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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0:02 조회938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던 우리 아이들은, 어제 9시가 되기 전에 잠에 들었음에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살짝 힘들어했습니다. 조금 힘들어하긴 하지만 한 명도 투정을 부리지 않고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대견하고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파인애플 볶음밥, 미트볼 조림, 감자튀김, 에그스크램블,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약간 졸려하면서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한가득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듯 보였습니다. 잠이 깬 아이들은 어김없이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교재를 챙기고, 물통과 수학 교재를 챙긴 후 아이들은 각자 수업 교실을 찾아 흩어졌습니다. 캠프 2주차인 지금도 수업 시간에 서로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귀엽게만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약속한 듯 복도에서 만나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 사이에 함께 있으면, 저도 아이들과 같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오늘 아이들은 speaking 수업에서는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일들을 원어민 선생님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산 기념품을 수업 시간에 들고 와 자랑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표정과 몸짓으로 어제 하루를 설명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은 아이들의 말이 흥미로운지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들어주었습니다. 또,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습니다. 한 명씩 앞으로 나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면 아이들과 선생님이 영어로 답을 맞추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신나게 임했습니다.

 

3교시가 끝난 후 아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메뉴가 많이 나왔습니다. 짜장면, 김치전, 콩나물국, 숙주무침 파인애플 등을 배식 받는 아이들은 맛있겠다며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오늘도 더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라이온 킹’ 영화에 나오는 ‘Hakuna Matata’ ,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두 곡을 아이들이 뮤지컬 배우가 되어 역할을 정해 노래를 부르는 활동을 했습니다.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재미있게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가면을 만들어 쓰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말을 한 후 탁구를 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탁구를 치다가 단어를 외우는 등 자유롭게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수학 수업까지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설렁탕, 소떡소떡, 옥수수튀김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메인 메뉴가 세 개나 있다며 매우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부모님과 통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주에 통화할 때에 비해 목소리도 많이 여유로워졌고 좀 더 안정적으로 통화하는 모습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프 시간이 벌써 많이 흘렀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평소에는 성실히 단어 시험을 잘 봐왔던 아이들이었는데 어제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라 그런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인들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지만 잘 달래어 방에 들여보냈습니다. ^^

 

전화를 마친 아이들은 오늘 호텔 방을 바꿨습니다. 그룹의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생활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서 희망하는 룸메이트를 각자 적어낸 후,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성하여 방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룸메이트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

우리딸 남예린 어제 통화는 즐거웠다..이제 잘 적응도하고 울지도 않는 대견함에 아빠는 뿌듯하고 한층 더 성숙한 딸이 되어가는 모습에 기쁘다..벌써 캠프도 중반으로 접어들어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농담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다다음주면 그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니 벌써부터 아빠도 아쉽네요..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오니 아빠는 좋다.ㅋㅋ
엇그제 유니버셜스튜디오 관광은 즐거웠지..다음에 가면 가이드해줘야해 울딸...그리고 사진들을 보면서 돌아오면 설명도 해주는 모습 기대할께. 어제는 잘 잤지?? 울면서 자지는 않았겠지요...이쁜 딸 이제 두번정도만 통화하면 한국에 귀국한다. 그때까지 항상 건강한 모습과 즐겁게 웃는 모습 잊지말고 몸 건강히 즐겁게 지내다 컴백홈해야해...항상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기억하고 무슨일이 있거나하면 바로 전화하고 응 알겠지요...오늘도 수업받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조금더 힘내자 사랑해요 울딸 남예린....
아빠가 내일 또 댓글 편지 남길께요...선생님도 울 아이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써 주신 소중한 편지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울 딸 엉엉 많이도 우네^^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신나게 잘 노는 것 같은데 막상 전화로 목소리를 들으면 울 딸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는가 보네^^
열심히 악착같이 열심히 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시간은 쏜살처럼 빨리 흐른단다.
돌아와서 아쉬워하지 말고 거기에 있을 때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하고 돌아오너라.
사랑해 채경아! 하늘만큼 땅만큼 알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편지 채경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채경이가 '정말 열심히 하고 가족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사랑해요!' 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언니 안녕 나 채령이야!
공부는 할 만해? 어려워도 화이팅!그리고 너무 무리해서 감기 걸리지 말고
이제 14일 뒤면 집에 오내 언니 빨리 보고 싶은데                            언니가 집에 오면 난 동계훈련에 가 있을거야 우린 한달 넘게 못보내ㅠㅠ
열심히 공부하고 재밌게 놀다와! 사랑해
열심히 공부하고 재밌게 놀다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편지 채경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누나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기뻐
건강하게 잘지내고 무사히 잘 돌아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편지 채경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