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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23:35 조회936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약간 흐렸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자유 시간에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놀아서인지 오늘 아침에 조금 일어나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끼리 서로 깨워주며 늦지 않게 모두 일어났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아침부터 신나게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만들어 먹는 햄버거(오이, 토마토, 계란 후라이, 패티, 빵, 소스, 양배추 샐러드)와 감자튀김, 크림스프였습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원래 좋아하지만 자신의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햄버거라서 더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한 입보다 큰 햄버거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입 가득 햄버거를 먹으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했던 레벨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레벨을 조정했습니다. 우리 그룹 아이들도 몇몇 아이들의 레벨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기존 교재를 모두 걷고 새로운 교재를 나누어주며 새 시간표를 알려주었습니다. 교재도 바뀌고 시간표도 바뀐 아이들이 있어서 헷갈려 할 줄 알았는데 캠프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반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제는 대견함을 넘어서 든든한 느낌까지 듭니다.

 

 

아이들은 평소처럼 밝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전보다 더 자연스럽게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놀 정도로 친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반으로 간 아이들도 금세 수업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speaking 시간에는 통일에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writing 시간에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영어로 적어보는 활동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적었던 버킷리스트를 꼭 이루고 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3교시까지의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다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오징어볶음을 메인으로 비빔국수, 참치김치찌개, 바나나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징어 볶음을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참치김치찌개를 먹으며 연신 떠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반찬을 골고루 먹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CIP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라이온 킹’ 영화를 봤습니다. 제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집중하며 영화를 보는 아이들이 마치 제 어렸을 적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중간에 화장실도 가지 않고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집중하는 표정을 보니 저도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암벽 등반 액티비티에 대한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떻게 이 한 페이지를 채우냐고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한 페이지를 넘겨쓰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인솔 선생님들이 1차적으로 아이들의 영어 일기를 검사하는데 그때마다 우리 아이들의 글씨가 예쁘다며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든 아이들 중 가장 정성스럽고 길게 영어 일기를 쓰는 편이라 제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치킨과 계란찜, 맛살버섯볶음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한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치킨과 계란찜이 정말 인기가 많아 배식이 끝난 후에도 많은 아이들이 더 받았습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친구들을 끝까지 기다려주는 N11 친구들의 의리에 매일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자율 학습 시간마다 틈틈이 단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8명 중 5명이나 100점을 받았습니다. 매 순간마다 아이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오늘 레벨이 바뀐 아이들도 있고 수업 시간표가 바뀐 아이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조금은 새로운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안정적인 캠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친구에 대해 쓰기)

 

[남예린]

수진 친구, 수진이는 멋지고 때론 귀엽다. 그래서 너무 껴안고 싶다. 수진 친구, 이름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다. 그래서 너무 좋은 친구. 수진 친구.. 항상 친구를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너무 좋은 친구.

 

[황예담]

채경이는 공부에 대한 학구열이 넘쳐나고, 밝은 친구. 키는 나보다 작고, 다리가 얇다. 성이 육씨이고 중간에 채가 들어가고 마지막에 경이 들어가는 귀여운 친구.

 

[육채경]

은총이는 매력이 톡톡. 성격이 활발하고 굿! 친화력 굿! 나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 넌 참 좋은 친구야. 앞으로도 더 친하게! 항상 미안. 고마워. 사랑해! 

 

[이은원]

예담이는 그림을 잘 그리고 4차원적인 여자애고 키는 171cm. 기린 친구예요. 심심하거나 혼자 있는 친구를 웃겨주고 재미있게 해 주고 먹을 것이 있으면 나누어 먹을 줄도 알고. 뺏어먹을 줄도 알아요.^^

 

[김연우]

지원이는 조용하고 무뚝뚝 할 때도 있고 시끄럽고 활기찰 때도 있는 친구이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고민이나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친구이다.

 

[김지원]

은원이는 처음엔 약간 조용해 보이지만 친해지면 착하고 귀엽고 재밌는 친구. 상대방 기분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친구.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복잡하지 않은 친구.

 

[이수진]

연우는 조용하지만 흥도 많고 재미있고 시끄러운 친구이다. 착하고 매일 매일 변화하는 모습이 놀라운 친구이다. 굿!

 

[서은총]

제 친구 예린이는요. 진짜 착하고 귀요미입니다. 그리고 예린이 같은 친구는 만나기 힘들 것 같아요. 예린이한테 항상 잘해줘야지 친구 할 자격이 있을 것 같아요. 상처 주지 말고 잘 지내야 함!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예린아 은원이 말고도 수진친구, 은총친구 등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귄것 같아서 정말 기쁘구나..거기에서도 귀여움을 받고 있구만.역시 짱여. 어제는 주말인데도 수업받느라 수고했네요.그리고 울딸은 레벨테스트에서 다른반으로 변경되었는지도 궁금하구나???
오늘은 이곳에 아침은 눈이 조금씩내리는 흐린날씨지만 그곳은 따뜻하겠지. 오늘도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만들고 재미있게 지내려무나...아빠도 일하는 틈틈이 댓글과 편지 남겨줄께..오늘도 사랑하는 울딸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소중한 편지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