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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3 23:22 조회188회

본문

안녕하세요. 채린, 준희, 서령, 태은, 지안, 성원, 가현, 시원, 윤슬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라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아이들이 기상하였습니다. 어제 일찍 잠에 들어서 인지 아이들 컨디션이 모두 괜찮은 듯하였습니다. 간단한 준비를 마친 후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 메뉴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두 맛있다며 잘 먹어주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어제 쇼핑몰에서 다 같이 산 푸딩을 먹으려 하였지만 시간이 부족해 저녁 식사 후 먹기로 약속하고 수업 준비 후 각자 시간표에 맞게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규 수업인지라 처음에 아이들이 각자 배정된 시간표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는 것을 어려워하였지만 G05 친구들은 야무지게 본인의 시간표에 맞게 교실을 잘 찾아가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헷갈리거나 모르겠을 때에는 개의치 않고 주변에 있는 다른 인솔 교사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며 교실을 찾아갔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G05 반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된 [윤슬이와 서령이], [성원이와 지안이], [준희, 태은이, 시원이]는 서로서로 시간을 확인 해주고 어떤 반인지 한 번 더 체크하며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채린이와 가현이 역시 다음 수업 시간이 어디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조금씩 수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 시작 후 각자 레벨 테스트를 기반으로 구성된 다른 그룹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이라 그런지 어색한 공기가 가득했습니다.

 

오전 수업 후 점심시간에는 늘 그랬듯이 G05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찾아 한 번에 식당으로 내려가 질서 있게 식사하였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비빔밥과 게맛살, 두부조림 그리고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가 마음에 들었는지 맛있다고 극찬하였으며,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은 것 같다는 만족스러운 한 줄 평까지 남겨주었습니다.

 

G05 아이들은 저에게 늘 질서 있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말썽 하나 안 피우는 정말 착한 학생들로만 모여있습니다. 처음 진행되는 정규 수업인지라 저 역시도 많이 걱정하였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알아서 척척 적응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 모습에 앞으로 남은 3주가 기대됩니다.

 

영어 수업이 다 끝난 후 첫 수학 수업을 가졌습니다. 각자 배정받은 수학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편안한 분위기로 수학 수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G05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G05 아이들은 아침에 약속한 푸딩을 들고 신난 발걸음으로 식사 공간으로 가서 밥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푸딩도 야무지게 챙겨 먹었습니다.

 

후에 그룹 시간에 다같이 모여 좀비 게임과 마피아 게임을 하고, 부모님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진 후 깨끗이 씻고 내일 또 진행될 정규 수업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G05 아이들은 다른 그룹보다 서로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어 정말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특히나 저녁시간에 먹었던 푸딩에서 저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캠프에서 공부 뿐만 아니라 행복한 기억이 더 가득하게 보내다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채린: 어젯밤 푹 자고 일어난 채린이의 아침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G05 그룹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듣지 않아 걱정하였는데 언니인 채은이와 수업 시간이 많이 겹쳐 늘 붙어있는 자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희 : 준희는 같은 방을 사용하는 태은이와 수업 시간까지 똑같게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서로 방에서 까먹고 안 챙기는 것은 없는지 서로 잘 챙겨주면서 수업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령 : 서령이는 첫 정규 수업에서 큰 문제와 사고 없이 잘 들었습니다. 특히 CIP 시간에 종이 접기를 하였는데 이 수업을 가장 재밌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일기 작성 시간에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빠르게 일기를 끝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태은 : 태은이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 두 명을 대표하여 본인이 시간표를 더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가져온 수첩에 미리 적어두는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태은이가 수첩에 적어둔 덕분에 아이들이 헤매지 않고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안 : 지안이는 영어를 내뱉는 것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에도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영어 일기를 쓸 때도 전자사전을 이용하여 능숙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성원 : 성원이를 보고 있으면 영어 캠프에 처음 온 것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완벽하게 적응하였습니다. 식사 시간에 미리 자리를 맡아두어 G05 아이들이 다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센스에 감탄하였습니다.

 

가현 : 가현이는 놀라울 정도로 리더쉽이 뛰어납니다. 완벽한 리더쉽으로 가현이는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고, 아이들 역시 가현이를 잘 따라주는 모습입니다. 혼자서도 씩씩하게 수업 들으러 다니는 가현이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시원 : 시원이는 애교가 정말 많은 귀여운 아이입니다. 사진 찍으려 카메라를 켜면 시키지 않아도 브이를 취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만 합니다. 시원이는 밥도 맛있게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점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윤슬 : 윤슬이는 오늘 정규 수업이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 수업을 가장 좋아했고, 수업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이야기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 수업 후에 일찍 끝난 수업에서 칠판에 낙서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재잘대는 윤슬이는 마치 참새 같았습니다.

댓글목록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같은방쓰는 친구와 같은 수업을 듣게 되서 다행이네요
영어도 열심히 수학도 열심히 !! 자신감 많이 얻고 행복한 여름방학이 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희 부모님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준희가 영어 speaking에 있어서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은(taeeun1029) 작성일

태은이와 준희라는 학생이 같은 수업을 듣게 되어 다행입니다~ 잘 적응할수있도록 지도해주신 덕분에 문제 없이 즐겁게 보내고있는것에 감사드립니다. 메모하고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태은이의 꼼꼼한 모습이 새롭습니다. 영어와 수학이 다소 따라가는데 어렵겠지만 재밌게 보내도록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우리 태은이 최고!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은이 부모님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태은이가 수업하는데 힘들지 않은지 더 세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겨주신 내용은 태은이에게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