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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3 23:38 조회940회

본문

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인 오늘은 정규수업이 없어 평소보다 더 오랜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씻고 있는데 아이들이 벌써 일어나서 저를 찾아서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는지 물어봤는데 그동안 일어나는 시간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잠이 저절로 깼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유 있는 날이니 아이들에게 좀 더 누워서 편히 쉬라고 한 후 식사 시간에 맞춰 내려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장갑과 준비물들을 챙겨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패러다임몰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출발하기 전에 오늘도 입국심사를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안에 있는 곳을 가서 안한다고 하니 다들 번거로운 입국심사를 안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일어날 필요가 없으니 아이들에게 편히 자라고 해준 후, 30분을 달려 패러다임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쇼핑몰은 저번에 간 AEON쇼핑몰 보다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하였습니다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몰만한 크기였습니다. 버스에 내려 이제는 익숙한 줄서기를 모두 빠르게 해내고 스케이트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스케이트장에 도착해서 각자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화를 신고 얼음판 위를 향했습니다.

 

  처음 타는 아이들도 예전에 타던 아이들도 모두 처음에는 넘어지거나 어색하게 발을 굴리며 빙판 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저도 지난 번 캠프 때 타본 이후 처음 타보는 것이라 조금 어색했습니다. 제가 점차 감을 되찾고 예전에 배웠던 기술들을 아이들에게 코치하거나 같이 손을 잡고 빙판 위를 달렸습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아이들은 어느 새 쌩쌩 달리기 시작했고, 안 익숙한 아이들도 아장아장 열심히 발을 굴리며 빙판 위를 달렸습니다. 다들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시원한 스케이트장에서 땀까지 흘렸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다들 간식이 거의 떨어져 갔는데 쇼핑몰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또 각자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쇼핑이 끝나고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아이들과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사실 말레이시아라는 나라가 특색 있는 음식문화가 별로 없어서 거의 미고랭과 나시고랭을 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푸드코트를 돌면서 좀 괜찮은 식당이 있나 알아봤고, 여러 식당 중에 커다란 철판이 있고 바로 앞에서 요리를 볶아 주는데 냄새도 좋고 아이들이 눈요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을 해 철판요리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가게의 인테리어와 큰 철판을 보고 좋아했고, 철판 볶음밥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모두들 이곳에 와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하면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또 눈앞에 커다란 철판에서 요리사들이 화려하게 볶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다들 스케이트를 열심히 탔는지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즐거웠던 오늘 하루를 꿈꾸며 단잠에 빠졌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고, 아이들에게 목욕을 시켰습니다. 스케이트를 타서 피곤한 몸을 편하게 풀 수 있도록 각자 방마다 제가 가져온 입욕제도 나눠줬습니다. 아이들 모두 냄새가 좋다하면서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한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했습니다. 모두들 목욕을 마치고 오늘 하루는 평소보다 더 빠르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영윤 : 점심에 나온 라면이 맛있었다. 오늘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서 재밌었다. 기념품으로 짝퉁레고를 구입했다.

 

하윤 : 레고와 축구공을 사서 좋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오락실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스케이트가 재밌었다.

 

민규 : 오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서 좋았다. 그리고 쇼핑을 할 때 멋있는 장난감 총을 샀고, 이삭 토스트도 먹고, 팽이를 샀다. 저녁에 먹은 철판요리가 맛있었다.

 

명준 :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서 넘어졌는데 손을 잘못 짚어서 조금 아프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약도 바르고 압박붕대를 매서 활동하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기념품으로 전동지우개를 샀는데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오늘 밤에 선생님이 입욕제를 주셔서 목욕을 했는데 입욕제가 되게 좋은 것 같다.

 

찬영 : 아이스링크장에서 자꾸 넘어져 아팠지만 그래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쇼핑몰 철판요리 집에서 쉬림프 볶음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우 : 스케이트를 타다 벽에 부딪혀서 손에 살짝 피가 났지만 시간이 지나니 금세 나았다. 쇼핑몰에서는 레고를 샀고 저녁에 맛있는 철판요리를 먹었다.

 

성원 :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재밌었고, 간식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넓은 쇼핑몰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수 : 스케이트를 굉장히 재밌게 잘 타서 좋았고, 쇼핑몰에서 기념품과 간식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 철판요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선생님이 목욕을 할 때 입욕제를 주셨는데 되게 좋은 것 같다.

 

재찬 : 쇼핑몰에서 돈을 아주 잘 써서 많은 간식과 기념품들을 샀다. 쇼핑몰에서 먹은 저녁도 맛있었다. 밤에 목욕을 할 때 선생님이 주신 입욕제를 넣고 목욕을 해서 좋았다.

댓글목록

전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성원(moonyoung2) 작성일

아이들을 위해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가셨네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늘 고민하시고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돌아올 날이 가까워지니 더 보고 싶다고 성원이에게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성원이에게 어머니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현수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수(chs1004) 작성일

최현수 엄마 입니다.
스케이트 너무좋아하는데 행복한지 코멘트가 다른날보다 조금 길게 썼네요.입욕제도 준비해주시고  감사합니다.전화할때마다 울어서
맘이 찡했는데..인솔선생님께서 잘 해주셔서 맘 놓입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