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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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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23:22 조회789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용균, 김지민, 한준, 박선준, 김준빈, 황석호, 전서휘, 한동훈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9년 1월 12일 오늘은 액티비티 - 암벽등반을 가는 날 입니다. 암벽등반의 공간이 우리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있는 크기가 아니라서 조를 나누어 시간대별로 이동하였습니다. 총 5개 조 중 저희 조는 2조였습니다. 2조는 9시에 출발해 11시에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암벽등반은 번호별로 레벨에 따라 나눠져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레벨을 성공하면 매점을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니 승부욕 많은 우리 아이들은 매점을 가기 위해 죽자살자 어려운 레벨을 통과하려고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도전하였지만 그중 통과한 아이들은 석호, 준이, 동훈이만 성공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아이들에게 단어 외울 시간을 준 뒤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은 다음으로 저녁시간에 볼 영어단어를 앞당겨 미리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서 모든 아이들이 평소 받던 성적보다 더 잘 받게 하였습니다. 충분한 공부시간을 받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자신감있게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만족할 만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영어단어를 끝낸 아이들은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해서 영화를 보여주려고 하던 찰나 수영을 가는 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다같이 하는 수영이 아닌 방아이들끼리 수영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본부에 문의를 드린 뒤 승인을 받고서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간 아이들은 그동안의 수영은 어떻게 했는지 물만난 물고기 마냥 물을 즐기며 놀았습니다. 저희방끼리 수영 시합도 하고 공하나로 재미나게 놀며 1시간 30분가량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수영을 다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수학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로 수학수업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다음번 화요일 싱가폴 액티비티를 다녀오면 6시 이후 늦게는 8시에 도착하곤 합니다. 그런 날에는 수학수업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피곤함만 주는 것을 알기에 일정을 조금 조절해 화/목/금 친구들이 수학수업을 하고 월/수/금 반은 자습을 진행했습니다.

내일은 정상대로 정규수업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몇 몇 아이들의 레벨을 반영해 약간의 수업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진행 할 예정합니다. 내일 수업 변동에 관련해 아이들이 혼동이 없이 수업에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정확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먹고싶은 한국음식 3가지입니다.
#김용균
1. 닭갈비 - 한국에서 2주에 한 번씩 닭갈비를 먹었는데 여기와서 못 먹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2. 떡볶이 - 한국에서 1주에 한 번씩 먹었는데, 여기와서도 계속 먹고싶다.
3. 삼겹살 - 굽는 고기를 먹고 싶고, 그 쫄깃한 걸 먹고싶다.

#김지민
1. 김치찌개 - 돼지고기가 국물 안에 있어서 정말 맛있을 것 같다.
2. 참치회 - 특히 참치뱃살이 너무 탐스럽고 윤기가 나고 싱싱하다.
3. 스테이크 - 스테이크 소스와 어울러진 고기가 정말 맛있을 것같다.

#한준
1. 꽃게 된장국 - 할머니 음식이 그리워서
2. 된장국(매운거) - 1번과 동일
3. 닭발 - 매운것이 너무 땡긴다.

#박선준
1. 닭갈비 - 맛있다
2. 광어회 - 내가 회를 좋아한다
3. 육회 - 배랑 먹으면 맛있다.

#김준빈
1. 떡볶이 - 매운게 땡긴다.
2. 떡갈비 - 먹고싶다 단게 땡긴다.
3. 참치찌개 - 매운게 땡긴다, 참치가 땡긴다.

#황석호
1. 떡볶이 - 매워서 죽고 싶은 만큼의 매움을 느끼고 싶다.
2. 닭갈비 - 상추에 쫄깃쫄깃한 닭과 쌈장 등을 넣어서 먹고싶다.
3. 삼겹살 - 통통한 살에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육즙을 체험하고 싶다.

#전서휘
1. 삼겹살 - 매일 생각난다.
2. 닭갈비 - 1주일에 5번 생각난다.
3. 삼겹살 - 제발...

#한동훈
1. 뼈해장국 - 밥이 2, 3 공기가 쑥쑥 들어가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다.
2. 족발, 불족발, 닭발 - 발류에는 콜라겐이 많고 한국인 10이면 10 다 좋아하는 음식
3. 육회, 산낙지 탕탕이 - 육회의 신선한 맛, 산낙지의 쫄깃한 맛, 노른자, 참기름이 어우러진 탕탕이를 먹으면 콜라가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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