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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5 00:26 조회917회

본문

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이들과의 이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하늘도 아는지 오늘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천둥도 치고 비도 아주 살짝 내렸습니다. 한국도 수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봤는데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은 하늘을 본 날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단잠에 빠진 아이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 11초라도 더 경험을 하자고 다독이며 깨워줬습니다. 모두들 피식 웃으며 세면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주차 교재를 새로 받는 날입니다. 다들 이제 마지막이라고 좋아하면서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정규수업인 Speaking시간에는 there, they’re, their의 발음이 같은 3단어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문장의 흐름에 맞춰서 3중에 맞는 단어를 골라 넣고, 그림을 보면서 맞는 단어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음은 같지만 글자와 뜻이 다른 단어들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Reading시간에는 Rain forests에 대한 글을 읽었다고 합니다. 습지대에 대해 배우고, 어떤 동물과 식물들이 사는지에 대해 읽었다고 합니다.

 

 

  문법시간에는 관계대명사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who, what, which, that 등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한국어나 일본어, 만주어, 몽골어 등 알타이어계에 속하는 언어들은 관계대명사가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갔을 때 이 관계대명사가 굉장히 낯설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관계대명사에 대해 정확히 배운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갔던 아이스스케이트에 대한 글을 적었다고 합니다. 이제 영어 일기장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어 일기장이 추억으로 가득 차는 만큼 우리 아이들과의 이별이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onversation시간에는 고대유물에 관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의 문화유산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문장에 맞는 형식과 단어들을 찾고, 동명사를 목적어로 쓰는 동사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창의력 수업인 CIP시간에는 얇은 실에 물감을 붙여서 독특하게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과일을 그리거나 손을 입체적으로 그렸고, 저희 반 아이들 그림이 잘 그려져서 몇 개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정규수업이 모두 끝나고 수학수업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수학 교재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영어정규수업도 하면서 수학까지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어느 덧 저녁시간이 다가왔는데 오늘 저녁은 떡국과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떡국도 실컷 먹고 갈비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제에 이어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3번째 연습인데 다들 벌써 반 이상을 외워서 놀라웠습니다. 기특한 아이들에게 컵라면과 간식을 먹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저녁 모임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을 올려 보냈는데 다들 올라가기 전에 어제 썼던 입욕제를 또 쓰고 싶다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평소 목욕을 하지 않던 아이도 달라고 하는데 다들 입욕제 때문에 목욕의 매력에 빠진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지는 기능이 있는 입욕제를 준비했는데 이게 아이들에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 목욕을 마치고 얼마 남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영윤 : 오늘 장기자랑 연습을 열심히 했다. 밥들이 전부 맛있었다. 수학수업이 제일 재밌었다.

 

하윤 : 저녁에 장기자랑 연습을 많이 했다. 그리고 연습을 잘해서 컵라면 파티를 열어서 좋았다. 오늘 하루 되게 뿌듯했다.

 

민규 : 오늘 저녁에 장기자랑 연습을 할 때 춤을 다 외우고 맛있는 간식을 먹어서 뿌듯하고 맛있었다.

 

명준 : 팔이 아직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다. 새로 산 학용품이 전동지우개랑 샤프인데 전부다 마음에 든다. 간식으로 새우깡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찬영 : CIP시간에 아보카도를 그렸는데 점류법으로 만들었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서 좋았다. 오늘 수업양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시우 : 점심에 상추가 나왔는데 고기와 싸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4교시 때 영화 아바타를 봐서 좋았다. 그리고 6교시에는 선생님이 쉬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성원 : CIP시간에 과일그리기를 했다. 저녁에는 떡국이 나왔는데 되게 맛있었다. 새 책을 받았는데 이제 마지막이라 좋다.

 

현수 : 어제 필기도구를 많이 샀는데 전부 다 마음에 든다. 수업 중에 발표를 많이 했는데 잘 해서 좋았다.

 

재찬 : 아침 스피킹 시간에 비스킷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CIP시간에는 아보카도를 그렸는데 잘 만들어져서 전시가 돼서 좋았다.

댓글목록

전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성원(moonyoung2) 작성일

성원이는 집에서도 떡국을 외할머니께서 자주 끓여주시는데,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었겠네요.ㅎㅎ 아이들을 위해 매일매일 애써 주시고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어쩐지 성원이가 떡국을 계속 많이 먹더니 집에서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났나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