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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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5 02:43 조회1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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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민, 연서, 다율, 수인, 규리, 유리, 서율, 연이, 진서, 하민이의 인솔 교사 김민서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인 마리나베이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 식사까지 마친 후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국경을 넘어 약 1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하는 여정이라 꽤나 긴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는지 모두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하였을 때는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 명소답게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사자(lion) 머리와 물고기(mermaid) 몸을 가진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merlion) 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머라이언 상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기념 사진을 모두 찍고 아이들은 마리나 베이로 향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젖어버렸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꺄르르 웃으며 빗속을 자유롭게 달렸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철판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외국 음식이라 아이들의 입맛에 맞을까 조심스러웠지만, 아이들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기대하였고, 맛을 보더니 평소에 음식을 가리는 편인 아이들도 맛있다며 숟가락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마리나베이 안의 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공지한 뒤, 스스로 자유롭게 조를 구성하게 하여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원하는 기념품은 꼭 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자 사고 싶은 기념품을 고르고, 가보고 싶었던 매장을 둘러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아이들과 마주칠 때면, 아이들은 산 간식과 기념품을 자랑하며 신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중에는 저에게 하나씩 건네주고 가는 아이들도 있어, 그 따뜻한 마음이 참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자유 시간이 끝난 후, 마리나베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레이저 분수 쇼를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서둘러 이동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는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 명소라서, 쇼가 시작되길 기다리며 자리를 잡고 야경을 만끽하였습니다. 드디어 웅장한 음악이 울려 퍼지며 화려한 레이저 분수 쇼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감탄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멋진 순간으로 장식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늦은 밤, 숙소에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아쉬운 표정으로 저에게 귀여운 시위를 벌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 마음을 잘 알고 공감하기에 쉽게 단호해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서로 팩을 해주며 장난을 치고, 신나게 춤을 추며 마지막 밤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함께 쌓아온 추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 잠에 들었습니다.
처음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캠프 초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며 한국에 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던 아이들이 이제는 떠나기 아쉽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저에게 달려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아이들이 있어 사랑으로 가득 찬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저에게 준 사랑은 감히 이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소중한 추억을 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이 곳에서의 순간들이 오래 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짧은 편지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우리 G06!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너희와 함께 있었던 순간들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선생님이 잔소리도 많이 하고, 때로는 혼내기도 했지만, 그 모든 게 너희를 위한 것이었음을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선생님에게 선물처럼 와줘서 고마워.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 너희들의 빛나는 미래를 언제나 응원할게. 너무 너무 사랑해 내 애기들!!!!!!!!
*다음은 아이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백지민_ 민서쌤 저랑 하민이랑 많이 싸우고 다툴 때 화해시키고 도와주신 거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너무 이쁘고 귀여운 민서쌤 행복하게 지내시고 다음 여름 방학에도 꼭 만나요!! 민서쌤 사랑해요~!!!
배연서_ 엄마, 아빠 1달 동안을 응원해줘서 감사해요. 이제 곧 봐요. 그리고 매일 편지를 보내주고 용돈도 보내줘서 고맙고 감사해요.
전다율_ 수인아 5주동안 나랑 친하게 지내주어서 고마워. 5주 동안 너에게 힘든 점도 생기게 한 것 같아 미안해. 그래도 항상 밝은 텐션과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으로 나를 잘 지낼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 너랑 지내면서 내가 고칠 점도 알게 되었고 텐션도 더 밝아졌어. 5주동안 너무 고마웠고 한국 가서도 잘 지내길 응원할게!
김수인_ To. 김민서 G06쌤! 안녕하세요 민서쌤. 저 수인이에요. 1달동안 잘 봐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쌤이랑 친구처럼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또 올 수 있다면 꼭 다시 올게요. 1달 동안 감사했습니다. 안전히 귀국하길 바랄게요. 안녕히 계세요.
김규리_ 안녕하세요, 과장님. G06 김규리입니다. 좋은 곳에 데려와주시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엔 힘들어서 괜히 왔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향상되는 영어실력과 즐거운 액티비티 활동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분명 1월 10일에 왔는데 벌써 2월 4일입니다. 초반에는 시간이 안 간다고 불평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며 불평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했을 때도 많았습니다! 내일 오후엔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 원래의 일상을 지내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이 꿈만 같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유리_ 엄마! 나 이제 이틀 뒤에 가. 나 옷 이런 거 이것 저것 버리고 갈거야. 그리고 선물도 엄청 많이 샀어. 이모, 이모부, 오빠, 아빠, 동생 싹 다 샀지롱. 그럼 이틀 뒤에 봥~
정서율_ 유리 언니! 내가 이 캠프에 있는 동안 재미있게 해줘서 고마워!!! 거의 마지막 날에 다이어리 만들어 준 것도 고마워. 언니랑 같이 수업들어서 재미있었어!!! 언니가 수업 시간에 보드 게임하는 방법 알려줘서 고마웠어. 나 언니 전화번호 있으니까 꼭 연락할게! 나중에 롯데월드에서 보자!
김연이_ 엄마, 아빠 저 여기서 잘 지냈고요. 여기 친구들이랑 한국에서도 한 번 정도는 만나기로 했어요. 이제 곧 집으로 돌아가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기뻐요. 이제 곧 만나요~
이진서_ 엄마 영어 캠프 보내줘서 고마워. 사랑해! 아빠 보고싶어. 사랑해! 오빠 사랑해! 수진이 언니 사랑해! I love you~
백하민_ My 쌍둥이 백지만(백지민)에게~ 지미나? 나 하민이야~ 캠프하는 동안 내가 울 때 위로해주어서 고마웠어! / My best friend 연서에게~ 연서양? 안녕! 나 하민이야! 항상 나랑 친구해주고 나에게 도움을 주어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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