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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7 00:05 조회788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좀 끼었지만, 덕분에 햇볕이 따갑지 않았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엔 동이 트고 있는 하늘이 예뻐, 아이들이 “선생님 저기 하늘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며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이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두 번째 정규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이 금세 적응했는지, 다들 각자 반으로 잘 찾아갔습니다. 다른 영어수업들은 어제와 같았지만,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몇몇 아이들은 “수영 안 하면 안 돼요?”라고 물어보며 수영을 꺼려하였습니다. 수영을 하든, 하지 않든 우선 수영복을 들고 가라고 하였고, 아이들이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갔더니 수영하기 싫다고 한 아이들도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서 아이들이 더 물놀이를 더 즐긴 거 같습니다. 서로 물장구를 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즐거워보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쉬는 시간엔 아이들끼리 모여 장난을 쳤습니다. 서로가 어찌나 좋은지 서로의 얼굴에 뽀뽀를 해 입술 자국을 남기며 노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예원,지현,주은,연주,이랑이는 오늘 처음으로 수학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자유시간에 놀고 싶을 아이들임에도, 아이들은 수학문제를 풀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저희 방 8명의 아이들이 다툼없이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이 아이들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남은 시간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됩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이랑-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에 활짝 웃는 이랑이를 보면 제 마음도 환해집니다. 수업 태도도 좋고, 영어 수업 레벨도 맞다고 하니 영어실력이 많이 늘 것 같습니다. 영어 수업이 끝나고 진행된 수영활동에서는 언제 친해졌는지 다른 방 친구들과도 물뿌리고, 게임을 하며 놀았습니다. 이랑이는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차예원-수영장에서도 재밌게 놀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친구들의 볼에 뽀뽀를 하며, 친구들을 향한애정을 표현하였습니다. 예원이가 친구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 저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예원이는 참 밝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노현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는 중에도 현서보다 나이 어린 동생을 챙겨주었습니다. 동생들까지 신경써주는 현서가 너무나 기특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가만히 서있는 것이 아니라 포즈를 취해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맹수민- 수민이가 수업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여 조금 걱정했는데, 오늘 수업에서 앞방 동생을 새로 사귀어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저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는 방 친구들과 사진찍고,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수민이가 수업시간도 더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더 관심갖고 신경쓰겠습니다.

 

김민지-민지는 오늘 점심으로 나온 비빔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며, 점심을 많이 먹어 너무 배부르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민지 동생 준수와 수업에서 자주 만난다며, 조금 투덜대었지만, 웃으면서 얘기하는 것을 보니, 겉으로만 싫다고 하고 내심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이런 민지의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한주은-주은이는 수영수업 전 “수영복 안 가져가면 수영장에서 안 놀아도 돼요?”라고 저에게 물어보았지만 막상 수영장에 가니 재밌게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주은이가 너무 즐거워 보여,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지현- 지현이는 수영하러 간다니까 정말 좋아했습니다. 수영장에서도 물만난 고기처럼 잘 놀았고, 수영실력도 뛰어난 거 같습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앞 방에 새로 사귄 친구방에도 놀러가고, 친구를 방에 데리고 와서 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현이가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송연주-연주는 늘 밝은 표정입니다. 연주를 보고 있으면 연주의 해피바이러스 덕분에 저 또한 행복해집니다. 또한 오늘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전달했는데, 연주가 너무 좋았는지 친구들에게 자랑까지 했습니다. 남은 시간도 연주가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준수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수(jsu4852) 작성일

엄마표 밥보다 더 맛있어보여요.
아이들 식단을을 표로 보는 것보다 식판에 담은 사진으로 보니 더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우리 민지 적당히 먹도록 해주세요.
4주 후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써 주세요. 조윤채선생님 부탁드려요.
그리고 민지편지를(2통) 준수아뒤로 쓰고 있어요. 전해주세요. 민지 이멜주소 좀 물어봐 주시고요...제가 정신이 없어서 깜빡이는 것들이 많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지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민지의 식사량이 과하지 않고, 다른 군것질은 잘 하고 있지 않으니 걱정마세요.ㅎㅎ 그리고 캠프우체통에 남겨주신 편지는 민지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이메일주소도 민지에게 물어봐서 댓글에 남겨두었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ㅎㅎ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ㅎㅎ

김준수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수(jsu485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