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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3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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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6 23:09 조회1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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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수, 상현, 주형, 형준, 민규, 대현, 준성, 민찬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로 워터파크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오후 액티비티여서 아이들은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전 7시50분에 아침식사를 하는 일정이었기에, 아이들은 평소보다 약 한 시간 정도 더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식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에 아이들은 단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원래 저녁에 하는 단어 공부와 시험을 오전에 하게 되었는데, 외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다들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어 공부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장기자랑 무대의 나머지 부분을 채울 안무와 노래를 상의하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빠져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런지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상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유롭게 G03 아이들끼리의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를 한 후 바로 워터파크로 출발했습니다. 워터파크까지 가는 길이 조금 거리가 있었는데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이들이 워터파크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맑게 개었고 바로 워터파크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이전부터 기대해 왔습니다. 워낙 스포츠 시간에 하는 수영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큰 규모의 워터파크에서 노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도착했을 때, 날씨도 타이밍 좋게 맑게 개었고 파크 전체를 대여한 것처럼 저희를 제외한 사람들을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기구도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었고, 큰 규모의 풀장 또한 굉장히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며 이 기구 저 기구 탑승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기념품점에서 기념품을 사거나 먹거리를 사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저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의 자유시간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다시 숙소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다들 과자나 음료수 같은 먹거리도 잔뜩 사고 이런저런 기념품도 두 손 가득 구매한 모습이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놀았던 것이 워낙 재미있었는지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는 아이들의 얘기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바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다시 G03끼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오전에 의논했었던 장기자랑 무대를 직접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아서 힘들었던지 장기자랑 연습까지 끝나자 바로 잠자리에 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로서 아이들의 캠프에서의 액티비티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롭게 느껴졌던 곳도, 힘들었던 곳도, 즐거웠던 곳도 모두 있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끝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액티비티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지만 아직 정규수업 일정이 남아있기에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이 워터파크 소감을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강희수]
오늘 간 워터파크는 가족들과 간 워터파크보다 재미있었다. 돌아다닐 때 발이 아프지 않아서 어느 때보다 즐겁게 놀았다.


[김형준]
오늘 워터파크에 갔다 왔다. 워터파크에 들어가니 물을 쓰는 기구 말고도 롤러코스터, 바이킹이 있어서 놀라웠다. 놀이기구 줄이 별로 길지 않아서 모든 놀이기구를 한 번씩 다 타서 재밌었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가보고 싶다.


[전민규]
오늘은 워터파크를 다녀왔다. 남은 돈을 쓰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살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과자를 샀다. 그리고 한국의 워터파크와 달리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너무 재미있었다.


[장주형]
오랜만에 워터파크를 가는 거라 기대했는데 그거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일단 도착을 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좋았고 그로 인해 워터 슬라이드를 오랫동안 여러 번 타서 좋았다. 특히 튜브로 된 워터슬라이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박상현]
오늘 말레이시아에 있는 워터파크에 다녀왔는데 평소에는 못 타던 워터슬라이드를 해외에서 많이 타보게 되어서 좋았고 또한 오랜만에 워터파크를 가게 되어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김민찬]
오늘 워터파크에 갔다. 할 것이 많고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그리고 목에 갑자기 매미가 날라와 1분 26초 가량 붙어있어 쫄렸다.


[김대현]
오늘 워터파크에 갔다. 가는 길에 비가 오다가 안 오다가 해서 가는 길에 많이 쫄렸다. 내리자마자 햇빛이 쨍쨍해서 좋았다. 사람이 거의 없어 사진 여러 장 찍으면서 여러 기구들을 탔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거기 와플이 진짜 맛있었다.


[박준성]
오늘은 워터파크에 갔다. 가는 길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내리자마자 더웠다. 워터슬라이드도 정말 재밌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다. 그치만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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