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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7 01:32 조회922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다른 날 보다 해가 늦게 떴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데도 주위가 어두운 것을 보니 서늘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하루 종일 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오후에 잠깐 소나기가 왔지만, 매일 오늘과 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각자 수업을 들으러 반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수업에 참관해 봤는데, 발표를 하는 아이들을 어제보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수업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견할 뿐입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내일 레고랜드에서 무엇을 할지 영어로 쓰기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쓰기도 하였습니다. 1대 8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시간에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이나 신발, 모자에 관하여 묘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볶음탕과 더불어 시원한 파인애플이 과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오랜만에 먹는 파인애플이기 때문에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CIP수업 시간에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부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만든 부채를 저에게 가져와서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니 제가 마음이 다 뿌듯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더운 날씨때문에 아이들이 가끔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만든 부채는 아이들에게 있어 무더위를 날려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단어시험까지 마친 아이들은 일찍이 방에 도착하여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내일 있을 두 번째 액티비티에 관하여 설명을 듣기 위해서 입니다.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는데 벌써부터 기대하는 눈빛이었습니다. 레고랜드에 갈 생각에,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든 아이들을 보니 내일이 기대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내일 있을 레고랜드에 가면, 하고 싶은 것들을 물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김시후: 시후는 내일 최대한 빨리 도착하고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수영도 많이 하고, 레고도 많이 사고, 밥도 맛있는 것만 먹고 싶다 하였습니다. 이런 시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제 마음까지 순수해지는 것 같습니다.

 

안진경: 에이온 쇼핑몰에서는 3명이서 다녔던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진경이는 레고랜드에서는 다 같이 다니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보다는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최대한 많이 놀 것이라 하였습니다. 내일 진경이가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많이 도울 것입니다.

 

김민우: 민우는 아침부터 저에게 내일 날씨를 물어보았습니다. 레고랜드에 가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신난다며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빨리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민우를 위해서라도 내일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김준서: 3일전에 먹은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는지, 준서는 내일도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니 피규어를 기념품으로 구매하여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준서가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사서 숙소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규도: 규도는 가능하면 레고랜드에서 오래있고 싶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단어시험을 안보고 싶은 마음에 저에게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닭발을 먹고 싶다 하였는데, 아쉽게도 레고랜드에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내일 규도랑 다른 맛있는 것을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준상: 준상이는 코감기 기운이 있지만, 너무 더워서 물놀이를 실컷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코가 안막혔으면 좋겠고, 가능하면 치킨과 떡볶이를 먹고 싶다 하였습니다. 내일 준상이의 바램대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은중: 은중이도 준상이와 마찬가지로 레고랜드에 가서 떡볶이와 치킨을 먹고 싶다 하였습니다. 또한 레고를 멋진 것으로 하나 구매할거라고 하였습니다. 내일 은중이가 멋진 레고를 살 수 있도록 같이 찾아볼 것입니다.

 

김여제: 여제는 빨리 수영을 하고 싶다 하였습니다. 내일 실컷 놀고, 음식으로 닭다리도 먹고 싶다 하였습니다. 기념품도 마블이나 인피니티 종류의 레고가 있으면 꼭 사고 싶다 하였습니다. 여제가 내일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주헌: 주헌이는 내일 기념품으로 레고를 사고, 블록을 한 개 그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레고랜드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흥분된다고 하였습니다. 내일 주헌이가 행복할 모습에 저 또한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안진경님의 댓글

회원명: 안진경(beetle2008) 작성일

안녕하세요? 진경엄마입니다. 빨리먹고 놀아야한다는말이  놀때 확실하게 노는  진경이답네요 .
매주 이틀씩 액티비티가 있어서 너무 다항입니다
야외활동하면 선생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아이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힘들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같이 재밌는 캠프 보내겠습니다~

김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서(james25) 작성일

벌써 신나는 레고랜드 일정을 앞두고 있네요~
2~3일 공부하고 액티비티 일정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내일 레고랜드에서 신나는 하루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네~ 같이 신나는 날들 보낼게요~
저도 감사합니다^^

유준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준상(intomind) 작성일

아, 준상이가 비염이 도졌군요.
효상이한테 '소론도'라는 알러지(비염) 약이 있는데 그걸 찾아서 아침 저녁 한 알씩 먹으라고 좀 얘기해 주세요.
효상이가 매고 간 백팩 앞 지퍼주머니에 작은 물약통에 담아 보냈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수업이 끝나면 준상이한테 말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