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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3:00 조회952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1월 10일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아침 날씨는 평소와는 다르게 쌀쌀하였습니다. 밥을 먹으러 떠나는 길에 아이들 몇몇은 긴 옷을 착용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먹는 아침밥에 적응 되었는지 아침도 맛있게 먹고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수업시간, 쉬는 시간, 교실의 위치 따위에 모두 익숙해져 다들 알아서 스스로 시간을 맞추어 스케줄에 맞게 수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새삼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수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수영에 참가한 인원은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탁구를 하거나 영어일기를 미리 쓰기도 하였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 활동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실내 암벽등반은 대부분 처음이기에 설레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캠프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행복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는 소면과 고기를 넣은 설렁탕, 소시지 튀김, 두부조림 등이 식사메뉴로 나왔습니다. 설렁탕이 많이 나와서 그러진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설렁탕을 두 번씩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서인지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CIP시간에는 신문지와 물풀을 이용하여 동물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는 강아지를 만들기도 하였고, 어떤 아이는 고양이를 만들기도 하며 행복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동물들을 저에게 자랑하기도 하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자연스레 느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단어시간에는 매일 25~30개의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칩니다. 아이들에게 약 30분 동안 외울 시간을 주고 시험을 치룹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커트라인을 올려달라는 아이, 하기 싫다는 아이, 시간을 좀 더 미루어 달라는 아이 등 투정을 부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무섭게 집중하여 암기한 영어단어를 쓰며 약 5분간은 방안이 고요해 지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채점을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은 스펠링 하나를 틀린 것에도 엄청 아쉬워하며 모두 맞춘 아이들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단어시험하나에도 이렇게 열심히 매달리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반드시 크게 될 아이들이란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고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이러한 자세를 본받을 점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작성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김시후: 나는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준다. 그리고 게임을 잘한다. 파워포인트와 한글을 잘 다를 줄 안다. 그리고 조용히 있는 것을 잘하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안진경: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 랩, 게임, 말하기, 말로 설득하기, 수학, 요리를 잘한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잘한다.

 

김준서: 나는 농구를 잘한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항상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김규도: 수학을 잘하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피구도 잘하고, 숨을 친구들 보다 잘 참을 수 있다. 청소도 제시간에 잘 할 수 있다. 

 

김민우: 나는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주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게임도 잘한다. 사회와 수학과목을 잘한다. 특히 암산을 잘하고, 노래도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

 

박주헌: 나는 5가지의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수학을 잘한다. 두 번째, 자신감이 많다. 세 번째, 영어를 잘한다. 네 번째, 한곳에 집중하면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는다. 다섯 번째, 긍정적이다. 여섯 번째, 판단력이 좋다.

 

김은중: 나는 힘이 세고, 욕을 많이 하지 않는다. 게임과 수학같이 계산적인 것들을 잘한다. 운이 좋은 것 또한 나의 장점이다. 그리고 치킨을 좋아한다.

 

김여제: 나는 다양한 게임들을 잘한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과 레이싱 게임에 관하여 제일 자신있다. 감수성이 있고, 감정도 깊다. 기부를 잘한다.

 

유준상: 나는 모든 과목을 두루두루 잘한다. 특히 이과를 잘한다. 게임도 잘하고 달리기, 멀리뛰기 같은 운동 또한 잘한다. 자신감도 있고 말도 잘 할 수 있다. 

댓글목록

김여제님의 댓글

회원명: 김여제(hjh306) 작성일

아이들 잘 하는 것과 칭찬할 점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기쁘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네요. 아이들 하나 하나 다 너무 소중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저도 너무 뿌듯하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 많이 심어주겠습니다^^

유준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준상(intomind) 작성일

아이들이 쓴 장점들을 보면서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
아이들이 가진 순수함은 큰 장점이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자신에 대하여 잘 아는것같아 기쁩니다^^
저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김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서(james25) 작성일

각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순수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자신을 되돌아 본 귀중한 시간이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스스로 아끼며 커 나갔으면 좋겠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너무 귀엽고 순수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