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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2:19 조회1,016회

본문

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오전에는 햇빛이 반짝였는데 오후에는 1시간 가량 비가 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금 우기라서 그런지 비가 가끔 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고 열심히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졸려서 더 자고 싶을 텐데 나와서 아침밥을 꼬박꼬박 잘 먹는 것이 너무 기특합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신문지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신문지 인형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택해서 만들 수 있는데 풀에 묻힌 신문지를 붙여서 만드는 인형입니다. 오늘까지는 인형 형체를 만들고 다음시간에는 페인트로 채색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흥미롭게 인형을 만들었고 아이들이 만든 인형을 보면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처음으로 스포츠시간에 수영을 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기 싫어하기도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수영을 배운 아이들은 수영을 하기도 했고 물 속에서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으로 설렁탕, 소시지 튀김, 시금치 무침, 김치를 먹었습니다. 설렁탕이 맛있다며 설렁탕을 두 그릇 먹은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4교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1:8 수업에서는 마틸다를 영어자막으로 보기도 했고 토론 등을 하였습니다.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 영어로 나름 순조롭게 진행하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1:4 수업에서는 문법을 배우고 원어민 선생님과 프리 토킹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으로 수제비, 닭고기볶음, 감자샐러드, 부추무침, 롱간, 삶은 양배추를 먹고 영어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였고 재시험을 본 아이들도 대부분 통과하였습니다. 방에 들어 가보면 아이들이 단어를 열심히 외운 흔적이 보이던데, 틈틈이 단어를 외웠을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이후 간식을 먹으며 어머니께 온 편지를 확인하고 내일 액티비티에서 쓸 용돈을 나누어줬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취침시간을 잘 맞추어 잡니다. 이전까지는 오래 씻고 정리정돈을 늦게 해서 취침시간이 지난 후에 잠이 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취침시간에 맞춰 잘 준비를 미리 해놓습니다. 캠프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다만, 화장실을 못 가거나 복통,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들이 생겨나서 걱정입니다. 이는 제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암벽등반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의 거리도 멀지 않고 많이 개방되어있지 않은 곳이니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연아: 연아는 오늘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매우 잘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수영을 오랜만에 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CIP에서 동물을 만들었는데 뭔가 새로웠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에 UNO 등 카드게임과 함께 수업을 해서 좋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좋다고 합니다.

 

현경: 현경이는 CIP시간에 물에다가 신문지를 섞어서 동물을 만들었는데 촉감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에 처음으로 수영을 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은 못 이해하는 것도 있었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괜찮게 잘 들었다고 합니다.

 

선하: 선하는 CIP시간에 신문지를 뭉쳐서 개를 만들었는데 풀 느낌이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06번방 L03선생님이랑 하은이 언니랑 프리토킹을 한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09번방 리안선생님이랑은 UNO 게임을 했는데 딱밤 맞기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선하는 요즘 정말 많이 웃는다고 저에게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많이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안: 지안이는 오늘 처음으로 스포츠시간에 수영을 했는데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1:4 수업과 1:8 수업은 오늘따라 진도를 빨리 나가서 좀 힘들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풀과 신문지로 강아지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고 저녁에 나온 롱간이랑 수제비가 맛있었다고 합니다. 지안이는 오늘 같은 수업 남자아이와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서로 화해하고 해결하였습니다.

 

채민: 채민이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대부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색다른 것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마틸다를 전에 뮤지컬로 봤었는데 영화로 다시 보니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영어로 하는 마피아는 재미있었지만 가끔 영어가 막히는 사회자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채민이 감기는 많이 나은 것 같습니다. 약을 먹는지 계속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은재: 은재는 CIP시간에 신문지로 인형을 만든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1:8, 1:4 수업에서 여러 가지 게임과 교재 수업을 병행해서 좋고 행복했었다고 합니다. 은재는 어제부터 부쩍 저에게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것이 귀엽고 저에게 마음을 열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은재에게 아직 화장실 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약을 한 번 더 먹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명진: 명진이는 CIP시간에서 풀로 섞어 작은 모양체 만들기를 했는데 처음이라서 설레고 기대되었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에는 문법 공부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식사에 새로운 과일과 맛있는 반찬이 많이 나와서 하루 종일 배고프지 않은 하루였다고 합니다.

 

채원: 채원이는 CIP수업에 물풀로 신문지를 붙여 만들기를 했는데 느낌이 색달라서 기억에 남는 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는데 친구랑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밥도 맛있었고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에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해서 너무 좋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민서: 민서는 오늘 처음으로 한 수영이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장난을 치고 놀아서 즐거웠고 수심이 달라지는 수영장이 신기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 신문지와 풀로 동물을 만드는 것이 신기했고 번거롭기도 했지만 아이슬라임을 만지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

오늘이 액티비티 날인가보네요. 선생님이 글을 올리시는 시간을 보면 아이들때문에 늘 늦게 주무시는 것 같아요. 건강 챙기시고 잘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오늘 신나게 보내고 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네. 오늘이 암벽등반 액티비티날입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다녀오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이지안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안(amy192)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세요~
오늘 액티비티 날이라 더 고생하시겠네요^^그래도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요즘 다이어리와 사진만 기다리느라 ^^;;
그리고 지안이가 남자아이와 다툼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많이 걱정할 것은 아니겠죠?
무슨 일로 그랬는지 궁금하네요..옆에 없으니 다툼이 있었다는 말만으로도 마음이 쓰이네요.그래도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네 사진 많이 찍어오겠습니다:)
큰 다툼은 아니었고 아이들끼리 잘 화해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안이를 세심하게 잘 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