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8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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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4 01:30 조회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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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 혜인, 채영, (강)주하, 아인, 세아, (신)주하, 지민, 효정 담당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캠프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치 우리를 배웅이라도 하듯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어느 때보다 맑고 푸르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은 아침 준비에 익숙해졌는지, 더욱 빠르게 준비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사 전부터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한 후, 복도에 나와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HW08 친구들이
모두 모이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무척 기특했습니다. 오늘도 차분하고 질서 있게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곧바로 오전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 중 영어 일기 쓰기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며 열심히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또한,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도 적었습니다. 각자의 기대와 설렘이 담긴 일기를 읽어보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CIP 시간에는 색종이로 하트 접기와 편지 쓰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정성껏 색종이를 접어 예쁜 하트를 만들었고, 캠프 기간 동안 고마웠던 선생님들에게 짧은 편지를 썼습니다. 어떤 말을 적을지 고민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선생님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편지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편지와 정성껏 접은 하트를 선생님들께 직접 건네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밥과 미역국, 닭튀김, 김치전, 시금치, 과일화채가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HW08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캠프의 마지막을 준비할 시간이 다가온 만큼, 아이들은 차분히 용돈 배부를 받고 짐을 정리하며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생활했던 공간을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룹 방 시간이 끝난 후, 캠프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은 특별히 한화에서 준비한 ‘치킨 파티’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교촌 치킨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즐거워했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마지막 밤을 더욱 뜻깊게 보냈습니다. 맛있게 치킨을 먹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치킨 파티가 끝난 후,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씻고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했습니다. 내일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날 입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득 안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일지이기에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To. 8조 귀요미들
안녕~ 얘들아. 나래쌤이야.
너희를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어. 처음엔 시간이 참 긴 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짧은 것 같아. 곧 울 8조 애기들이랑 이별할 생각을 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벌써부터 너희가 보고 싶어져. 8조 덕분에 지난 한 달 동안 많이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어. 그리고 다들 잘 따라줘서 고마웠어! 우리 반 애들 모두 말썽 하나 안 부리고 다들 착한 마음씨로 서로를 배려해 주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 다른 인솔 선생님들도 우리 8조 애기들이 제일 착하고 귀엽다고 칭찬이 자자해서 선생님 어깨가 하늘까지 솟았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선생님 정말 좋아해 줘서 고마워. 우리 8조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우리 같이 찍었던 영상도! 평생 간직할게~
한국 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나길 바랄게. 볼 수 있다면 또 만나자! 사랑하고 많이 아껴~
From. 나래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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