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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9 23:28 조회940회

본문

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어제와 달리 맑은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맑게 갠 하늘이 아이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또한 어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친 뒤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아이들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느껴져 아이들 모두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 조금 더 부모님을 생각하는 성숙한 아이들이 되기를 작게나마 소망하여 봅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올라와 분주히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각자 시간대별로 맞춰서 먼저 씻고 나중에 씻는 순서를 정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기 책과 노트, 필기도구를 챙기며 척척 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성장한 것 같았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일정은 어제와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확실히 처음보다 그룹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또,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친밀도를 많이 형성했습니다. 그룹 아이들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수업의 분위기가 좋아져 아이들의 수업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들 성격이 좋아 어렵지 않게 그룹 아이들과 빨리 친해진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에 기대가 됩니다. CIP 시간에는 매직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IP 시간은 아이들이 스포츠 수업 다음으로 기대하는 수업인 만큼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가 굉장히 높고 만든 작품들을 저에게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룹 공부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대비하고자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 후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어제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캠프도 재미있다고 저에게 재차 강조했습니다. 벌써 캠프 생활을 일주일이나 한 우리 아이들은 저와 헤어지기 싫어합니다. 서로 고민도 들어주고 이야기를 마친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취침을 하기 전 내일 단어 시험을 대비하고자 단어를 외우는 친구도 있었고 수학 숙제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주일 동안 캠프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재상 : 한 주 동안 뉴욕 호텔에서 지냈는데 담당 선생님이 멋있고 잘생기셨다. 또한 탁구도 해 재밌었고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2-3일만 참으면 또 놀 수 있는 생각에 공부를 한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같은 그룹 형 친구들도 다 좋다.

 

-형진 : 일주일 동안 좀 힘들었다. 하지만 밥이 맛있었다. 방 친구들도 괜찮은 것 같고 같은 그룹 형들이 착하고 너무 재미있다. 또한 방은 편하고 영어숙제는 없는데 수학 숙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

 

-지호 : 먼저 1년 전에 왔던 것과 전혀 다른 점이 없었다. 매일매일 졸리지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수업에 들어가는데 1분 1초가 1일 1시간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항상 밤이 되면 집에 있던 얘기, 화요일 토요일을 기다린다. 재미있는 선생님이 있어 더 재밌다.

 

-승현 : 친구들과 매우 친해졌다는 점이 가장 좋다. 처음엔 같이 말도 못 하던 아이들과 이제는 스스럼없이 장난도 치고 같이 말로 잘할 수 있게 된 게 다 담당 선생님 때문인 것 같아 감사하다. 그리고 영어실력도 느는 것 같아 보람차다.

 

-주영 : 처음에는 밥맛이 없었는데 지금은 맛있다. 또한 정규 수업은 내 수준에 맞아서 정말 좋았고 6,7시에 일어나서 조금 짜증 나지만 친구들과 노는 게 너무 재밌고 결론적으론 재밌고 신난다.

 

-채완 : 룸메이트들이 좋고 급식도 맛있습니다. 수업이 지루하긴 한데 열심히 들어야겠고 액티비티에서는 돈을 쓸 곳도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와보니 부모님 생각 많이 났지만 이 생활이 너무 재밌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탁구를 쳤는데 좀 만 더 많이 쳐주셨으면 좋겠어요.

 

-태홍 : 친구들과 공부하고 놀며 친해진 것 같다. 그리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하러 가는 것이 꼭 학교를 다니는 것 같아 싫다. 밥은 맛이 없었지만 지금은 맛있어서 다행이다. 부모님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는 것이 조금 슬프다.

 

-앨빈 :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친구들도 나에게 잘 대해준다. 내 얘기도 잘 대해준다. 여기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조금씩 늘기도 하는 것 같다. 화, 토는 액티비티 활동을 가서 정말 기대도 되고 재밌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왠지 키가 크는 것 같아 좋다.

 

-한산 : 공부는 재밌지만 수학 숙제가 조금 많다. 또한 밥은 맛있었고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선생님들이 재밌으시고 착하셔서 좋고 영어 단어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 같은 그룹 형, 친구들도 착하고 좋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지호는 수업이 힘든가봐요 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지호랑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수업은 재밌는데 졸린 것 때문에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항상 10시쯤에 취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캠프생활 7일차이고 일찍 일어나는게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잘 일어나고 잘 적응하고있습니다.^^
아이들의 말에 항상 귀기울이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승현님의 댓글

회원명: 구승현(ho2005) 작성일

승현이가 친구들과 친해졌다는 것이 가장 멋진 일이다. 일주일 동안 수고 많았고,앞으로도  선생님 말씀 잘 따라서 멋진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 승현이가 보고싶은 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승현이는 항상 제 말에 잘 따라주고 과묵하지만 든든한 승현이입니다.
아이들이 힘들었던 캠프였다 라는 말 보단 즐겁고 행복했던 캠프였다 또 가고싶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인솔교사 정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울강아지 숙제 많아서 힘들었구나~ㅎㅎ
선생님 수학문제집 남겨와도 돼요
하루종일 공부 많이 하니까 숙제는 조금만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승현이 수학수업은 제가 담당하지않고, 담당선생님께 말씀전하겠습니다.^^
항상 형진이 옆에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재상님의 댓글

회원명: 윤재상(loveis7k) 작성일

재상~
처음 해보는 영어캠프 인데 적응 잘 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영어는 앞으로 할 기회가 많이 있으니,쉬엄쉬엄 하고, 좋은 친구 ,형 , 동생 , 많이 사귀고  신나게 놀다 오렴, 단  단체 생활에 지장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 재상이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재상이는 형들 친구들 동생들과 잘 지내는 아이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고싶을때 저에게 허락을 구하고 실행에 옮기는 아이이며
인사성도 밝고 착한재상이입니다.
재상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