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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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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7 01:00 조회7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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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은 진짜 여기가 동남아구나를 세삼 느낄 수 있게 습하고 따가운 햇빛의 후덥지근한 날씨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 지낸지도 벌써 2주를 채워가는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겨울 날씨가 어땠는지 얼마나 추웠는지, 그리고 패딩은 어떻게 입고 다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둘러 앉아 한국의 겨울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혹시 질병이라도 생길까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한 시간에 한 번씩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 먹는 것도 까먹지 않을 수 있도록 항상 물병을 챙기고 채워 다닐 수 있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드게임을 진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더운데다가 뮤지컬 발표가 내일인 만큼 오늘 많은 연습을 하고 지쳐있었을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시간을 행복한 휴식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가지고 와서 친구들 함께 즐기는 모습이 저도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워보였습니다. 자습을 하고 싶은 친구들은 자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수업 들으면서 학습하고 있을 친구들인데도 스스로 더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이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보드게임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으로 힘을 얻고 충전되어 더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그림 보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 같은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하는 게임을 했던 것과 과거형 문법에 대해 학습하여 하루 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말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족관계와 집에서 하는 일에 대한 표현들을 학습하였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만든 소품들과 무대배경, 그리고 연습했던 노래, 안무 모든 것을 맞춰보는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직접 만들었던 소품들과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소품들을 사용하며 연습하니 정말 알라딘을 보는 것 같았고, 각자하는 공연들의 캐릭터들이 직접 눈앞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색하던 친구들인데 일주일 만에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하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이 처음 캠프에 들어왔을 때의 모습과 지금 캠프에 익숙해지고 나서의 모습을 보듯 했습니다. 리허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내일 보여줄 공연도 너무나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난 이후 수학수업을 듣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들 고생 많았던 만큼 맛있게 저녁을 먹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고 우리 그룹 모든 친구들이 둘러 앉아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한 식구 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녁식사이후에는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외워준 단어들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잘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방을 옮기기로 했던 날입니다. 친구들이 써줬던 의견서들을 모아 많은 방 배정대로 방을 옮겼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무거운 짐들을 하나 하나 옮기는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방을 옮기고 모두 씻고 나서는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나 고생 많았을 친구들에게 조금의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들이 필요할 때마다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우리끼리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규칙들이 모두 잘 지켜져서 아이들이 언제가 간식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아이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먼 훗날 되고 싶은 것과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반영하기 위해 아이들이 적어준 표현을 그대로 기록하겠습니다.

김주비 : 1. 일러스트레이터 because 나는 그림을 좋아하고 (은근?)=> 잘 그리는 것 같다.

2. 성우 because 내가 성우분들을 많이 좋아하고, 목소리 연기나 노래를 좋아한다.

3. 작가 because 소설이나 에세이 보는 것과 쓰는 것을 좋아한다.

4. 백승철 성우님 만나는 거 백승철 성우님이 너무 좋음!!!ㅠㅠ 콘서트가 너무 가고 싶다.

 

김지민 : 내 집 벽을 온통 내 책장으로 만드는 것 이유 : 책이 좋아서

 

김지안 : 장래희망 : 작곡가

: 다 사기 악기 다 배우기, 세계일주, 지금악기 끝까지 하기(마스터하기!)

 

문경림 : 나의 장래희망 : 승무원

돈을 잘 번다. 안정적인 직업이다. 뭔가 멋지다(?)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민채원 : 요리사 떡볶이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배지연 : 선생님 이유 : 남을 가르치고, 가르침으로서 내가 가르치는 사람이 성장하고, 그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서

 

육민정 : 나의 꿈 (장래희망X) 돈 많은 백수, 건물주 (강남)

 

이다은 : 돈 많은 백수 돈쓰면서 놀기 좋아서

 

이서정 : 장래희망은 변호사이다.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예령 : 선생님(교사) 평소에 아이들이나 친구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나의 지식이나 아는 점을 알려준다는 것 자체가 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혜원 : 나의 꿈 : 강남 건물주 부자가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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