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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4 01:20 조회87회

본문

안녕하세요. 준영, 주원, 현우, 영우, 승민, 하준, 주환, 윤건, 휘수, 율언, 도원, 명곤 담당 HW01 인솔교사 최진철입니다.

 

 

마지막 정규 일정의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도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 파이팅 있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일어나서 커튼을 걷고 화창한 햇빛을 받으며 양치와 세수를 하는 평소와 비슷한 루틴의 아침 준비지만, 아이들의 표정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빵과 카야 잼, 블루베리 잼, 샌드위치용 빵, 토마토, 오이, 소시지, 우유, 시리얼, 양배추 샐러드, 감자튀김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과 소시지에 토마토와 오이를 올려 건강까지 생각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영단어 시험도 없고 수학 숙제도 없어서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게 놀까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수업 시간에는 약간의 영어 수업을 진행한 후,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자 파티를 여는 반도 있었고, 색종이로 하트를 만들어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서로 포옹하며 인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CIP 수업 시간에는 자유롭게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수업 방에 있는 큰 TV에서 015B의 '이젠 안녕'이 흘러나왔습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아이들은 다 같이 따라 부르며 한국에서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이야기했습니다. 

 

 

점심으로 잡채, 소고기 김치찜, 맛감자, 오징어뭇국, 삶은 계란을 먹은 아이들은 김치찜과 밥을 비벼 먹고, 삶은 계란을 으깨며 누구보다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밥을 먹고 친한 원어민 선생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가장 친한 선생님들과 인사할 때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그동안 영어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하고 싶은 말, 다음에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어 일기를 쓰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수학 수업 시간에도 역시나 아이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학 문제를 어려워하던 아이들도, 숙제를 열심히 하던 아이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자 이제 정말 캠프가 끝난다는 것이 실감 나는 듯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짐을 싸면서 영어 캠프에서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새기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짧은 그룹 시간을 가지며 내일의 일정을 브리핑했습니다. 마지막 그룹 시간까지 집중해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덕분에 빠르게 그룹 시간을 마친 후, 내일 있을 장기자랑 최종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HW01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일 얼마나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파이널 레벨 테스트와 아이들의 장기자랑, 그리고 대망의 수료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초반과 비교하여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며, 뜻깊은 영어 캠프의 마무리로 장기자랑을 선보인 후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할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HW01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영어 캠프가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좋은 추억만 기억하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HW01 인솔교사 최진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마지막 코멘트입니다. HW01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로 마지막을 장식하겠습니다 ~ 

 

 

 

TO. 멋쟁이 HW01 아이들

 

안녕! 난 1조 진철쌤이야.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낯선 해외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잘해줘서 정말 대견하고 고마워.

 

한 달 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그리고 매일 단어 시험 보느라 고생 많았지? 미안해~ ♡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사랑의 잔소리를 조금 과하게 하기도 했지만, 너희를 아끼는 마음이었으니 이해해 주길 바라. 집에 가면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

 

한 달 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덕분에 나도 많이 웃을 수 있었어. 인솔 선생님들 말 잘 따라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너희를 만나서 행복했어. 다음에 다시 꼭 만났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From. 진철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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