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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22:53 조회924회

본문

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학생들은 오전 65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분주히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각자 시간대별로 맞춰서 먼저 씻고 나중에 씻는 순서를 정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해 나가는 아이들은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올라가 세면을 하고 부랴부랴 자기 책과 노트 필기도구를 챙기며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정규 수업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은 더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수업 중에도 저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주변에 있어도 신경 쓰지 않고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가 시작되면서 받은 교재들도 벌써 아이들의 펜으로 거의 채워졌습니다. 등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왔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던 아이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워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 본 라이언킹영화의 ost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부끄러워하고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힘들어했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호응을 유도하고 인솔교사들이 먼저 부르기 시작하니 아이들도 곧잘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이 마친 뒤 수업 어땠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재밌었다고들 하였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떠납니다. 아이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리라 예상되는데요.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 만큼 내일은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일 계획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멀리 가고, 그리고 또 기대가 큰 만큼 더 활발하게 뛰어놀 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하루도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을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도록 아이들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노력하는 인솔교사 정지수가 되겠습니다. :)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담당 인솔교사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재상 : 스포츠 시간에 탁구 많이 시켜주세요. 저도 선생님이랑 탁구 치고 싶어요. 그리고 선생님 멋지시고 너무 잘생기셨어요. 저희한테도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영어 단어 틀린 거 쓰는 거 조금만 줄여주세요.

      

-형진 : 선생님 수영이나 탁구 많이 하고 싶어요. 선생님은 멋지신 거 같아요. 간식도 또 많이 먹고 싶어요. 앞으로 거짓말 안 하겠습니다.

 

-지호 : 처음 뵀을 땐 많이 무서운 분이신 줄 알았는데 가까이 지내면서 의외로 내심 우리를 잘 챙겨주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지금처럼만 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승현 : 선생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다지 무서우신 분이 아닌 것 같고 좋으신 것 같아요. 많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주영 : 제가 바라는 점은 체육시간에 운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간식을 많이 주셔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채완 : 스포츠 시간에 탁구 많이 시켜주세요. 선생님이랑 탁구 쳐서 너무 좋았어요. 화 내시는 게 무섭지만 좋으신 분인 것 같아요.

      

-태홍 : 장난도 많이 쳐주시지만 엄격하실 땐 엄격하시다. 그래서 바라는 점은 딱히 없고 지금도 항상 잘 챙겨주시고 잘 놀아주셔서 좋다.

      

-앨빈 : 선생님 스포츠 시간에 탁구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저희에게 잘 대해주시고 저희를 항상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장을 하면서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엄청 좋으신 분인 것 같아요. 저도 선생님이랑 탁구하고 싶어요.

 

-한산 : 선생님 저희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틀린 것 쓰는거 좀 줄여주세요. 선생님 멋지세요.

 

댓글목록

한산님의 댓글

회원명: 한산(ec127747) 작성일

정지수 선생님,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으시네요~^^
벌써 공부하는 3일이 지나고 신나게 노는 날이 돌아왔네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어머님 격려의 말씀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장난꾸러기이지만 할때는 하고 놀때는 노는 분위기를 확실하게 나누어 가지다보니 아이들이 더 잘 따라주지않나 생각이듭니다.
항상 소홀하지않고 아이들 케어하는데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재상님의 댓글

회원명: 윤재상(loveis7k) 작성일

아이들에게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캠프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것같아 보내길 잘했다 생각드네요
남은시간도 멋진선생님께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못해준 부분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인솔교사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안전에 가장 먼저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도 공부지만
즐거운 추억이 되는 캠프를 만들고자 더 노력하고있습니다.
앞으로 귀국하기까지 좋은 추억만들어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울찐이 선생님한테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
엄마도 궁금하네
선생님이 멋진 분이신가보네 다들 멋있다고...
쌤이랑 함께 찍은 사진도 보고싶다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형진이는 매일 하는 위생점검시간에 샤워를 하라고 당부를 하였지만
했다고 거짓말을 쳤습니다. 하지만 변명으로 둘러대지않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고 어루달래주고 풀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상했던 내용이네요ㅋㅋ

박앨빈님의 댓글

회원명: 박앨빈(alvin0223) 작성일

앨빈아 아빠야. 잘 지내니?
벌써 떨어진지 2주가 다 되가는구나.
엄마 아빠 예빈이는 앨빈이 사진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보고 싶구나.
앨빈이가 이렇게 혼자 영어연수 하는것을 보니 대견하고 훌륭하구나.
앞으로 더 큰 인물이 되기위해 해야할 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렴.엄마 아빠가 기도하마.
우리 앨빈이는 긍정적이어서 매사에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앨빈아 화이팅을 외쳐보자! 앨빈이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앨빈이는 항상 말 하지않아도 스스로 하는 아이입니다.
현재 N04반장을 맡고 있으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듬직한 앨빈이입니다.^^
항상 앨빈이에게 응원을 불어넣어주며 건강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잘 케어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앨빈님의 댓글

회원명: 박앨빈(alvin0223) 작성일

앨빈이 엄마입니다.
아이들 잘 케어해주시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먼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앨빈이 뿐만 아니라 N04아이들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정지수 선생님. 저희 지호가 캠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점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힘내시고 N04 아이들 모두 잘 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지호가 잘 따라준 덕분에 적응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N04 아이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잘 보내게끔 아이들 옆에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