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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9 22:07 조회226회

본문

안녕하세요. 가현, 시원, 윤슬, 채린, 준희, 서령, 태은, 지안, 성원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는 밝고 더운 날씨로 시작하였습니다. 어제는 빠르게 아이들이 샤워한 후 각자 방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 정리 후에 22시에 취침한 아이들은 잘 자고 일어났는지 개운하게 일어났답니다.

 

아이들이 비몽사몽한 얼굴로 기상하여도 애들아 굿모닝~’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깨우면 밝은 목소리로 ~’라고 대답해 주는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각자의 물통을 챙긴 후 이동하였습니다.

 

질서 있고 예쁘게 잘 기다려서 배식을 받고, 언제나 그랬듯 다 같이 모여 앉아 아침 식사를 하는 G05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동일하게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었습니다. 영어 캠프에서 공부한 지 일주일이 지난 아이들은 각자 듣는 수업의 레벨이 어떤지 만족도 조사 후 반 이동을 원하는 아이들은 각자의 스케줄이 조금씩 변동 되었고, 만족하는 아이들은 그대로 수업을 받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월요일, 두 번째 주도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긴장하며 지켜보았는데 역시나 우리 G05 아이들은 새로운 반 혹은 새로운 아이들과도 잘 지내주어 안심되었습니다.

 

오늘 체육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체육 시간은 늘 [영어 일기-탁구-영어 일기-수영] 순서로 바뀌며 진행됩니다. 아이들이 하루 중 몸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탁구를 하며 에너지를 쏟은 듯 보였습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종이를 마구 구겨 서로 던지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하루 동안 그나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몸을 사용하며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가장 좋아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반을 이동한 아이들은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반을 이동하지 않은 아이들은 새롭게 변경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오전 시간이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수업이 끝나고 저를 보자마자 선생님 배고파요.” 하며 달려왔습니다. 방에 가방을 두고 식사하러 이동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불고기, 부침개, 무생채, 김치, 된장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불고기와 부침개는 역시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았는지 아이들이 불고기를 여러 번 받아먹기도 하였고, 점심이 맛있다고 재잘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조금 쉬고, 오후 수업을 든든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점심 먹은 후의 수업이라 아이들이 피곤할 만도 하지만 G05 아이들의 수업 태도는 아주 훌륭합니다.

 

모든 영어 수업 일정이 끝난 후 잠시 쉬었다 수학 수업을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 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기에 열중이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간식에 도전할 수 있는 단어 시험 날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간식을 먹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10분 정도 외울 시간 동안 마지막 스피드로 외우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단어 시험에 모두 통과하지 못해 아쉽게도 간식을 획득하지 못하였습니다. 내일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했을 때 라면 없는 아이들에게 라면을 구매하여 다같이 라면파티를 할 수 있게끔 준비하라고 하였더니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했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내일만을 기대했듯이 벌써 무슨 놀이 기구를 탈지, 놀이 기구를 즐기는 아이들과 못 타는 아이들끼리 조를 만들고 어떻게 다닐지 한창 이야기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하여 다녀올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현]

: 공부 시간과 체육 시간에 항상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틈틈이 단어 공부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림 그리는 등 자유 시간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를 하곤 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반장으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이번 주부터는 반장 자리를 다른 아이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시원]

: 시원이는 이번 주 반장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반장 역할 소감에 있어 아이들 인원 체크 때 잘 체크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상 후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하기 전 인원 체크를 먼저 하여 알려주는 등 본인이 이야기한 다짐을 지키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반장의 모습인 시원이가 기대되기만 합니다.

 

[윤슬]

: 윤슬이는 다른 인솔 교사 선생님들이 인정하는 귀엽고 야무진 학생입니다. 늘 준비성이 철저하고, 전자사전을 가지고 다니며 수업 시간에도 활용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내일 액티비티에 가기 위해서 가방에 이것저것 준비해놓는 윤슬이입니다. 수업 때는 얌전히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과 놀 때는 천진난만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채린]

: 오늘 아침 식사 후 교실로 이동할 때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가 살짝 까진 채린이입니다. 많이 따가웠을 텐데 소독할 때에도 웃는 귀여운 채린이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제 소식을 듣고 달려오더니 선생님 괜찮으세요?!”라며 걱정해 주는 모습에 아프다가도 금방 나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준희]

: 준희는 오늘 CIP 시간에 가장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공부 시간에도 역시 웃으며 즐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직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인지 몸으로 활동하고 노는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준희는 카메라 앞에서 정말 예쁘게 웃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령]

: 레벨 만족도 조사에서 한 단계 높이고 싶다는 의견을 낸 서령이입니다. 오늘 변동된 레벨 수업을 들은 서령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더 높은 교재를 들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너무나도 잘 지내고, 수업도 잘 듣는 서령이 모습에 안심했습니다. 서령이는 항상 영어로 번역된 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곤 하는데 그 모습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도 신기해 하기만 합니다.

 

[태은]

: 태은이는 같이 캠프에 온 하준이와 같은 수업을 듣습니다. 서로 티격태격 하다 가도 수업 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주곤 합니다. 태은이는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은 애교쟁이입니다. 태은이만 보면 웃음이 나는 게 정말 신기할 뿐입니다.

 

[지안]

: 지안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잠시 자리를 비워 병원에 다녀왔는데 저를 보자마자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면서 안아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안이는 오늘 스포츠 시간에 성원이와 탁구 내기를 하였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주곤 하였습니다.

 

[성원]

: 오늘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하였는데 저를 보자마자 본인이 탁구를 잘한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아기 같기만 합니다. 그룹 아이들 중에서 6학년으로 가장 맏언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수업 시간에도 늘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며 성숙한 모습만 보다 이런 아기 같은 모습을 보니 귀엽기만 합니다.​

댓글목록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우리 준희 몸으로 쓰는걸 하니 즐겁네요^^
5학년이지만 아직 하는건 애기입니다 ㅋㅋ
오늘 유니버셜 너무 잼있겠습니다 !! 조심히 다녀오세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희 부모님 ~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준희가 오늘 유니버셜에서 정말 즐겁게 놀더라구요 ㅎㅎ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윤슬님의 댓글

회원명: 계윤슬(yunseul408) 작성일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몸살 나신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ㅠ
엄마는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ㅠㅠ
오늘은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액티비티가는 날이네요 ~~
선생님도 식사 열심히 챙겨드시구! 약도 열심히 챙겨드세요 ~~
오늘 만큼은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 더 잘 듣고, 챙겨주면 좋겠네요 ㅠㅠ
힘내세요 선생님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슬이 부모님 ~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윤슬이 부모님께서 걱정해주시니 너무너무 큰 힘이 됩니당 ... ♡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 관리 잘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말을 잘 듣고, 잘 따라주었습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윤가현님의 댓글

회원명: 윤가현(julie4882) 작성일

선생님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오늘 액티비티까지 있어서 걱정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현이 부모님 ~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더 걱정해주고, 잘 따라주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 ^^ 감사합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은(taeeun1029) 작성일

태은이가 레벨이 바뀌면서 함께 듣던 친구랑 헤어질수 있어서 걱정됐는데 같은 반은 아닌가봐요...
그래도 선생님께 애교도 피우는걸 보면 다행입니다~
하준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티격태격 하지만 의지가 되어서 다행이에요^^
친해진 친구랑 헤어져서 서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 잘지낼거라 생각합니다!!
멋진 태은이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원이 부모님 ~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태은이는 저번에 같이 듣던 준희랑 그대로 같은 반입니다 ^^ 하준이랑도 티격태격 하다가도 잘 지내서 너무 귀여운 모습입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