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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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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2 23:08 조회1,0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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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들, 저는 규민이, 승우, 승훈이, 종서, 종혁, 기범, 기준, 재현, 민준, 원준, 승근, 한빈, 민영이의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해가 맑게 뜬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복도로 두 줄로 모였습니다. 초반에는 여러 번 말하느라 목이 조금 아팠지만 이제는 목을 많이 사용할 일도 없이 알아서 두 줄로 맞춰 서있습니다. 다같이 모인 후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보통 아침의 인기 메뉴는 바삭하게 구어진 토스트이지만 오늘같이 김치볶음밥이 나오는 날은 인기 메뉴에 변동이 생깁니다. 김조각이 뿌려지고 맛있게 반숙 계란이 김치볶음밥 위에 올려진 것을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4번의 수업을 마치고는 맛있는 점심을 먹으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과 같이 먹는 계란국은 정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에는 다시 정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생님들의 수업에 집중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간혹 피곤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피곤함 마저 이겨내려 노력하며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 모습 또한 기특할 따름입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모두 맛있어서 여러 번 타간 치즈 닭갈비였습니다. 오늘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정말 맛있는 식단을 식당에서 준비해주어서 그런지 오늘 하루 식단에 모두 만족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그룹을 나누어 반은 자습을 반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중1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오늘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다른 학년의 아이들도 수업 시간에 집중했음을 다른 선생님들이 칭찬하셨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서 단어시험을 보고 다이어리를 쓰고 내일 있을 하루를 또 준비한 아이들은 편안한 잠자리에 누워 꿈나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서로를 칭찬하며 서로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규민 -> 서민준
민준이는 착하고, 재미있고, 친절하다. 어떻게 재미있냐면 대중적인 게 아니라 사람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면서 해준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면서 많이 친해져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를 배려해주고 나에게 잘 대해준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는 기준이에게도 잘 대해준다.
   
★ 김승우 -> 조한빈
한빈이는 잘 놀고 앞장서서 동생들을 잘 챙기고 배려를 잘해준다. 그리고 먹을 것이 있으면 다같이 나눠준다. 양보하는 것도 잘해줘서 성격이 좋은 것 같다. 한빈이 덕분에 3주간 잘 지냈다.
 
★ 김승훈 -> 이승근 
승근이는 첫 번째로 착하다. 왜냐하면 음식도 잘 나눠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공평하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불공평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잘 빌려준다. 왜냐하면 부족하면 무언가를 빌려주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잘 웃기다. 잘 웃겨줘서 아주 좋기 때문이다. 5번째는 다른 아이들보다 성격이 정말 좋다.
 
★ 문종서 -> 박기범
친구와 잘 지낸다. 친구의 기분을 배려해준다.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성격이 유쾌하다. 친구와 잘 싸우지 않는다. 자주 웃는 얼굴을 한다. 친구를 잘 웃겨주며 재미있다. 뭐든 잘 함께 나누어 먹는다.
 
★ 문종혁 -> 서원준
 원준이한테 칭찬할 점은 가끔씩 빨리 일어나서 우리가 잠에 빠져 있을 때 잘 깨워준다. 그리고 간식을 먹을 때 잘 나눠준다. 그리고 밤마다 우리하고 같이 재미있게 논다.
 
★ 박기범 -> 문종서
종서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 그래서 나는 종서를 만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종서는 숙제를 할 때는 열심히 숙제를 하고 놀 때는 열심히 논다. 종서는 나한테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나는 우리 방 중에서 종서가 제일 착한 것같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도 종서와 같이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 종서는 정말 착하다.
 
★ 박기준 -> 김규민
규민이는 착하다. 친구를 배려할 줄 안다. 항상 친구들을 기다려주고 형들의 말들도 잘 듣는다. 규민이는 친구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규민이가 내 친구여서 좋다. 규민이가 잘해주어서 좋다. 
 
★ 박재현 -> 함민영
배려를 잘하고 모든지 잘 빌려준다. 가끔 마음이 안 맞아 다툴 때도 있지만 마음은 착하다. 그리고 귀엽다. 그리고 예전엔 조금 까불었지만 이젠 까불지 않는다.
 
★ 서민준 -> 박기준
기준이는 밝고 유쾌하고 재밌는 아이이다. 기준이는 조금은 어이가 없지만 이상하고 재밌는 노래를 잘 지어낸다. 아직은 엄청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기준이는 배려를 잘하고 착하고 의리있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준이는 기분이 좋을 때 평소보다 더 착해진다. 기준이는 작은 행동에도 사과를 잘한다. 나랑 크게는 아니고 말로 티격태격했을 때도 먼저 사과했다.  기준이는 좋은 친구이다. 
 
★ 서원준 -> 문종혁 
종혁이는 내가 모르는 단어를 잘 알려주고 영어를 잘하는 친구이다. 먹을 것도 나눠주고 잠잘 때 시끄럽게 안한다. 그리고 시끄러운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종혁이는 친근하게 놀아주며 화를 많이 안내는 착한 친구이다.
 
★ 이승근 -> 김승훈
승훈이는 밝고 친절하고 명랑하고 쾌할하다. 또 친구와 친하게 지낸다. 또 남의 마음을 이해 할 줄 아는 배려심 많은 친구이다.
 
★ 조한빈 -> 김승우
승우는 전에 다른 룸메이트보다 잠꼬대나 코골이, 이갈이 같은 것도 안하고 삐끗해서 넘어질 뻔 했을 때 혼자 걱정해주고 만약 내가 필요한 게 있으면 많이 빌려주고, 겁이 많아 아래서 잔다고 해서 내가 편하게 위로 올라가게 해준다. 그냥 뭔가 같이 있으면 편하다.
 
★ 함민영 -> 박재현
재현이 형은 나랑 같이 놀아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잠잘 때 웃긴 것을 가르쳐주고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정말 재미있는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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