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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3 23:03 조회927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 가는 마지막 액티비티 날입니다. 하늘도 그것을 아는 것인지 날씨가 오전부터 아주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일정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조금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평소보다 두 시간 정도 늦게 시작됐기 때문에 잠도 두 시간 정도 더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더 일찍 일어나 제가 깨우러 갔을 땐 이미 우리 아이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대견했고 예뻐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침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다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스크럼블에그에 스프와 치킨너겟, 샐러드로 부담되지 않는 식단이라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것 같았습니다. 다 같이 먹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간단한 공지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공지사항을 알려준 뒤 가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제 식사까지 챙겨주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아이들 덕분에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다음 스케줄을 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장기자랑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요즘 장기자랑 연습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걸그룹 트와이스 노래와 유재석과 박진영이 무한도전에서 불렀던 노래에 맞춰 연습을 하고 있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를 해서 인지 문제없이 빠르게 진도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의견을 내다가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각자 의견도 존중해주고 필요한 부분과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무대가 정말 기대됩니다!! ^^

      

아이들은 오전 중에는 장기자랑 연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마리나베이를 갔을 때처럼 아이들은 바로 버스를 탈 준비를 해서 식당으로 모였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식심사 후에는 잠깐 식당에서 대기를 했고 조금 이따가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호텔에서는 약 15-20분 정도의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이동 중에는 역시나 별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스케이트장에 도착하자마자 신나보였고 미리 준비한 장갑을 낄 수 있게 도와주었고 입장 전 아이들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말해주었습니다. 물론 우리 G21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안전을 챙겨주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주의해야하는 것들을 들은 후 자유롭게 흩어졌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보았는데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은 약 한 시간 정도 스케이트를 탔고 조금 지치기 시작했는지 제 곁으로 모였습니다. 어느 정도 아이들이 다 모였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최종약속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었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쇼핑몰에서 먹는 식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또 색다른 느낌으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스케이트장이 쇼핑몰에 위치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식사 후 자유롭게 쇼핑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가족들의 선물과 기념품을 많이 산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을 만날 때 역시 우리 아이들은 엄청 밝은 얼굴로 자신들이 무엇을 샀는지, 무엇을 했는지 자랑을 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모여주었고 덕분에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호텔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 후 짐을 다 정리했고 바로 취침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무리가 가는 일정은 아니였기에 아이들이 많이 지쳐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몸상태나 컨디션은 어떤지 한명씩 모두 신경 써주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아이들이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어제 말한 것처럼 일주일 동안 이룰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목표이긴 하지만 하나씩 이룬다면 분명 성취감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오늘 모두 방에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오랜된 친구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늦은시간까지 대화의 꽃을 피우다 지금은 꿈속으로 빠졌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일상 기다리고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가 어땠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은채:오늘 하루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빠르게 달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전보다 길어져서 보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다.

 

아림: 오늘 다현이랑 같이 엄청 많은 쇼핑을 했다. 완전 좋았다!! 스케이트는 아직 나한테 조금 어려웠다. 그리고 저번에 쌤 실수로 은채 언니 서프라이즈를 들어서 다현이랑 같이 은채언니한테 선물 주기로 해서 오늘 하트 인형을 샀다!!

 

아련: 오늘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맛있는 것도 많이 사 먹고 놀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스케이트도 채린이와 타니 더욱 재미있었다.

 

수민: 오늘 버스를 타고 스케이트장으로 갔다. 스케이트 타기 전 아련이와 쇼핑을 했다. 먹을 것 들을 잔뜩 샀다. 한국에 가서 먹을 것들을 상상하니까 정말 행복했다. 아이스스케이트 탈 땐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비록 넘어졌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채린: 오늘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가 정말 재미있었고 가족들 선물 사려고 했는데 살만한게 없어서 못샀다. 너무 속상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좋았다!!

 

서윤: 너무 재미있었고 살게 많았는데 돈이 조금 모자라서 사고 싶은 것을 다 사진 못했다. 재미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다현: 오늘은 스케이트를 탔고 쇼핑몰에 가서 쇼핑도 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장난도 친고 속도를 내서 달려보기도 해서 다리가 조금 아프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윤서: 하루 종일 조금 정신이 없어서 무엇을 사려고 해도 평소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른 것에 시간을 많이 허비 한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었지만 시간 활용을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지원: 스케이트는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날 뻔했고 쇼핑은 한국에서 사고 싶던 옷을 더 싸게 사서 너무 뿌듯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알찬 하루였다!!

 

댓글목록

최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최윤서(CYS2005) 작성일

윤서야. 마지막 액티비티 날이었다니~ 섭섭했겠다. 더군다나 아이스스케이트를 탄 후 쇼핑까지 같이 하는 날이었네? 쇼핑 좋아하는 우리 윤서가 무슨 고민을 하며 어떤 걸 샀을지 궁금하구나. 미리 이야기 했었지만, 엄마아빠한테는 정말정말 안사와도 된다는 거 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배우고 여러가지 추억많이 쌓고 돌아오면 좋겠다. 아이스링크는 추웠을 거 같은데, 짧은 옷을 입고 갔었네? 팔다리 시리지 않았어? 잘 지내는 모습보니, 안심이 된다. 한국은 막바지 더위가 만만치 않네. 오히려 말레이시아보다 더 더운거 같아. 더위에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고~ 좋은 경험 많이 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우리윤서는 어제 파라다임 몰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서는 쇼핑을 좋아하는데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윤서가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