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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6 21:38 조회894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오늘도 역시 맑은 하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저도 호텔 밖으로 외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일이 바로 애크미 영어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의 날씨만 돼라! 하는 마음 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며칠 남지 않은 캠프생활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날씨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길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맑은 날씨와 함께 하루도 아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는 친구도 있긴 하지만 수업을 듣거나 생활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CIP시간에 어제 리폼한 애크미 캠프 티셔츠를 입고 패션쇼를 했습니다. 수업시간 중에 런웨이를 하기 위한 동선을 연습하고 다 같이 맞춰 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공지된 패션쇼를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저 포함한 여러 명의 인솔교사 님들과 친구들이 먼저 와있었습니다! 바로 패션쇼는 시작됐고 아이들은 음악에 맞추어 걷기 시작했습니다. 당당하게 진짜 모델처럼 걷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쑥스러워서 쭈뼛대며 걷는 친구도 있었지만 저의 눈엔 우리 G21 친구들이 제일 멋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옷은 각자만의 개성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색칠을 하기도 하고 비즈를 붙혀 꾸미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혀 놓기도 했습니다. 옷을 보니 아이들의 성격이 바로 보였습니다! 리폼한 티셔츠를 수업시간에 가지고 오지 못하거나 옷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친구들은 그냥 개인 옷을 입고 쇼를 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모델처럼 당당하게 걷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

 

오늘은 졸업식과 장기자랑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오후수업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후에 CIP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패션쇼를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수업을 무사히 잘 마치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로 준비돼서 그런지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졸업식과 장기자랑을 위해 한 장소에 모였습니다. 첫 번째 팀부터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20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연습했던 것보단 조금 실수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 G21 아이들의 무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 결과 우리 G21 아이들은 2등 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아이들이 저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해서 너무 감동적이고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의 기억 속에도 오래 남고 싶은 바람입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 이후에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각 그룹별로 나가서 졸업장을 얻고 원어민 선생님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추억이 너무 많이 쌓았는지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눈물을 보이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눈물이 번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눈물을 보이니 저도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눈물을 보이면 내일 있을 액티비티 시간을 마지막으로 너무 슬퍼할 것 같아 아이들의 눈물도 그치게 했습니다. 아이들과 마지막을 나누는 시간은 조금 미루어 볼까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마쳤고 오늘은 단어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이후엔 아이들이 많이 지칠 것 같아 오늘 저와 아이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이후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마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방에선 하하호호 웃음 소리가 끊임없었고 이윽고 아이들은 잠이 들어 방에는 고요함이 찾아왔습니다!

 

일정의 마무리와 귀국준비로 인해 817(오후 6시까지 우체통으로 보내주신 편지에 한해서만 학생에게 전달 가능합니다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우리아이들이 4주동안 홍은정 인솔선생님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아림: 한 달 동안 내가 본 은정쌤은 항상 뭐든지 노력하시고 우리를 잘 이해해주며 가끔은 실수도 하는 인간미 넘치시는 분이다 우리를 세심하게 캐치해주시면서도 누구 한사람에게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똑같이 좋아해 주시던 쌤이다.

 

윤서: 항상 예쁘시고 고생하시면서도 우리한테는 웃어주시고 무슨일이 있을 때마다 들어주시고 실망스러운 행동을 해도 다시 믿어주고 기회를 주시는 분이다. 마음이 쓰이면 무슨일이라도 말하라고 하시며 들어주셨다. 진심으로 좋은 분이다.

 

은채: 은정쌤은 우리 9명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분이었다. 우리에게 항상 믿고 맡겨주시고 캠프를 통해 공부 외에도 의미있는 것들을 배워가길 바라셨다. 사소한 일부터 커다란 사건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시고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아프신 와중에도 우리의 건강에 힘써주시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언제나 진심 어린 조언과 잘못한 일이 있을 때에는 확실히 바로 잡아주셨다. 한 달 동안 우리가 정말 바른 인성과 좋은 경험을 하고 가길 바라시면서 우리를 격려해주고 사랑해주신 분인 것 같다.

 

아련: 아침마다 상냥하게 깨워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선생님이다.

 

지원: 항상 이성적으로 선택하시며 충고가 아닌 조언을 해 주시는 선생님이셨다.

 

서윤: 착하시고 마음이 여린 분이고 화나실땐 무섭지만 언제나 우리 옆을 지켜주시는 선생님이셨다.

 

채린: 일이 생기면 침착하게 행동하시고 애들 조용히 시키실 때에는 무섭지만 우리한테는 엄청 착하신 선생님이시다.

 

수민: 우리 G21 9명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것을 느끼게 해주신 선생님이시다!

 

다현: 4주동안 홍은정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밝고 명랑하고 재미있게 대해주셨습니다. 가끔씩 저희나 다른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을 때에는 조금 엄하게 혼내셔서 무섭다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항상 다정하고 섬세하게 말 걸어주시고 장난도 많이 치셔서 항상 즐거웠습니다!!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우(ywoo) 작성일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덕분에 우리아림이가 건강하게 잘 지낸것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올려주시는 글과 사진을 보며 저는 너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우리 딸 아림이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희망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우리 아림이와 같은 학생을 만나게 되어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머님의 좋은 말씀에 저도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아림이는 4주동안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마무리 했으니 공항에서 보면 아림이에게 칭찬 많이 부탁드릴게요!

손수민님의 댓글

회원명: 손수민(tnals3853) 작성일

G21 우리 아이들을 많이 챙겨주시고, 다이어리도 꼼꼼히 잘 적어주시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사진에서도 선생님의 아이들을 무한한 사랑이 느껴집니다...4주동안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홍은정샘, 친구들이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질때는 많이 아쉬울거 같습니다...서로 연락처 주고받으며,카톡으로 소통해요...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우리 수민이는 4주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사랑스런 학생이었습니다!
4주동안 수민이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따뜻한 말씀에 저도 4주동안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우리 수민이가 가족 품으로 돌아갔을 때 많은 칭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