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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722]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1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3 11:00 조회2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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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빈, 은수, 명종, 건우, 준호, 하윤, 기주, 동령, 표성, 용호 담당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캠프 첫날의 날씨는 하늘에 넓게 퍼진 구름들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어 따스하면서도 그리 덥지 않아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늦은 밤 숙소로 도착하였기에 9시 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침식사 메뉴는 계란볶음밥, 감자튀김, 칠리소스, 소고기 무국, 미트볼 조림이었습니다. 식사가 입맛에 맞지 않는 친구들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들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사 후 10시 20분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과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화재 발생시 큰 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게 대피 전파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을 쑥스러워 했지만 나중엔 큰 목소리로 다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이후 점심 식사 전 1시간 동안 아이들은 저와 함께 그룹방으로 이동해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며 사이가 한층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시간 5분전에 미리 준비하기, 수업에 열심히 참가하기, 선생님들께 인사 잘하기 등 우리 반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캠프시작전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후 점심으로 탕수육, 참치김치찌개, 마늘쫑조림,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아침보다 식사가 더 맛있다고 좋아했고 탕수육이 맛있다고 더 가져다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 한국과 다른 바나나 모양과 맛에 신기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후 3시부터는 아이들의 레벨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시험 시작 전엔 "선생님 저 잘 못 칠 것 같아요"하고 앙탈부리던 아이들이 막상 시험시간이 되니 진지한 눈빛으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니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만큼은 정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에 참여하였는데 아직 유창한 실력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한 단어 한 문장이라도 더 말하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태도가 이 캠프가 끝나는 시점엔 얼마나 우리 아이들이 발전해있을지 저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스트가 끝난 후, 아이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발만 담그고 있던 친구들도 막상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니 신나보였는지 함께 물 속에서 즐겁게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물놀이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아이들은 샤워를 하기도 전에 너무 배가 고프다고 빨리 밥을 먹고 싶다고 졸라대는 모습입니다. 이후 저녁 식사로 나온 닭고기, 부대찌개, 불고기, 양배추쌈을 먹고는 역시 한국음식이 맛있다며 떠들며 방으로 올라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은 에이온몰로 아이들이 첫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사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을텐데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제가 신경 많이 쓰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도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게 더욱이 노력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김수빈: 이번 캠프를 통하여 새로 만난 형,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고, 같은 학교 친구들과도 만나게 되어 더욱 돈독해질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수빈이입니다. 부대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이나 먹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물놀이를 안 하려했지만 막상하니 누구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김은수: 낯선 환경에서 수업할 생각에 약간의 걱정을 가졌지만, 함께 영어를 공부할 친구, 동생들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여 기대가 된다고 말하는 은수입니다. 다른 동생들보다 한 학년 높은 은수는 식사시간 집합할 때 선생님을 도와 반 아이들이 잘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듬직한 학생입니다.  



곽명종: 새로 만난 룸메 기주와 한껏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초반엔 서먹서먹해 보이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친해져 취침시간에 보니 마치 오랜시간 알고 지낸 것마냥 죽이 잘 맞는 명종이와 기주였습니다. 그리고 인솔 선생님이랑 물놀이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이건우: 원래 알던 친구도 있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고 합니다. 수영장에서 수빈이와 발만 담그고 있었지만 형,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 신나보였는지 얼마지나지 않아 수영장에 입수하여 나중엔 제일 열심히 논 친구 중 한 명입니다.



고준호: 스피킹을 원어민 선생님이랑 하려니까 생각해놓은 말이 생각 안 나서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한 번 더 했으면 더 잘할텐데하며 영어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준호입니다. 원래 수영을 좋아하는데 캠프 기간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반하윤: 레벨테스트가 조금 어려워서 수업에 더 열심히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저녁에 불고기와 닭갈비가 나왔는데 그 중 불고기를 더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오늘 쓴 물안경이 너무 예쁘다고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수줍게 자랑하는 하윤이입니다.



장기주: 오늘 먹고 싶은 메뉴로 삼겹살, 제육볶음, 부대찌개를 이야기했었는데 저녁에 부대찌개가 나와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텔에 있으니 한국에 있는 것 같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빨리 액티비티를 가고 싶고 그 중 동물원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김동령: 한국이랑 다른 말레이시아의 밥알 모양이 참 신기하고 생소하다고 생각한 동령이는 나머지 반찬들은 한국적이고 매우 맛있어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점심의 김치찌개가 최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벨테스트는 조금 어려워서 파이널테스트에서 더 잘해보겠다고 하는 동령입니다.



전표성: 저녁 먹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밥은 괜찮냐고 물어보니 여기 음식도 정말 맛있는데 여기보다도 자기 학교 밥이 더 맛있다고 자랑하는 표성입니다. 쉬는 시간에는 집에서 챙겨온 영어 작문 공부도 틈틈히 하는 성실한 모습입니다.



권용호: 용호는 집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있었지만, 물놀이를 하면서는 즐거운 마음이 앞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 끝나고는 그리움이 다시 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밝게 웃는 용호의 모습을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잘 적응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댓글목록

전표성님의 댓글

회원명: 전표성(gh24s_52) 작성일

표성이형 표찬이야 잘하고 있지? 거기에서는 코골지말고 잠꼬대 하지말고 편식하지 말고 새로운 형, 동생, 누나, 친구들 많이 사귀고 와 영어 공부 잘하고 잘 놀고 안전하게 지내고 와 좋겠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표성이는 아이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어느정도 친해진 모습입니다. 식사도 항상 맛있게 잘하고 아직 정규수업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휴게시간 틈틈히 영어 작문공부도 하는 모습입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