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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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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7 23:09 조회7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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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제법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정규 수업이 시작한지 이틀밖에 되지않아서 아이들이 일정에 온전히 적응하기까지 너무 덥지 않기를 바랐는데 어제에 이어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 상쾌 하였습니다.

 

어제 제법 일찍 잠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까지 공부를 했던 것이 조금은 피곤하였는지 오늘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평소보다 힘들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지, 많이 피곤한지 물어봤더니 조금 더 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오늘은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로 했습니다. 정규 수업 일과에 적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는 모습이 참 기특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수영을 했습니다. 3일 출발한 다윤, 소현, 예진, 연우, 호연이는 첫 날에 수영을 해봤지만 4일 출발한 희주, 서윤, 시연이는 오늘이 첫 수영이었습니다. 수영 수업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의지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에 들어 가고 싶지 않은 친구들은 수영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 썬 베드에 앉아 쉬거나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공부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중 다수가 물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추후에 있을 액티비티인 레고랜드 수영장은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MANDALA ART 만들기 수업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컬러링 북과 유사하고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도안을 골라서 도안 위에다 선을 그리고 말리는 작업을 거쳐서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창작을 하는 수업이라 수업 참여도가 굉장히 높은 수업이고 무엇을 고르고 어떻게 만들지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고 의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신나 보였습니다. CIP 수업 사진도 앨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알차게 하루를 보낸 우리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든든히 하고 숙소로 돌아와 곧 있을 단어 시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를 한 터라 단어 공부가 하기 싫다고 어리광을 부릴 법도 한데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집중하여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히려 단어 시험 결과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단어 시험을 치룬 후,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인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써 보았습니다*****


다윤 – TO. 엄마랑 아빠랑 같은 숙소 애들이 좀 활발하고 친화력도 디게 좋아서 내 생각보단 빨리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어! 선생님들이 다 영어로 말해서 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이해돼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그리고 나 오늘 단어 시험 쳤는데 다 맞았어! 하여튼 여기서 나 잘 지내보도록 노력할게! 또 최대한 많이 배워보도록 열심히 수업도 들을게! 아프지 말고 1월 말에 봅세. 사랑해!!

 

희주 – 엄마 아빵 나 희주얌. 잘 지내고 있엉. 산이는 잘 있지? 언니도? 산이 빨리 보고싶어. 물론 엄마 아빠도. 나 친구 많이 사귀어서 고1 대빵 됐어. 작년에 봤던 쌤들도 계셔서 쌤들과도 많이 친해졌어. 엄마아빠 사랑해!

 

시연 –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시연이에요. 우선 에크미 영어캠프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새로운 친구들과 언니들도 너무 좋고 친절하고 선생님들도 좋으세요.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한국에 귀국하기 싫을 정도에요. 내일은 아이스 링크장에 갈거에요. 상상만 해도 재미있겠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서윤 – 엄마 아빠 안녕~ 많이 보고 싶어요. 여기 와서 지금은 좀 졸리고 힘들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적응 될 것 같아요. 레벨테스트를 생각보다 잘 봐서 높은 반에 들어갔어요! 지금까지 건강하고 약 잘 챙겨먹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31일에 꼭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사랑해요!

 

소현 – 오랜만이다~ 여기서 시간 엄청 빨라.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씻고 진짜 바빠. 그래도 재미있어. 애들이랑도 다 친해지고. 내일은 스케이트 타러가. 부모님도 편지 남길 수 있다는데 왜 안 남겨? 엄마 아빠 얘기 듣고 싶다고! 나 없어서 재미 없겠지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호연 – 엄마 아빠께. 보고싶어요. 근데 편지 좀 써주세요. 좀 서운해요. 다른 방 애들은 편지 보고 울었다는데… 편지를 쓰기 전에 단어 시험을 봤는데 다 맞았어요. 잘했죠? 알아요. 한국 가서 봐요. 사랑해요.

 

예진 – 안녕. 솔직히 편지쓰기 굉장히 오글거리는데 일단, 원어민 수업이 조금 어렵지만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 더 할수록 나아질 수 있겠지? 밥도 점점 맛있어지고 있어서 좋아. 그리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여기 오니까 스스로 일기도 쓰고 수학 문제도 풀어서 모범생이 되는 것 같아. 빨리 집 가서 보고싶어. 그리고…편지 좀 써줘… 앞방은 편지 보고 울었다는데…

 

연우 – 오늘 편지 쓰기 전에 단어 시험 봤는데 어제보다는 1개 덜 틀렸어. 다음 번에는 꼭 다 맞을 예정이야.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데 아이스 링크장으로 가. 초등학교 이후로 거의 안 가본 것 같은데 엄청 많이 넘어질까 봐 무섭다. 이거 보면 나도 편지 써 줘. 보고싶어. 다른 방 애들은 부모님이 편지 써 주셨다는데… 장난이고, 그냥 보고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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