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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6 22:34 조회1,033회

본문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도 평상시와 같이 맑은 말레이시아의 하늘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방안으로 비쳐 들어오는 햇빛에 잠을 깼습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수업을 듣는 일상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나도 익숙하게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정규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클로징 세레머니가 있는 날로, 오후 일과 대신에 클로징 세레머니가 진행될 예정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전수업만 정규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정규수업은, 평소와 다르지 않게 진행되었지만, 거의 마지막 수업이라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보였고,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듣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CIP 시간에 어제 만들었던 리폼한 티셔츠를 가지고 패션쇼를 진행했습니다. 각자 어제 리폼한 티셔츠를 입고, 진짜 패션쇼처럼 동선을 짜서 본인들이 만든 티셔츠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무대처럼 패션쇼를 해보는 것이 신기한지, 조금은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멋지게 잘 해냈고, 패션쇼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정규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하러 2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 G02 아이들은 초반에 순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하기 전에 조금 떠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무대에서는 모두가 잘 해주어서 무대를 잘 끝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며칠간 열심히 연습해준 장기자랑이 빛을 보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이 장기자랑 무대를 할 때, 우리 그룹 아이들은 호응도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기자랑 무대를 즐기면서 아이들도 신나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G02 아이들은 장기자랑 무대에서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다 함께 열심히 노력했음을 아이들도 알았기에 더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기자랑 무대를 마치고, 인솔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무대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달간 지내온 사진과 함께 선생님들이 특별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는데, 몇몇 아이들은 울먹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아이들은 간식 파티 겸 보드게임을 하면서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와준 아이들이기에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캠프가 정말 끝나감을 알 수 있던 날이었습니다. 

인솔교사인 저도, 아이들도 조금은 아쉬움을 느꼈던 하루인 만큼, 더 뜻깊은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의 마무리와 귀국준비로인해 8월17일(토) 오후 6시까지 우체통으로 보내주신 편지에 한해서만 학생에게 전달 가능합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장기자랑 무대 및 클로징 행사에 대한 소감을 써보았습니다.

 

[소연우] 오늘 장기자랑 무대에 서는 것이 긴장되어서 떨렸는데, 무대에 올라가니까 별 느낌 안 들어서 편하게 할 수 있던 게 좋았고, 졸업장을 받아서 좋았는데 상을 못 타서 아쉬웠다. 

 

[이찬민] 오늘 장기자랑 할 때 조금 무서웠고, 긴장하기도 했지만, 막상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또 선생님이 한 말에 울컥했다. 

 

[박제영] 오늘 장기자랑과 클로징 세레머니를 하였다. 상을 못 받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제 수업도 거의 다 끝났고 캠프에서도 3일 정도만 더 있으면 한국에 가니까 기분도 좋고, 졸업장을 받으니까 뿌듯하기도 했다. 

 

[김영찬] 오늘은 장기자랑 겸 클로징 세레머니를 했다. 좀 쪽팔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마지막 선생님 무대가 좀 울컥했다. 다음에 또 하고 싶었다. 나중에 또 오고 싶다.

 

[김무성] 장기자랑은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친구들과 같이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또 친구나 선배가 하는 공연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리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윤성주] 오늘은 장기자랑을 했다. 결과는 우리를 따라주지는 않았다. 근데 1팀 빼고 다 여자팀인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서 조금 허무했다. 

 

[김성현] 오늘 장기자랑을 했다. 뉴페이스와 강남스타일을 하였다. 3일간 연습해 잘하지는 못해서 상을 타지는 못했다. 그래도 구경도 하니 좋았다. 다른 사람들이 잘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업도 좋았었고 시간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홍준환] 일단 장기자랑은 자랑스러웠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다음에 또 하고 싶고 세레머니는 울컥했고 신기했었다. 

 

[김영우] 오늘 장기자랑을 했다. 우리는 국민체조, 강남스타일, 뉴페이스를 했다. 내가 학예회 때 뉴페이스를 해서 조금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찌어찌 춤을 마스터했다. 그때 좀 뿌듯했다. 그리고 장기자랑을 할 때 무사히 끝났다.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우(ywoo) 작성일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덕분에 우리영우가 건강하게 잘 지낸것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올려주시는 글과 사진을 보며 저는 너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우리 아들 영우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희망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영우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저도 더 큰 에너지를 받아가는 한달이었던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편지는 영우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