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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0:02 조회781회

본문

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최준석, 최건, 김지성, 장민혁, 채요석, 이상우)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은 햇빛도 적당하고 바람도 솔솔 부는 선선한 닐씨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오후가 되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 아이들이 덥다고 자는 도중에 에어컨을 켜고 오늘 일어날 때까지 끄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이들의 몸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잘 때는 에어컨을 꼭 끄고 자라고 지도를 했고 저도 앞으로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에어컨을 끄고 자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소처럼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8 수업때는 평소에 어떤 옷을 즐겨 입는지 어떤 색깔의 옷을 좋아하는지 오늘 입고 온 옷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없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영어로 이야기라는 수업을 했습니다. 1:4 수업때는 년, 세기와 같은 시간 단위에 대해 영어로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시계를 보고 영어로 읽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스포츠 수업이 아닌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짜기라도 한 듯이, 모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 온 이야기를 주제로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C.I.P 수업때는 어제 우리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열심히 만들었던 로봇에 색칠을 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채색을 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탱크 모양의 로봇에 맞춘 카모계열 색깔 위주로 열심히 색칠을 하였고, 어떤 아이들은 미래에 인류를 구해 줄 로봇이라며 각종 여러 색깔을 이용해 로봇을 색칠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숙소에 올라와 단어 시험을 대비한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른 후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식 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을 씻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오늘이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담감을 가지거나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 전에 모두 저에게 생일을 축하한다고 편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을 했고 아이들이 저를 잘 믿고 따라와주고 있는 만큼 저도 아이들에게 정말로 잘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저에게 써 준 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준석: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준석이에요. 선생님께 바라는 점과 감사한 점이 있어서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우선 감사한 점은 지금까지 저희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생활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바라는 점은 단어 시험도 그렇고 간식을 많이 먹게 해 주시고 꼭 한 번은 매점이용을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 편지를 쓰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진심으로 올해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남은 날도 같이 즐겁게 보내요. 생신 축하드려요~

 

김지성: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한테 믿음이 갔다가 안 갔다가하는 지성이에요. 오늘이 벌써 1월 17일, 선생님 생신이네요. 물론 제 동생 생일이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선생님이 제 동생보다 가까이 있으니까 오늘은 선생님이 주인공이에요.^^ 갑자기 동생이 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저번에 잘못해서 선생님께 혼났었지만 다시 선생님이 용서해주시고 잘 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선생님께서 화 안 나시게 잘 하겠습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최건: 선생님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제가 처음에는 많이 서툴고 어설펐는데 적응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조금 빡세기는 하지만 저희의 공부에 힘을 써 주셔서 감사해요.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 쌤들보다 착해서 감사해요. 100배는 더 착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의 나쁜점들 부족한점들을 바로 잡고 고쳐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저희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벌써 15일이 지났어요.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버틴 것은 선생님이 엄마같고 아빠같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친구들과도 친해졌어요.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나쁜 행동과 장난을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매우 감사해고 존경합니다. ㅎㅎ~

 

이상우: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생신 축하합니다.~ 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상우에요. 선생님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희가 이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공부를 잘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돈도 절약하여 나누어 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도 틀어주시고 한 번 컵라면도 저희에게 나누어 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애들과 말 싸움, 나쁜 말도 사용하지 않고 싸우지도 않겠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축하드리고 정말 정말 very very 사랑합니다~ 그리고 싸우거나 욕을 쓴 것도 매우 very 죄송합니다. 그리고 싸우거나 욕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물론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것도요~) 선생님! 사랑해요!

 

장민혁: 경렬쌤 생신 축하드려요. 이 캠프에 처음 왔을 때 저희를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또 밤 낮으로 일하시면서 저희의 편의를 위햐 노력해 주시는 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쌤이 이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으세요. 정말 선생님 덕분에 우울했던 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아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썜이랑 놀이기구도 타보고 싶었는데 못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마리나베이에서는 쌤도 같이 다니실 거죠? 쌤은 한국에 가서도 잊지 못 할 거에요. 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채요석: 선생님 저는 멋있고 잘생기고 성격 좋고 인성 좋은 요석이 입니당. 오늘은 선생님의 생신이여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편지를 여기서 쓰네용. 이런 생신 편지는 어디에서나 다 쓰는 것이니 기대는 많이 하지 마세용.. 아무튼 편지로 할 말을 하겠습니당. 벌써 제가 선생님을 만난지 10일이 훨씬 넘었네용. 요즈음 저희 반 아이들 때문에 선생님께서 힘들어 하시는 것 같지만 저는 선생님이 있기에 생활이 수월해지고 안 좋은 습관과 버릇이 많이 고쳐진 것 같아요. 선생님 만수무강 하시고, 생신 축하드려요!!

 

윤용장: 안녕하세요. 저는 윤용장입니다. 선생님이 최고에요! 솔직히 다른 선생님은 조금 무서우신데 선생님이 착하셔서 최고에요! 다른 선생님을 조금만 잘못해도 혼내는데 선생님은 안 혼내셔서 좋아요. 또 잘못을 해도 용서해 주시고 아주 감사해요! 또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강도희: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평소에 제가 장난기가 많아서 장난을 많이 치고 선생님 말도 잘 안 들은 것 같아 죄송해요..ㅠ 앞으로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밥도 잘 먹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단어 시험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아이가 되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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