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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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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1:29 조회847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_김하은, 김지호, 송채연, 박시영, 김채린, 김도희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전 날 도착한 아이들은 아침 일찍 약간의 피곤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안과 샤워 후에 모두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아침 배식을 받은 아이들은 이른 기상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동안에도 아주 빠르게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어젯밤에 도착한 아이들은 레벨테스트를 마쳤습니다. 그 후, 어제 밤에 도착하여 기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N12 아이들은 한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로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들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갔습니다. 자기소개 이후 아이들은 젠가를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낸 후, 조금의 쉬는 시간을 더 가지고 저희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던 첫 액티비티 ‘에이온 쇼핑몰’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사이 좋게 나갈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아침의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가졌던 아이들은 서로 준비물을 챙겨주며, 기대하는 모습으로 빠른 시간 이내에 아주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무엇을 살지 이야기하며 준비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사이좋은 모습에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도착하여 제가 짝을 지어주지 않아도 6명 모두가 함께 짝을 지어 쇼핑을 즐길 준비를 하였습니다. 집합 시간과 장소를 정한 후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부모님들께서 잘 챙겨주신 시계를 착용하고 아주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동안에 서로 먹고 싶었던 간식들과 기념품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정해진 저녁시간에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약속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돌아와 이동에 문제 없이 정말 잘 따라주었습니다. 저희는 저녁 식사로 아이들이 평소 먹고 싶어했던 피자를 먹었습니다. 서로 다른 맛의 피자를 나눠먹으며 아침보다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시간 이후, 짧은 자유시간을 다시 가지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희는 시영이의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두 방으로 나눠진 아이들의 방에서 한 방으로 들어와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적극적으로 파티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불을 다 끄고 깜짝 파티를 하여 아이들 모두가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한 방에 모두 모여 또 다른 이야기꽃을 피우며 웃음이 내내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까지 정리를 잘 해주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정말 빠짐없이 저의 지시에 잘 따라주어 저 또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하루하루 더 즐거워집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하은 : 하은이는 오늘 레벨 테스트를 마치고 성적으로 약간의 걱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심식사를 정말 맛있게 마친 하은이는 곧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하은이는 정말 밝은 성격에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 액티비티에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지호 : 지호는 처음에는 조금 내성적인 성격으로 말수가 적어 아이들의 말을 잘 경청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이 후, 밝은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호는 오늘 하루 룸메이트를 비롯한 저희 반 학생들과의 친해진 시간을 보내 저에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   도희 : 도희는 처음 다소 굳은 모습을 보여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도희는 룸메이트 동생들과 정말 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영이 생일파티를 할 때에는 이야기를 주도하며 동생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채연 : 채연이는 처음에 다소 조용한 성격을 보이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룹 시간을 가진 이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하여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걷는 것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던 채연이는 액티비티 동안 다행히 밝은 모습으로 지내주었습니다.

-   시영 : 시영이는 어제까지만 해도 조금 집에 가고 싶어하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진 탓인지 저에게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며 얘기해주었습니다. 시영이는 깜짝 생일파티를 받아 하루 끝자락까지도 아주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채린 : 채린이는 정말 밝은 성격을 가진 아이입니다. 그런 덕에 언니,동생들 모두가 어색함없이 채연이와 이야기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액티비티 때 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으며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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