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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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5 01:39 조회1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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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 아린, 서영, 아인, 다현, 주아, 예성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너무 덥지도 않으면서 맑은 날씨라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더 힘차게 보낼 수 있게 아이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기상을 한 후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출발 일정까지 시간이 남아 그룹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어떤 관광지를 구경하고 싶은지, 어떤 선물을 사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대에 가득 찬 얼굴이었습니다. 장기자랑 준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마파두부와 소불고기, 계란탕, 가지볶음, 김치, 바나나가 나왔는데, 아이들은 반찬을 남기지 않고 싹싹 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지 쉴 새 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국경을 넘는 것에 많이 익숙해진 듯 보였습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머라이언 동상을 보러 다리를 건넜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경치가 정말 멋져서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까지 화창한 날씨가 유지되어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을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와 높은 랜드마크, 울창한 나무들을 보며 감탄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에 도착해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철판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집합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자유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여유롭게 쇼핑몰을 둘러보며 쇼핑도 하고, 이색적인 간식을 사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돌아온 아이들의 손에는 차 브랜드인 TWG와 바샤커피 쇼핑백을 하나씩 들려 있었습니다. 또, 향기 브랜드인 Bath & Body Works 에서 핸드크림과 향수를 사는 아이들도 많았고,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를 산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레이저쇼를 보며 우리 아이들은 “저게 어떻게 가능한 거예요?” 라며 신기해했습니다. 분수에서 물이 튀어 미스트처럼 얼굴에 뿌려지는 느낌에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하하 웃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레이저쇼를 재밌게 보았는데, 몇몇은 캠프가 끝나가는 게 실감이 나서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레이저쇼를 보고 난 후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내일이면 한국에 돌아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은 듯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평소 취침 시간보다 조금 늦어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씻고 바로 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재밌게 즐겨주어서 저도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G05 아이들과 내일이면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쉽습니다. 때로는 귀찮을 만큼 저에게 와서 조잘조잘 떠들며 애교를 부려주던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첫 날부터 바라온 대로, 아이들이 캠프를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한 달동안 타국으로 캠프에 와서 이렇게 잘 적응해낸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후에도 어디서든 잘 살아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남은 내일 하루도 아이들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다원: 애들아. 한 달 동안 너무 수고했고 너희랑 같이 한 달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 다음에 볼 수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 모두 너무 예쁘고 귀여웠어. 우리가 한 달동안 싸우지 않고 잘 지냈다는 거 자체가 나는 너무 좋았어. 같이 밥도 먹고 액티비티 활동 할 때도 그렇구 나는 이번 한 달이 꿈만 같았어. 나는 너네들과 함꼐 한 달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얘두라! 한국가서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 지내 안녕~
아인: 언니들 그동안 나 많이 챙겨줘서 고맙고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나고 싶어. 언니들 덕분에 캠프가 재밌었어. 한국에서도 행복하게 지내♡
주아: 언니들이 다 착했고, 동생들도 귀여웠어요. 애크미 꼭 다시 오고 싶다☺ 미래쌤 너무 예뿌셨어요.
예성: 애들아 다음에 만날 수 있으면 꼭 만나보자! 짧은? 시간동안 빨리 친해진 거 같아, 고마워 잘지내!
서영: G05 애들아. 한달 동안 가끔 기분 나쁜 일도 있었지만 큰 싸움없이 잘 넘어와서 진짜 다행이야. 한 달동안 고마웠어. 한국 가서 만날 일 없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워. 다음에 만약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줘.
아린; G05 친구언니들 한달동안 나랑 잘 지내줘서 고맙고 남은 2일 동안도 사이좋게 지내자. G05랑 있을 때 힘든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이 더 많았어. 나랑 지내줘서 정말 고마워. 장기자랑도 열심히 하자! 한국 가서도 잘 살아.
도은: 언니들이 많이 많이 도와줬고 친구가 1명 있어서 조금 좋았다. 언니들도 학교에 있는 언니들보다 착했다.
서정: 애들아 잘 지내 한국 가서도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우리 한국 가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자! 그리고 많이 건강해져서 만수무강하즈아!
도영: 한 달동안 계속 같이 생활해줘서 고맙고, 한국에서도 꼭 다시 만났음 좋겠다♡ 한국 가서도 잘 지내~!
다현: 안녕? 나 다현이야. 한 달 동안 ACME 영어캠프에서 액티비티 활동도 같이 하고, 수업도 같이 들어서 재밌었어. 또, ACME 가 끝나고 나서 한국에 가서 맛난 음식을 먹고 싶었어. ACME에서 또 돌아가려고 하니까 아쉬운 것 같아. 다음에 영어캠프에 참가하게 되면 다시 만나자.
리안: G05 친구들아! 한 달 동안 부모님 없이도 용감하게 와서 잘 지낸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한국에 가면 먹고 싶었던 음식 다 먹고 건강해지고 똥도 잘 싸고 키도 커! 다 너무 힘들었을 수 있는데 잘 버틴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한국 가서도 G05! 잊지 말고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
채은: 친구들아 한국 가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잠 많이 자고, 키 많이 크고, 똥 잘 싸야 돼! 내 생각 많이 해야 돼! 2일 밖에 안 남아서 조금 아쉽네. 나랑 전번 교환한 애들은 연락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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