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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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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0 21:16 조회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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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별로 남지 않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고 와서 양치를 하고 자신의 책과 물통을 챙겨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한달동안 같이 있던 저에게 빠짐없이 다녀오겠습니다를 외치며 수업을 갔습니다. 아직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우리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서로 만난 아이들은 마치 몇 년은 떨어져 있던 사이마냥 좋아하고 수다를 떨며 밥을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분주했던 아침에 치우지 못했던 방 정리를 마친 후에 오후수업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후 수업 때는 영어일기와 자습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통과하겠다며 열심히 단어를 외웠고 서로 단어를 불러주며 단어를 외웠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선생님한테 발음을 물어보며 따라 했고 몇 번이고 되뇌었습니다. 4주차 친구들이 떠나면서 아쉬움이 많은 듯 보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캠프가 끝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확연히 첫 주보다는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를 챙겨주며 돈독해지는 모습이 마치 일 년 동안 시간을 함께한 사이 같아 보였습니다. 벌써부터 서로의 번호를 교환하며 캠프가 끝나면 한국에서 꼭 다같이 모이자는 약속을 하는 등 한 달 동안 24시간을 함께하며 깊어진 우정을 다짐하였습니다.

 

3주차에 접어들 즈음부터 액티비티 후 소감문을 받아내면, 액티비티 자체가 재미있었다기 보다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흥미로웠다는 얘기가 처음보다 점점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고 즐기는 시간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뎗명 아이들의 예쁜 우정이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개별코멘트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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