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5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4 02:15 조회69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9 이정현, 이효은, 김윤서,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신유정, 임송현, 김은솔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정규 수업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캠프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모두 정해진 시간에 맞춰 아침 식사 장소로 나왔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빵, 카야 잼, 블루베리 잼, 샌드위치 빵, 토마토, 오이, 소시지, 우유, 시리얼, 양배추 샐러드였습니다. 특히 카야 잼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잼으로, 아이들에게도 무척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마지막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수업에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CIP 선생님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수업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른 조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전해주거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우리 조 아이들은 조용해서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이들의 깜짝 선물을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HW10 친구들과 진지하게 말다툼을 하는 척하며 저를 부르더니, 갑자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열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과자로 만든 케이크를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역시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생각하며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감동적이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캠프 내내 다른 인솔 선생님들께 "저는 정말 좋은 아이들을 만난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아이들이 롤링페이퍼에 "쌤이 우리 인솔 선생님이어서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적어준 것을 보니 더욱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끝난 후, 아이들은 서로의 크록스, 필통, 티셔츠 등에 이름을 적어주며 마치 팬사인회를 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를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긴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이후 저녁에는 한화 측에서 준비해주신 교촌치킨을 맛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리 공지하지 않은 깜짝 이벤트였기에, 아침부터 계속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던 아이들은 치킨을 보자마자 그제야 저희가 라면을 못 먹게 한 이유를 깨닫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다 함께 맛있게 치킨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캠프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꼭 해야 한다며 다시 11층으로 내려가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30분 정도 연습한 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남은 용돈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싸기 시작했습니다.

 

 

 

4주 동안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쌓은 HW09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저에게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우리 정현이, 효은이, 윤서, 윤지, 지아, 시우, 유정이, 송현이, 은솔이가 너무나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일정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코멘트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TO. 젤 시끄럽지만 젤 사랑스러운 우리 HW09 아가들

 

 애들아 안녕 구삼공쌤이야

 너네가 이걸 읽을 때쯤이면 이미 한국에 도착해서 푹 자고 난후겠지?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을 4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벌써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네.

4주 동안 영어 공부하고 액티비티 가고 단체 생활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사실 쌤은 아직 너네랑 인사하는게 잘 실감이 안나는거 같아.

내일도 똑같이 너네 깨우러 방 들어가면 비몽사몽인 너네 모습 보면서 하루를 시작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말 많이 그리울 거 같아. 

우리 조가 조금 많이 시끄럽지만 그래도 내 눈엔 너네가 가장 예쁘고 가장 사랑스러웠어.

그리고 쌤 좋아해줘서 쌤 말 잘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이번 캠프 한달동안 너네 존재는 나한테 정말 선물 같았어.

반 애들끼리 트러블도 한번도 없었고, 크게 문제 일으킨 적도 없고..

너네한테는 이번 한 달이 어떻게 기억 될 거 같아 ?

 

한 달동안 단체 생활하느라 개인시간도 없어서 힘든 점도 있었을 텐데 자기감정만 먼저 생각하지 않고 조 친구들 배려하며 행동하는 너네가 참 대견했어. 그리고 조금 타이트한 스케줄로 많이 피곤했을 텐데 이겨내려고 노력해줘서 너무 고마워.

 

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는 게 참 아쉽네 .. 아무튼 우리 9조 친구들 한국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 돼

쌤이 항상 하는 말 기억하지 ? 

“할 땐 하고 놀 땐 노는 거야!“ 자기일을 열심히 하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랄게

그리고 꼭꼭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

앞으로 선택의 순간이 많을 텐데 스스로 뭘 원하는지 알아야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거야. 

사실 너네는 뭘 해도 다 잘할 거 같아서 그렇게 걱정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쌤이 뒤에서 항상 응원할게!

 

우리 효은이 시우 윤지 윤서 지아 정현 송현 유정 은솔이 2025년 처음을 너네와 함께 보내서 너무 너무 행복했어. 쌤이 정말 많이 사랑해 우리 다시 꼭 한번 만나자 HW09 영원히 기억해 줘 :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