후 중에는 38도까지 올라간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아주 놀랐습니다. 오늘 싱가포르 날씨는 30도 정도의 약간 구름이 낀 날씨였습니다. 아주 화창한 날씨는 아니라 아쉽다고 느낄 수 있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야외에서 활동하기에는 더욱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체력에 혹시 무리가 가진 않을까 계속해서 신경 써주었고 평소 다른 친구들보단 체력이 약한 친구들에게 몸 상태가 어떤지 계속해서 물어보았고 아이들 스스로 몸에 무리가 간다고 느껴지면 선생님께 말을 하라고 주의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께서 신경을 써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스스로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모습이 보여 정말 대견했습니다.

      

오늘은 평소 기상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일어났습니다. 마리나베이를 오후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오전 중에는 조금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2시간이나 더 잤기 때문에 평소 오전 컨디션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대답도 밝게 해주었고 저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준다는 느낌이 들어 저 역시 아이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G21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남은 준비를 마저 하고 한방에 모였습니다. 사실 오전에 수업을 할 수 있는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의 체력상 많이 피곤해할 것 같아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점심 시간 전까지 우리 아이들은 다음 주에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두 곡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한 곡은 이미 어느 정도 끝낸 상태입니다. 장기자랑에 순위에 맞는 상금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상금을 받고 싶어 열심히 준비해주겠지만 분명 아이들은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 상금보다 더욱 값진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

      

점심 식사까지 맛있게 먹은 우리 G21 아이들은 바로 출발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잠시 동안 식당에서 대기하고 버스에 오른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밝고 기대하고 있는 얼굴이었습니다. 이윽고 우리 아이들은 국경선에 도착했고 능숙하게 줄을 서고 저 뿐만 아닌 다른 선생님들의 지시에 맞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움직였습니다. 예상시간에 맞춰 마리나 베이에 도착을 했고 아이들과 싱가포르의 시그니처인 멀라이언 동상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우리 G21 아이들의 미모가 너무 예뻐 거기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빛이 나고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시간을 정한 후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을 갖기 전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안전 사고에 대해 주의를 주었고 계속해서 약속 시간과 장소를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신나게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아이들은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진 후 약속 장소에 늦지 않게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 이후 약간의 시간을 가진 후 레이저 쇼를 관람 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에 타지에서 보는 레이저 쇼는 저에게도 너무너무 근사하고 일지를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머릿 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 G21 아이들의 기억 속에도 좋은 친구들과 또 다른 추억을 이렇게 멋있는 레이저 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돌아오는 길의 국경에서도 아이들은 지시에 맞춰 따라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는지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 몇 번 남지 않은 액티비티 활동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며칠 남지 않은 날들 때문인지 저와 더욱 감정적인 교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어떤 친구들, 다른 반 학생들 보다 너무너무 예뻐 보입니다. 오늘 역시 아이들에겐 어쩌면 피곤한 일정이였을 수도 있지만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호텔에 돌아오고 난 후 또 한 방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아서 아이들이 더욱 애틋해진 느낌입니다. 내일은 다시 우리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오전 중에는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할 것 같아 오전에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다니며 컨디션 조절을 해줄 예정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 품을 잠시 떠난 먼 타지에서 아주 멋지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스스로 자기의 컨디션을 챙기며 다른 친구들 까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은 너무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저 역시 남은 시간을 우리 아이들과 더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 할 것 입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림: 사진으로만 보던 마리나베이를 직접 보고 여러 명품 가게들도 보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재밌었던 것은 레이저 분수 쇼 였다. 아마 한국 가서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은채: 마리나베이를 가서 재밌게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면서 오느 또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이러한 액티비티가 두 개 남았다니 아쉽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윤서: 유명한 곳에 가서 예쁜 것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기분이 좋다. 한편으로는 이런 큰 액티비티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채린: 오늘 마리나베이 앞에서 엄청 더웠지만 금방 실내로 들어갔다. 시원해서 좋았다. 기분이 좋았고 먹을 것을 엄청 많이 사고 밥도 맛있었다. 버스에서도 재미있었다.

 

수민: 오늘 여유롭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싱가포르로 떠났다. 예전엔 국경 넘는게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계속하니까 귀찮았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해서 멀라이언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멀라이언이 참 신기했다. 밥을 먹고 쇼핑을 하러 돌아다녔는데 딱히 살 것이 없었지만 한국 백화점 같아서 신기했다.

 

다현: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국경을 총 4번이나 또 넘는다는 생각에 걱정되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진 않았다. 마리나베이의 멀라이언상을 봐서 좋았고 쇼핑시간도 충분해서 좋았다!!

 

서윤: 오늘 하루가 너무 재밌었고 버스도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나에게 너무 뜻 깊은 히루가 된 것 같습니다!

 

지원: 마리나베이는 너무 크고 사람이 많아 좋은 추억을 남기기엔 딱히 좋지 않은 장소라 생각했지만 레이저쇼로 인해 좋은 하루가 되었다.

 

아련: 아침에도 조금 늦게 일어날 수 있었고 실내 활동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저번에 놀러 갔을 때는 먹을 것을 많이 못 사서 후회했는데 이번에는 사고 싶은 것들을 다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오늘 놀러 갔던 것들이 기억 속에 남아서 자주 떠오를 것만 같아서 아쉽다. 

 

댓글목록

손수민님의 댓글

회원명: 손수민(tnals3853) 작성일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일정이나 컨디션 상태를 너무 상세하게 잘 기록해 주셔서 글만 읽어봐도 안심이 되고, 궁금한 점 없이 다 해소가 되네요....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개별코멘트, 사진만 봐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이네요...어른인 저도 보기만 봐도 너무 부럽고 가고싶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얘들아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쌓고와라~~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수민이를 포함한 우리 G21 친구들이 선생님의 말을 잘 따라주어
저도 아이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도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은채님의 댓글

회원명: 정은채(ech0516)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아이들에 대해 쓴다는것이 싑지 않을텐데 정성과 사랑을 담아 알려주시니 걱정보다는 아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하는거 같아 아주 안심이 됩니다
이제 일주일이면 돌아올텐데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즐기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하루하루 비슷한 일정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감정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기 때문에 날마다 아이들고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잘지내다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