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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502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통합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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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6 01:58 조회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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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1 최진철 HW02 김성용 HW03 임미르 HW04 이영준 HW05 박정호 HW06 김은지 HW07 임민영 HW08 홍나래 HW09 구세영 HW10 차민경입니다.

 

 

아이들이 가족의 품을 떠나, 이곳 말레이시아에서 지낸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습니다. 아이들은 한 달 동안의 새로운 도전을 모두 끝마치고 이제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의 하늘은 마치 아이들의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듯 맑고 환하게 아이들을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밥과 고기완자 사골국, 치킨 너겟, 소시지 야채볶음, 샐러드, 빵과 카야 잼/블루베리 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먹은 카야잼을 잊지 못 할 것 같다며, 한국에서도 카야잼을 보면 꼭 먹고 싶다며 이야기하였습니다. , 카야잼을 떠올리면 이곳 캠프도 함께 떠오를 것 같다며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끝마치고 방으로 돌아가 집에 갈 채비를 마저 하며, 룸메이트 친구들과의 이별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도 아이들은 사실 아직 돌아가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이야기해 주곤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FINAL TEST가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결과를 많이 걱정하는 아이들이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왔던 아이들이기에 잘할 수 있다며 다독여주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험 결과가 아니라 너희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지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밝은 미소를 찾은 아이들은 FINAL TEST도 잘 치렀습니다.

 

 

마지막 점심 메뉴는 밥과 계란국, 불고기, 마파두부, 가지볶음, 바나나가 제공되었습니다. FINAL TEST를 보느라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은 점심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불고기를 가장 좋아하였고 마파두부도 맛있다며 연신 칭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장기자랑 시간에 아이들은 그간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뽐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해 왔는지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아이들이 보여준 무대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의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인솔 선생님들의 깜짝 영상 편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며 생각했던 마음을 온전히 담아 아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몇 번이고 말을 가다듬고, 촬영하였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 주고, 아이들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정말 마지막 식사인 저녁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이 긴 시간 비행을 하며 혹여나 속에 탈이라도 나지 않도록 아이들이 가장 자주 잘 먹던 속이 편한 음식들로 준비되었습니다. 메뉴는 밥과 육개장, 닭볶음탕과 오이부추무침, 모닝글로리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식사라며 꼭꼭 씹어 열심히 잘 먹어주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며 이곳 음식에 적응되었다고, 집에 가서도 종종 생각날 것 같다며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을 텐데도 생각나겠냐고 물으니,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추억이 더해져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긴 시간 비행이 예정되어 있기에 출발 전 미리 샤워도 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별을 앞두고 친구들, 선생님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도 전달하며 곧 찾아올 이별에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미 국경을 여러 차례 넘어 본 아이들이기에 오랜만에 건너는 국경에도 당황하지 않고 수월하게 잘 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이젠 아이들과의 정말 마지막 인사만이 남았습니다. 아이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주고받으며, 그동안 정말 많은 정이 들었기 때문인지 아이들도 인솔 선생님들도 모두 아쉬움에 쉬이 안녕을 건네지 못했습니다.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또 우리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인천공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 달 동안의 캠프가 정말 좋았고 소중했던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이번 2025년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는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한 달 동안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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